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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말하기 대회.......................그 후
저번에 글 올릴땐 서울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대회에 곧장 나간다고 했었는데 제가 잘못알았어요^^;;;
모두들 중3이거나 중2였대요
중1은 자기 혼자였다고 하네요
이제 한번만 더 대회에 나가 1등을 하면 서울시로 나가나봐요
어제 담임 선생님이 그러셨대요
서울시에서 1등하면 전국 대회로 나간다고...
아이는 이제 자신감이 붙었는지 잘 할 수있다고 하네요
영어 말하기를 끝내고 심사위원 선생님들이 심사하기를 기다리는 동안 영화를 보았대요
그런데 심사위원중 한분이 손짓으로 저희 아이를 부르더래요
아이가 다가가니
발음이 너무 좋은데 외국서 살다왔냐고 물으시더래요
아기가 아니라고 하니까
그럼 방학때마다 어학 연수 받으러 외국으로 나가냐고 물으시더래요
역시 아이가 아니라고 말씀드리니까
놀라시면서 그럼 어떻게 영어 공부했냐고 물으시더래요
저희 아이가 엄마가 서점에서 사다주신 영어 동화책으로 공부했다고 말씀드리니
옆에 계시던 선생님들이 엄마가 훌륭하시다고 모두들 그러시더래요
저희 아이가 영어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는 전에도 글 올렸지만 그게 다랍니다
초등학교3학년 처음 영어 테잎을 틀어주었을때
아이가 그러더군요
엄마, 테잎좀 꺼줘! 무슨 소리인지 시끄러워 죽겠어...
그런데 얼마후에 아이가 흥얼거리며 영어테잎을 따라 말하는거에요
신기하고 놀라왔어요
그 뒤부터 아이가 영어에 흥미를 가졌답니다
지금도 아이는 자기가 보고싶을때면 디즈니 비디오를 30분씩 즐겨봐요
남자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인어공주 미녀와야수..등등 가리지 않고 다~아 봐요
팝송도 즐겨 듣고요
한편으로는 사실 걱정도 된답니다
남들 단어외울때 비디오만 보고있어도될까? 하는 생각...
아이는 교육 환경이 좋은 외고를 가는게 꿈이에요
사실, 지금은 집안 형편이 안좋아 학원도 못보내고 있지만
아이 아빠가 하는 사업이 곧 잘될거란 생각땜에 아이에게 네가 조금만 노력하면 외고가는건 문제 없다고 말해줍니다
아이의 꿈을 벌써부터 뺏고싶지 않기때문이죠...
저희 아이가 외고를 가기위해 지금 영어를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요?
아이는 영어 듣기에도 무척 강한편? 이에요
학원 안보내고 외고를 준비하는게 ......가능 한지요?
답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우와~
'04.11.10 12:41 PM (64.203.xxx.253)정말 좋으시겠어요. 축하축하~
영어에 흥미를 갖는다면 반은 성공한거나 다름없죠.
요즘 외고가기위해서 토플준비하는 중학생들 꽤 많더라구요.
gohackers.com가시면 토플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정보와 자료들이 많거든요.
대부분 학원에 가서 수강하는 분위기지만
제 생각엔 아직 중1이니 혼자서 차근히 준비해도 괜찮을거 같아요.
82쿡 아줌마가 축하한다고 하더라고 전해주세요!!!2. 궁금
'04.11.10 12:47 PM (221.165.xxx.18)아 너무 부럽네요. 아이에게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 ^^ 그런데 어떻게 아이를 가르치셨어요? 우리아이 아직 영어에 영자도 시작 못했는데, 댁의 아드님이 초3에 시작했다는 말을 들으니 귀가 번쩍해요. 초3 이후에 어떻게 지도하셨는지 노하우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3. ....
'04.11.10 1:40 PM (203.241.xxx.142)내신반영시대로 접어들면 외고 같은 특목고가 좀 불리하지 않을까요?
대학에 상관없이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기 위해서라고 해도..
일단 들어가면 경쟁이 치열해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수도 있단 생각이 드네요.4. 원두커피
'04.11.10 1:46 PM (61.74.xxx.172)정말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어머님도 넘 훌륭하시네요^^
조금만 방향을 잘 알고 이끌어주면 혼자서도 충분히 잘해낼 것 같은데요.
정말 부럽습당~~5. 6층맘
'04.11.10 2:34 PM (211.114.xxx.101)부럽습니다.
아이의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신 님의 노력에 박수과 마음의 꽃다발을 드립니다.
제 아이도 학교 대표로 지구 대회까진 나갔는데 아직 결과는 안나놨는데 기대는 안합니다.
제가 아이 영어 공부를 생각나면 잡고 하고 또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흐지부지 되는데 님께선 꾸준히 시키신 덕을 보셨나 봅니다.
제가 알고 싶은 것은 글 내용 중에 영어 공부에 관해 올리신 글이 있다고 했는데 어디에 몇 번인지 올리신 날짜가 어느 날인지 알고 싶네요. 제가 어느 땐 접속을 못해서 며칠씩 글읽기가 미뤄지다보면 그대로 넘어갈 때가 있거든요.
아마 오늘 이 글을 읽게 되면 제 딸에게 읽어 보라고 하면서 어쩌면 밤늦게 까지 영어공부 하라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어쩌면 영어 비디오 테잎 꺼내서 몇 개 보라고 할지도 모르겠구요.
플리즈!
좋은 결과를 얻으신 것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건강하세요.6. 퐁퐁솟는샘
'04.11.10 3:52 PM (61.99.xxx.125)축하드립니다 ^^
엄마께서 직접 뛰었기에 그기쁨 더 크리라 생각됩니다
제 아들이 가장 부담스러워는게 영어라서 저도 걱정되거든요
어떻게 공부시켜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님글이 궁금하여 영어를 쳐서 검색했는데 못찾겠어요
영어 공부에 대해 올리신글 꼭 보고 싶은데 6층맘처럼 저도 그글이 어디있나 알려주실래요?
잠시 익명이라고 올리신걸 보면 부담스러워서 알려주시기 힘들수도 있겠네요
쪽지라도 보내주시겠어요?7. 커피와케익
'04.11.10 6:35 PM (203.229.xxx.178)정말 그 심사위원님들 말대로 훌륭한 엄마이십니다...^^
아드님 아마 문제 없으실 겁니다..
외고를 가든, 아님 일반 고교를 가든..
참고로 제가 초중고교를 소위 엄마들이 가장 보내고 싶어하는 학군, 학교에서
다녔는데요..(그냥 어머니 아버지께서 신혼때부텀 살던 동네임..오해마시길...)
대학와서보니 정말 두각을 나타내고 사회에서도 독보적이고..그런 친구들 중에
고등학교 친구들은 거의 없더라구요...고등학교 친구들 다 고만고만....
제 생각에 아드님 정도면 아주 폭력학생들이 들끓는, 유흥업소주변의
학교만 아니라면 괜찮을 듯 합니다..^^;;8. 잠시익명
'04.11.10 6:45 PM (211.176.xxx.244)이제서야 들어와서 제 글에 달린 리플들을 보았습니다
영어공부에 대하여 궁금해하시는데...특별히 제가 가르친건 없습니다
제가 아는 영어라곤 에이비씨...그 정도입니다
전 그냥 뒤에서 아들이 하는것 구경만 했습니다
님들 리플을 읽어보니 마치 제가 훌륭한 어머니가 된것같아서 부끄러울뿐입니다
예전의 제 글이 어디에 있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뒤도 생각 안나고 제목도 생각 안나고^^;;;
지금은 저녁 시간이라 바빠서 영어 공부에 대한 글을 못 올리겠습니다
내일 올리겠습니다
제글에 리플까지 달아주시고 축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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