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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찡한 일.. (자랑)

MIK 조회수 : 1,730
작성일 : 2004-11-05 19:48:55

시댁이 6남매예요.. 딸셋, 아들셋..
위로 시누이 세분과 시아주버님(형님) 아래로 도련님(동서) 이구요

오늘이 제생일인데 아침 일찍 핸드폰 문자메시지가 와 있네요
저희 형님의 메세지 내용 : "한가족이 되어 행복합니다.. 생일축하하고 도련님과 행복하고 건강해"

  새삼스럽게 행복하시다니 그 메세지를 보고 저도 덩달아 마음이 찌잉..
  더불어 어제 신랑편으로 용돈까지 챙겨주시니 더욱 뿌듯..

  저희 동서는 회사로 꽃배달을 시켰더라고요
  아랫동서의 꽃배달 메세지 :  "생일 축하드리고, 늘 행복하시길, 막내가.. "

  엊그제 아랫동서 만나보니  5일후가 출산예정이여서 힘들어 잘 걷지도 못하고 몸을 어찌할바를
  모르던데 그 와중에도 꽃을 보내주고..

  저 지금 핸드폰 문자를 다시 눌러보고 있는데요.. 눈물날려고 해요.. 기쁨 만땅입니다.


                      


  






IP : 210.95.xxx.20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나
    '04.11.5 7:57 PM (222.97.xxx.57)

    정말 기분 좋으시겠어요.
    저두 82 가족이란걸루 축하드릴께요.
    생일 축하합니다~~~^^

  • 2. 강냉이
    '04.11.5 8:16 PM (222.112.xxx.220)

    축하드려요~
    오랫동안 행복하세요~~~

  • 3. 깜찍새댁
    '04.11.5 9:03 PM (218.145.xxx.236)

    와~~
    보기만해도 기분좋아지는 글입니다.
    저는 시댁에 단형제인데 아직 형님이 안계세요..
    저렇게 좋은 동서사이가 되길 바라고 늘 노력해야지 다짐하지만.....
    언제쯤 그렇게 될까요?
    넘 기쁘시겠어요..
    건강하시고 축하드려요!!

  • 4. 행복이가득한집
    '04.11.5 9:08 PM (220.64.xxx.73)

    우애가 가득한 가족입니다
    각자의 생활이 바빠서 연락없이 지내는 가족도 많은데.....

  • 5. 마농
    '04.11.5 9:27 PM (61.84.xxx.28)

    그런 인사 문자에 진심으로 감동하는
    원글님 마음이 더 이쁜걸요.^^
    그집은 복이 참 많나봅니다. 며느리들이 하나같이
    마음이 이쁘니.....

  • 6. 그린
    '04.11.5 9:33 PM (218.237.xxx.7)

    형제간의 우애가 참 좋아보입니다.
    더불어 생일도 축하드려요...*^^*

  • 7. 연분홍
    '04.11.5 10:11 PM (211.212.xxx.80)

    부럽습니다~ 생일도 축하드려요
    울 남편도 그런집안 아들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 8. 겨니
    '04.11.5 10:12 PM (218.53.xxx.173)

    와~~ 대한민국의 모든 가족들이 이렇게 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생일 축하드립니다...

  • 9. 서산댁
    '04.11.5 10:49 PM (211.107.xxx.187)

    부럽습니다.....
    그리고 생일 축하드립니다....

  • 10. 메이지
    '04.11.5 10:52 PM (211.207.xxx.240)

    축하드려요! 동서간의 우애있는 모습에 눈물이 날라고 하네요...
    맏며느리였다 졸지에 외며느리가 되고 보니 동서사이 좋은 댁이 넘넘 부럽습니다...

  • 11. jasmine
    '04.11.5 10:54 PM (218.238.xxx.90)

    와......부러워요,
    생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12. 김새봄
    '04.11.5 11:14 PM (211.206.xxx.193)

    ^^...추카추카...생일축하드려요..늘 지금처럼 행복하게사세요.

  • 13. 김영민
    '04.11.5 11:48 PM (211.242.xxx.81)

    이야 부럽습니다. 복 많으시네요.. 그렇게 형제간에 우애있기 쉬운 일 아닌데 말이죠.. 앞으로도 쭉 지금처럼 행복하세요~

  • 14. 비타민
    '04.11.6 5:34 AM (219.252.xxx.52)

    와~ 감동 받으셨겠어요... 진심으로 축하드려염~ 저희 엄마도 어제 생신이셨는데....
    제가 결혼전 마지막 생신일것 같아서..저도 맘이 찌~잉 했거든요... 전 선물 준비하고..밖에서 식사했는데... 그래도 엄마는 감동받아 하셨어요...

  • 15. 빨강머리앤
    '04.11.6 11:03 AM (211.171.xxx.3)

    생일 축하드려요..
    정말 기분 좋으셨겠네요.. ^^

  • 16. 선화공주
    '04.11.6 11:56 AM (211.219.xxx.163)

    정말...좋은 분들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하겼군요.,!!
    항상..행복하시고...생일 축하드려요!!

  • 17. 토토로
    '04.11.6 3:51 PM (211.220.xxx.18)

    생일 축하드려요.............
    형제(동서)간의 우애 너무 아름다워요.............

  • 18. 김혜경
    '04.11.6 9:11 PM (211.178.xxx.213)

    부럽습니다..생신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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