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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가 손가락을 뜯어요 ㅜ ㅜ

쥬맘♡♥ 조회수 : 899
작성일 : 2004-11-04 21:06:45

초등학교 4학년 여자아입니다 ㅜㅜ

옛날서부터 계속 손가락을 뜯어왔는데,

테이프도 붙여보고, 심지어 약도 발라보고 ........

별 소용이 없더군요 ㅠㅠ a



☆좋은 민간 요법 있으신 분은 꼬옥 알려주세요 .☆

예쁜 아이손가락이 괴물손가락이 되가고 있어요 . ;ㅇ;

속.상.해.죽.겠.어.요 ㅠ _ ㅠ
IP : 218.147.xxx.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영선
    '04.11.4 10:33 PM (222.117.xxx.218)

    자기가 자기 손가락을 뜯는건 그 아이가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갈등이 있다는 뜻인데요
    오래됐다면 습관화가 되어버린건데 본인이 스스로 고치고 싶다는 의지가 없다면 힘들지 않을까요?
    비디오로 몰래 찍어서 그아이에게 보여주면서 너의 이런 바보틱한 모습 다른사람에게 보이고 싶지 않다면 고치도록 노력하라구 하는수밖에 없을거 같네요.
    4학년이면 이성에 관심을 갖는 나이인데 그 심리를 적절히 이용해 보세요.
    그리고 중요한건 그 아이가 무엇을 불안해 하고 무엇을 갈등하는지 살펴서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을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는게 우선인거 같은데요.

  • 2. 이서영
    '04.11.5 12:14 AM (218.153.xxx.15)

    저... 지금 애엄만데요... 아직도 뜯어요... T_T;
    덕분에 손이 얼마나 못생겼는지 몰라요.
    그거 어릴적에 꼬옥 고쳐야 하는데...
    아마 힘드실거에요.

  • 3. 마농
    '04.11.5 1:28 AM (61.84.xxx.28)

    그게...ㅡㅜ 저도 종종 뜯어요...
    항상은 아니구...심하게 초조하거나 화나거나 할때는
    어쩔 수가 없네요..휴....

  • 4. Rainyday
    '04.11.5 1:41 AM (211.198.xxx.227)

    저두요..^^;..애엄마인데..아직도 뜯어요..실은 지금도 뜯고있었어요^^;;..저희 엄마도 고쳐보시려고 혼 많이 내셨는데...전 아직도 뜯고있네요^^;;주로 초조하거나..지루하거나 그럴때 뜯어요...정서불안인가?^^;;

  • 5. Funny
    '04.11.5 5:50 AM (203.252.xxx.175)

    저도 아직...;;
    애정결핍이야~ 했다가 엄마의 매서운 눈초리를 받았지요 ^^;;

  • 6. 이영선
    '04.11.5 8:23 AM (222.117.xxx.218)

    어른이 되고 나서도 뜯는다면 고치려는 의지가 있어도 못고친다는 말인가요?
    그렇다면 무의식중에 손이 입으로 가고 그때의 기분은 초조할때 라는 얘기같은데요.
    바쁜 생활로 유도해보시던가 아니면 심심해할때 손가락놀이를[공기놀이, 실뜨기놀이,손뜨개질등등] 시켜보시는건 어떨지요.
    그리구 손톱에 예쁘게 메니큐어를 칠해주면서 미워진 손톱을 가리키면서 "한달만 참으면 이 손톱도 예뻐 질거야" 라는 희망을 줘보세요.
    야단치는걸로는 고쳐지지 않을거예요. 왜냐, 무의식중에 하는일이므로...
    그렇다면 무의식을 의식상태로 이끌어내는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매일 시간을 정해서 거울앞에 앉게하고나서 손가락을 뜯어보라고 하면 의식상태가 되겠지요.
    본인이 자기 모습을 볼 수도 있구요.
    여러번 하다보면 무의식중에 손가락이 입으로 가다가 "아차"하고 의식할 때가 올거예요.
    그러면서 차차로 고쳐지지 않을까요?

  • 7. 다이아
    '04.11.5 11:03 AM (61.84.xxx.13)

    울 딸이 5살인데.. 손톱자라는걸 못봤습니다. 조금만 자라나오면 입으로 뜯고 해서리..
    그리고 아직도 무엇이든지 입으로 가져갑니다. 자기가 갖고 놀던 장난감..인형..
    옷... 무엇이든지 자기가 손에 든것은 입으로 들어갑니다.
    애기였을때는 그려려니 했는데 만 3살이 넘어도 그러길래.. 안되겠다 싶어서 일일이
    참견하면서 얘기해 줘요.
    애기는 무엇인지 잘몰라서 입으로 확인하는건데.. 너는 이제 이 물건이 무엇인지 아니까
    입으로 하는것은 바르지 않다.. 얼마나 많은 세균들이 있는데.. 배가 아프다..
    손톱속에도 무지 많은 안보이는 벌레들이 있다..이런식으로 계속 얘기하니까..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아예 고쳐지지는 않았는데.. 그래서 제가 목격하면 바로 이렇게
    말해줍니다. 야단치지는 않아요. 제가 없는데서 더 할까봐서..

  • 8. 쫑아
    '04.11.5 4:22 PM (211.59.xxx.178)

    제가 며칠전에 우리 딸 손에 발라 주려고
    손톱 물어뜯기 방지용 약을 사서 발라주고 있답니다.
    티타니아 라는 독일 회사에서 나온건데 매니큐어 처럼생겼구요 씁쓰레한 맛이납니다.
    손 예뻐지는 매니큐어 영양제라고 듬뿍 발라 줬더니 손가락이 쓰다고 뭐냐 묻네요..
    손톱 먹었다 안하고 어쩌다 입에 손이 닿으면 이랍니다..ㅎㅎ
    효과 가 있는지는 더 두고 봐야겠지만
    체념하고 있다가 nail biting stop 이라니 마음이 혹 해서 써보는 중입니다.
    인터넷 검색창에 티타니아 검색하시면 쇼핑몰 나오구요,
    가격이 18,000 이었습니다.. 현대 백화점 지하에서도 판다더이다.
    우리 큰언니가 40 넘은 지금도 가끔 물어 뜯는거 보면서 어떻게 안되나 부다 하는데,
    우리딸 손톱 한번 깍아 주는게 작은 소망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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