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인된 서산댁

[서산댁]

일산벙게 전날 월요일....
잠도 못자고 고민했습니다.  갈까, 말까,, 그러다 새벽3시쯤 겨우 자고, 5시쯤 일어나 가게가서 일하고
다시 시계보면서 6시 30분 다시 고민,,,
아이들 학교보내고, 8시40분버시타고, 지하철타고, 장소 찾는데 3시간... 그럼 1시쯤 도착...
이렇게 생가하니 가도 되겠더라구요.  그런데,,,,,,,
어찌 하다 못갔습니다...
그리고 아침... 점심... 으악.........
이젠 늦었다.  생각하니,,,,,,,,,,,,,
그때부터 일이  안됩니다.  엉망징창,,,, 왜 그렇게 시간도 안가는지...
어제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드뎌.. 신랑한테 화풀이...
괜한것 가지고 짜증내고, 쬐금 미안한 생각도 들었지만,  어쩝니까...

82여러분.. 저 완전히 폐인된것 같습니다.

벙게 폐인....

82식구 몇분이 전화를 주셔서 수다를 좀 떨었더니, 풀리더군요....
오늘 제 수다 들어주셨던 분...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대전의 훈이민이님...
아픈게 아니구요, 신랑이 옆에 있어서,, 그리고, 마음이 가라앉아서 목소리가 작았어요..
아픈거 아닙니다...
지금은 다 풀렸어요..

82 여러분 저 처럼 갈까말까 걱정하고, 고민하시는 분들.
서울에서 11월3일 벙게에서 꼭 뵙시다.  
미스테리님, 지성조아님.
저 무조건 갑니다.  맘고생하고, 일 어차피 못하는거 일단 갔다와야 될것같습니다..

여러분 그때 뵈요...

저 완전 폐인된거 맞죠...(이거 병 아니겠죠)

[미스테리]

ㅋㅋㅋ........
서산댁님 11월3일 벙개에 오신다고 몇분 난리 났습니다...^^
11월1일에 장소와 시간과 회비에 대해 자세한 공지가 올라갈껍니당...!!
일찍 오셔요....미루던 냉면 한그릇 드시러...^^
원래 냉면은 추울때 먹는거예요...(이북이 고향이신 엄마 말씀)

글구 폐인이라기보담 중증 이셔요=3=3=3333

[김혜진]

중국에 사는 지는 언제 함 폐인 되어 볼란지........
부럽심니다~~

[프림커피]

마자여,,, 벙개중독 요거이 진짜 무섭지요..
저도 부산 번개 총대를 또 짊어져 볼까나,,,,
괜한 사서 고생을,,,ㅋㅋㅋ

[kimi]

에구, 어디 계신가 했더니 여기서 놀고 계시네요.
그리고 왜 전화에 소식이 없었는가 했더니,
순간 폐인이 되었군요.

연락 좀 주세요.

[메밀꽃]

벙개에 처음 참석하려고 맘먹은 저도
언제 11월3일이 오나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에고,,남들은 저 알지도 못하는데 ....괜히 저 혼자 좋아서리 ㅎㅎㅎ
4일날 집안에 일이 있는데 3일이 아닌게 월매나 다행스럽던지요...^^

서산댁님,꼭 오시어요^^

[woogi]

아.. 왜 벙개는 평일만 하는지.. 저같은 직딩들은 우짜라고.. 서산댁님까지 오신다니, 제가 또 그 심난증을 물려받고 벌써 고민중입니다요.. --;;

[헤르미온느]

ㅋㅋㅋ...서산댁님 이해 충분히 되구 공감도 덩달아 팍팍 되옵니당...^^

[지성조아]

서산댁허니님께....
화끈하고 열성적인 서산댁님을
너무너무 좋아하고 보고싶어 간절히 기다리면서두..
허니님께 넘 죄송스러운거 있죠. ^^
부지런한 서산댁님 빠지시면 허니님께서 많이 힘드실텐데..그죠?
그래두 우리 서울벙개팀 모두 서산댁님을
눈빠지게 기다리게 될테니..
맘 넓은신 서산댁허니님...
잘 이해해주시고 편안하게 서울로 올려보내주시어요~~
부탁드려요오~~~~~

[이론의 여왕]

이번엔 진짜 확실하게 서산댁 님과 오붓허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인데....
그날은 제가 시간이 안 되누만요. 심히 안타깝사옵니다.
담에 걍 제가 서산으로 뛰죠, 뭐. ^^

[달개비]

서산댁님....
가고 싶은데 못가는 그 심정. 십분 이해합니다.ㅎㅎㅎ
11월3일은 꼭 참석하셔서 속풀이 다 하시와요.
저도 가고 싶은데... 못가서
아마 그날 몸은 사무실에 앉아 있어도 마음은
서울에 가 있을 겁니다.

[뿔린 다시마]

죄송해요. .. 저도 서산댁님 보고자퍼요~
그렇다고 태업하지는 마시고 .. 부자 되셔야죠.
서울쯤에 큰 도매가게 하나 내세요.. 언제든지 뵐 수 있게..
정열적인 서산댁님이 왜 이리 귀여운지..ㅋㅋ

[서산댁]

모두모두.. 감사 합니다.
그날 저 갑니다.
에구.. 울 신랑 가게 빨랑가자고 난립니다.
오늘 부터 잘 해야지.. 아양도 떨고,, 애고, 써비스에...또....
여러분 11.3일 뵈요.
저 일 하러 갑니다

[왕시루]

ㅎㅎ
서산댁님 어떤 분인지 뵙고 싶네요..

[백설공주]

서산댁님, 너무 반갑네요.
저도 그때 갈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때 뵈요.
연락 드릴께요.

[알로에]

ㅎㅎ서산댁님 진짜 폐인 맞으시네요 ㅎㅎ그 열성이 부럽네요 프림커피님이 부산서 번개하자시면 전 속으로 가?말어?를 왠종일 되뇌다 결국못가고 말것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