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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살림돋보기의 채칼 받았어요~

작은아씨 조회수 : 1,380
작성일 : 2004-10-14 09:43:09
택배 아저씨 아침 8시부터 전화해서
주소가 없다면서 주소 받아적으시고
(안양시 그리고 제 이름 이렇게 써있었다네요. 허걱..)
방금 물건 전해주시고 가시네요.
택배비 4천원
(업체에서 대량으로 발송하는데도 4천원이나.. )
그런데 이 택배 회사 이름도 없고.. 아저씨 물건 싣고다니는 트럭은 지붕도 없는거네요.
(택배 회사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이런 택배사는 처음봐요.)

운송장에 요금도 안 써있고..( 혹시 나한테 바가지 씌우신건 아니겠죠? 아저씨~~)

포장은 허술해요. 채칼박스를 신문지로 돌돌 말아서 검정 비닐에 담아서 그 위에 운송장이 붙어있네요..
뭐 깨지는 물건도 아니고 하니 상관없겠으나
누런색 규격 박스에 담긴 물건을 상상했었거든요.

구성물..
채칼본체
(그 뒷부분에 붙어있는 )야채 조금 남았을때 끼우는 투명한 플라스틱 손잡이?
칼날 하나는 조립된 상태인것 같고요.(- 제일 가늘게 채 써는것이네요.)
따로 칼날 두개가 더 들어있어요.

현석마미님의 것은 아이보리로 이쁜데
이건 옥색이네요. 아이보리보다는 덜 이쁘지만.  이것도 나름대로 괜찮은 색이네요.
재질은 얼핏 봤을때 나무인줄 알았어요..
일반 플라스틱과는 달리 상당히 두껍고 묵직한게 .. 있어보이는 채칼입니다.

(사용하셨던 분들 말씀대로 상당히 날카로울것 같아요. 이삿짐 나를때 쓰는 목장갑을 준비해야겠어요.
그냥 쓰기가 겁나요.)

지금 쓰고 있는 채칼이 완전히 맛이 가면 쓰려고 샀는데
아주 뿌듯하네요.

깡총깡총님과 현석마미님께 감사드려요..
IP : 221.140.xxx.2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석마미
    '04.10.14 10:08 AM (70.56.xxx.137)

    그거 사용하실때 진~~~짜 조심하세요...
    웬만한 주방용 칼보다 휠씬 잘 들거든요..
    쬐끔 남은 재료 그냥 손으로 하다간..피봅니다...
    손가락 짤릴수도 있으니...조심~~또 조심~~하세요...

  • 2. 깡총깡총
    '04.10.14 10:19 AM (211.226.xxx.95)

    아고,, 글 읽으면서 가슴 졸였어요.
    제가 알아보면서 자세히 설명을 하긴 했지마,, 직접보진 않았기 때문에..
    혹시라도 현석마미님 채칼이 아닌데,, 엉뚱한걸 소개해 드린줄 알구요 ^^;;
    휴~

  • 3. 작은아씨
    '04.10.14 11:00 AM (221.140.xxx.212)

    현석마미님의 리플을 읽으니 그 채칼이 더 무섭네용..
    깡총깡총님.. 저도 주문하면서 혹시 유사품이면 어쩌나~~ 했는데..
    완전히 똑같은거 맞습니다.. 걱정놓으셔도 되요~~

  • 4. 체리
    '04.10.14 12:36 PM (61.99.xxx.227)

    호호,저도 채칼 도착했습니다.
    저는 아이보리색입니당...
    검정 비닐에 싸여 테이프로 감았네요.
    뭐 이거야 상관 없는 것이고


    그리고 택배는 대신화물이라는 곳인데,
    저는 여기로 택배 받아본적이 전에도 있었어요.
    아마,전에 느타리버섯도 여기로 받았었죠
    택배비는 착불로 하면 택배(화물)에서 정하기 때문에
    착불로 하면 소비자는 불리한 점이 있어요.


    깡총님과 현석마미님 감사합니다.

  • 5. 깡총깡총
    '04.10.14 12:50 PM (211.226.xxx.95)

    저도 방금 받았어요
    색은 옥색이고, 똑같은 제품입니다.
    제품포장박스앞에 "유사품에 주의하세요,,구입시 BENRINER 상표를 꼭 확인하십시오"
    라고 적혀있네요. 택배KCC로 4000원 냈습니다.

    현석마미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렴하고 좋은 채칼 장만했어요^^

  • 6.
    '04.10.14 3:47 PM (210.221.xxx.120)

    ㅋㅋ.. 아주푸드 아주머니가 놀렜답니다~~~~~~~~
    82쿡이 본레이러냐구요..
    전화주문이 너무많아 정신을 못차리겠답니다요 홈쇼핑에서 몇번했었는데 비싸서 망설였거든요 이번에 저도 주문했답니다..오길기다려야겠죠?82쿡 감솨~~~요~^^

  • 7. 레몬트리
    '04.10.14 4:08 PM (211.199.xxx.188)

    82쿡 보고 ..전화한거면 ..좀 싸게 해주시면 좋은데........

    근데..그 칼 진짜..진짜..조심하셔야됩니다..조심 100만배..
    엄청 나게 위험해요..
    칼이..무서워요..몇년 돼도..칼은 왜케 잘드는지..ㅠㅠ
    작은아씨님 황당하셨겠네요..
    안양시가 전부 작은아씨님땅?......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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