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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계속 계속 매운것만 먹고 싶을까요??--;;
쫄면. 매운닭갈비. 비빔국수. 하다못해 고추장넣고 밥이라도 비벼먹어야 하네요.
연속 매운것만 먹었더니 남편이 아주 지겨워 합니다.
배 아파서 죽겠다고요....ㅠㅠ
저도 물론 매운것만 먹었더니 배탈나서 화장실만 들락거리는데도
담날이 되면 오늘은 또 매운것 뭘 먹어볼까 하네요.
어제는 순대볶음을 아주 맵게 해서 먹고
오늘은 일어나서 국수 삶아서 고추장양념해서 비벼먹고
저녁 먹을려는 중인데
남편이랑 애들꺼로 된장국에 생선굽고 샐러드하고 밑반찬 챙기면서
저 먹을려고 결국 밑반찬 조금씩 넣고 계란하나 후라이해서
고추장 팍팍 넣고 또 비볐습니다.
밤에 또 배 아플텐데....
원래 매운걸 그리 좋아했던 것도 아닌데 여름이후부터 계속 이러네요.
울 남편이 식이장애 같다고....--;;;
흑...왜 이럴까요? 조절이 전혀 안되네요.
1. lyu
'04.10.13 8:31 PM (220.118.xxx.32)일반적으로 매운것을 즐기는 사람은 폐가 안 좋다고 하는 것을 들었어요,
갑자기 매운것이 댕긴다면 계절도 바뀌니까 한의원에 가셔서 진맥한번 받아보세요.
환절기에 그럴수 있겟다 싶네요.
그럴때가 있기는 하더군요.
갑자기 매운게 댕길때가......2. 다시마
'04.10.13 9:00 PM (222.101.xxx.79)제가 딱 그러네요.
어제 밤 학부모친구들이랑 불닭발 맛있는 집을 찾아내설랑
오늘도 남편 꼬드겨 한 냄비 해치우고 왔지요 . 아직도 입술이 화끈화끈. ^^
오히려 속은 편해지는 느낌.. 이거 아무래도 이상하죠?3. 메밀꽃
'04.10.13 9:24 PM (61.74.xxx.213)저도 매운것 무쟈 좋아해요^^..라면에도 마지막에 청양고추 3-4개 다져서 확 뿌려먹어요
...어찌나 개운한지.... ㅎㅎㅎ4. 미스테리
'04.10.13 9:43 PM (220.118.xxx.89)제가 매운거 엄청 좋아하거든요...어릴때부터~~~
님글 읽으니 매운거 먹고 싶네요...아~ 살아살아...내 살들아...ㅠ.ㅜ
다시마님...불닭발요?
일산인가요?...쪽지좀 확인해 주시어요...^^;5. !!!
'04.10.13 10:34 PM (218.52.xxx.206)저도 그런데..
저도 순대볶음 엄청 맵게..짜게..비빔국수도 양념 듬뿍..라면에 당근 청양고추 두알..
혹시 병은 아니겠지요?6. 헤르미온느
'04.10.13 10:49 PM (220.123.xxx.247)저두, 냉동실에 청양고추 쟁여두고, 국물마다 두어개씩 맵게 우려서 먹구요, 고춧가루 고추장 들어간것 넘넘 좋아해요...^^
7. 생각해보니
'04.10.13 10:52 PM (211.59.xxx.105)저는 힘들거나 스트레스 왕빵 받았을 때 매운거를 줄기차게 먹는거 같아요.
어떤 기간 동안 내내 매운거, 단거 반복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혹시 스트레스 받으시는거 아닌가요????8. 김혜경
'04.10.13 11:38 PM (211.201.xxx.11)혹시 임신은 아니신지요??
9. 오키프
'04.10.14 12:22 AM (220.121.xxx.10)컥...선생님... 그건 아니고요...--;;
지금도 또 비빔국수 또 먹고싶은거 사과 우적우적 씹으면서 참고있습니다...흑..10. 피글렛
'04.10.14 12:51 AM (194.80.xxx.10)저도 노란색 매운 고추 피클을 사다 놓고 하루에 두세개씩 꺼내 먹었던 적이 있었어요.
매운 음식에 중독성이 있나 봐요.
매울때 그 고통을 완화시켜주는 물질이 팍 나온다고요.
그래서 자꾸 먹게 된데요. 아이 매워 하면서도 기분이 좋아서...11. 고추홀릭
'04.10.14 5:46 AM (213.39.xxx.83)피클렛님의 말씀처럼 고추에는 초콜렛에도 있다고 하는 엔돌핀을 촉진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엔돌핀은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호르몬이죠. 그러므로 고추가 많이 들어간 매운 음식을 먹으면 먹을수록 중독이 됩니다 , 이른 바 고추홀릭이라고 하죠 :) 그 밖에도 혈액 순환을 자극하는 물질 덕분에 아프로디지악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사랑의 묘약이라고 할까요... 매콤한 것이 혀에 살짝 아프게 느껴질 때의 쾌감... 갑자기 쫄면이 먹고 싶네요... 오늘 저녁 메뉴는 시금치 올린 피자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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