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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형 혈액형인 분 정말 괴팍한거 맞아요?
커오면서 직장생활에 결혼생활까지 하면서 늘 주위사람들에게
잊을만하면 듣는 말이 있거든요.
너 참 어디로 튈지 모르겠다.
연구대상이다(저 이말 진짜로 싫어하거든요)
학교다닐때는 모르겠고 직장생활 하다보니
정말 저를 비롯하여 약간 성격이 이상하다 싶으면 AB형이더라구요ㅠ.ㅠ
(에공.그렇지 않은 AB형한텐 돌맞겠어요^^;;;)
AB형인 여러분 님들도 그런말 들으시나요?
1. 커피빈
'04.10.4 11:41 PM (138.243.xxx.1)제가 AB형인데요..
저는 남에게 연구대상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은 없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제가 연구대상예요... ??
A의 장단점과 B의 장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으므로 내부에서 충돌하는 것을 제가 느낄 때가 있거든요... (나~~ 혹시 나간 애??)
그럴 때는 친구든.. 동료든.. 가족이든.. 쫌 멀리하며... 내부의 사태수습을 기다림다..
저는 제가 AB지만... 제 혈액형이 결코 좋지만은 않습니다.. (많은AB동지 여러분 죄송~~)2. 고미
'04.10.4 11:43 PM (61.111.xxx.115)제가 4남매 중에서 막내인데요.
4명 중에서 3명이 AB형이에요.
저도 물론 AB형인데요.
살면서 괴팍하다는 말 한 번도 들은 적이 없어요.
우리 언니랑 오빠도 좀 냉정하고 쌀쌀맞기는 해도 괴팍하지는 않거든요.
AB형이 좀 변덕스럽다는 얘기는 들어봤어도 괴팍하다는 말은 처음이네요.3. J
'04.10.4 11:46 PM (211.207.xxx.64)제가 아는 AB형들은... 괴팍까지는 아니고...
굉장히 현실주의적이고, 냉정하고, 직선적이고 맺고 끊는 거 분명한 편이고 그렇던데요?
너무 감정에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너무 정에 이끌려 우유뷰단하고 한 저와 제 주변 사람들(모두 B형)과 대조되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
저는 때로 부럽습니다만....4. 흠..
'04.10.4 11:46 PM (211.209.xxx.80)동생과 친구가 AB형입니다. 두사람의 공통점은 상당히 특이합니다.
나쁜뜻이 아닌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대다수의 사람과 좀 다릅니다.
그렇다고 그 결과가 나쁘거나 사람들과 사귀는것에 문제가 있거나
또는 회사에서 일을 하는데 문제가 생기진 않습니다.
오히려 자존심이 강해서 본인이 맡은바 일은 누구도 아무소리 못하게
아주 똑 부러지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승질이 뭐 같다는 소리 듣지만 결코 만만하게 보지도 못합니다.
일처리도 그냥 습관처럼 예전에 하던데로 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나만의 스타일을 강조하지도 않습니다.
또 사람을 많은 사람을 사귀는것 보다는 소수정예로 사귀며 또한 오래갑니다.
성격이 이상한것이 아니고 본인의 주장이나 소신이 확실하고 강하다고 봅니다.
본인의 이상이나 목표를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합니다.
편안하다 쉽게 보이는것을 싫어하죠.
전 그래서 저에게 없는 이런면을 갖은 AB형이 부럽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혈액형별 분석에는 AB형은 천재 아니면 바보라고 했습니다.
제가 아는 두사람은 천재쪽에 가깝습니다.
유별나게 공부를 잘하거나 똑똑한건 아니지만 그만큼 이성적이고 판단력 또한
정확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성격 이상한거 절대!! 아닙니다.5. 헤르미온느
'04.10.4 11:55 PM (210.92.xxx.27)저는 친하게 지내는 AB형 분들이 많으세요...^^
근데, 다들 "독특" 한 정신세계를 한가지씩은 갖고 계신것 같아요...괴팍은 아니지요..^^
그래서 매력적이죠...^^6. 메이지
'04.10.4 11:57 PM (211.207.xxx.253)글쎄요... 저랑 친정아버지도 둘다 AB형인데요, 괴팍하다거나 성격 이상하다는 소리 절대 안들었습니다.
자존심은 강하죠... 게다가 저희 둘 다 첫째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책임감도 끝내줍니다.7. AB
'04.10.5 12:07 AM (211.199.xxx.156)결혼전 제가 만났던..남자가 AB형입니다.
혈액형에 따른 성격을 믿지 않는지라..관심을 두지 안았지만..행동이 특이하긴 하더군요.
평범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는 말씀..
거의 3년을 만났는데.. 왜 걔를 만났는지..저 자신도 이상하긴 하지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더군요.
그 남자와 헤어지고 나서야..제가 정상이라는것을 알았습니다.
예를 들자면..
보통 남자.여자 데이트를 하면..이런거 물어보나요?
저는 지극히 평범한 보통의 20대 아가씬데..
근친상간을 당해본적 있느냐? 놀라서 뭔소리냐고 물어보면..
삼촌이던지..오빠던지..분명 있을꺼다..(그넘과 저랑 키스도 안한사인데..)
아니면 크리스마스때..모르는 남자와 관계를 가진적이 있느냐..
별별 귀신 씨나락까먹는 소릴 하고..
정말 정신세계가 특이한 넘이였음...
그넘의 마눌이 이 사이트에 들어올지도 모르겠네요.
아버지는 초딩(당시는 국민학교) 교장..
군대를 안갔다고..민방위훈련을 받는대서 (그 나이에?)
집에 오빠가 없는 관계로 ..그럴수도 있구나..뭔가 부실하긴 하겠군..하고 넘겼는데
지금의 남편한테.. 결혼하고 어느날..물어봤습니다.
정신병력이 있던 사람도 면제 사유가 된다는 군요.
하긴..얼핏 그넘이 말하길..고딩때 1년 휴학했다고..뭔 사유인지는 얼버무리면서..끝까지
비밀로 하더군요.
암튼..
저런 일이 비일비재했습니다.
나랑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이에서..내 방에 놀러가자고..
왜 그래야 하냐고 하니깐.. 다른 여자랑은 첨만난 사이라도..그 여자 방에 델고 가더라나?
암튼
미* 넘이였습니다.
낮에도 정신상태 불량한 사람이 게시판을 휘젓었던 관계로..
그 넘이 생각나서..지나가다 한마디합니다.8. 사람나름
'04.10.5 12:17 AM (211.201.xxx.70)개인의 인격형성은 여러가지로 영향을 받지 않습니까.
사람나름이겠죠. 제 남동생 너무나 지극히 평범하고 착하고 그렇던데요.
AB님 쓰신 글 정말 연구대상입니다.^^9. Lee
'04.10.5 12:24 AM (211.192.xxx.35)왜 4가지 밖에 안되는 혈액형에다 성격풀이를 갖다붙이고, 왜 거기다 억지로 껴맞춰서 사람을 평가하려 하나요.
10. 작은악마
'04.10.5 12:41 AM (218.155.xxx.221)저 AB형인데요.
저는 절대루 괴팍하지 않습니다.
성격이 너무(?) 좋아서 혼자 속끓이며 삽니다.
친구들, 위아래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 유지하고삽니다.
단, 외모가 찬바람이 도는 타입이라 사람들이 외모랑 틀리다고 합니다.
자존심은 강합니다.-신랑한테만11. 다이아
'04.10.5 12:42 AM (220.88.xxx.184)제가 AB형이거든요? 전 서른두해사는 동안 성격 괴팍하다는 소린 한번도
안들어 봤는디요? 성격명랑하고 좋다(자화자찬하는거 같아서 좀 쑥스~) 라는 말은
꽤 들었음다..흠흠...
제가 스스로 생각하기에는 약간 다혈질기가 있다고나 할까..
금방 흥분했다가 금방풀렸다가.. 그러는거 같아요
그리고 책임감은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혈액형으로 성격을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제 주위에 O형같은 A형들도 많고 A형 같은 O형도 많답니다.^^ 제생각에요..12. AB
'04.10.5 12:49 AM (211.199.xxx.156)맞습니다. 겨우 네가지 밖에 안되는 혈액형에 사람을 맞춘다는게 말이 됩니까?
사람나름입니다..
그넘이 지금 어디서..뭔 짓을 하고 다닐까? 살며시 생각납니다.
아마..특이한 사업구상을 해서..대박났으려나????
지 마눌은 근친상간 당한 여인을 찾아서 결혼했는지..쩝
여자들 거의 다가 오빠나 삼촌이나 한테..그런일 당하고 산다고 하더군요.
진지하게..강력히 주장하면서.. 저도 미 치는줄 알았답니다.13. 토스트
'04.10.5 2:48 AM (129.128.xxx.157)저도 제 동생도 AB형인데요
독특하긴 한것 같아요 (그런데 독특하지 않은 사람들 거의없지않나요? 요즘은?)
근데 또 동생하고 저하고는 엄청 틀리거든요? 그니까 혈액형과는 별도의 문제가 아닐까싶네요
어릴때 드라큐라라고 놀림당했던 기억이... (수혈을 다른 혈액형 모두에게 받을수 있다는 이유였음 컥)
AB형은 천재 아니면 바보라고 그러면서 '천재는 아닌것 같고...' 라며 쳐다보는 애들도 있었네요 ㅋㅋ
AB님 진짜 웃긴넘 많나셨군요
그런데요, 진짜 미x놈 많아요, 정말정말 미x놈이 많더라구요 컥
문제는 지가 미친지 모르고, 가까이 가보지 않는한 남들도 잘 모른다는 거죠
전 B형의 미x놈 한번 봤었는데.... 그넘의 경우에는 혈액형이 문제가 아니라 성장과정에 있는것 같더라구요 엄마가 바람피우는걸 어릴때 알았다죠? 혹시 AB님이 만나신 미x놈은 근친상간과 관련된 집안에서 자란게 아닐지...14. 제가
'04.10.5 4:47 AM (211.201.xxx.186)아는 AB형을 적어보면..
일단 쌀쌀맞다..(차거움) -> 처음 사귀기가 힘이듬(자기방어가 심함)
자기일을 정확하게 잘해낸다..-->이건 A형의 영향일것으로 추측됨..
변덕이 약간 있다..--> 이건 B형의 성향때문일거로 추측됨
어려운일을 피하고 쉽게 쉽게 해결하려는 성향이 있다..
전반적으로 AB형은 A형과 B형의 성격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성격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괴팍하다..이상하다는 아닌것 같음..15. J
'04.10.5 8:37 AM (211.207.xxx.64)엥~ B형인 저 변덕이 없는데...--;;
제가 최근 가장 자주 보고 가까이 지내는 사람이 AB형인데 그 사람이 변덕이 좀 있거든요.
본인도 인정하는...
근데 제가 보기엔 변덕이라기보다... 결심을 무지 빨리 하구요 실행이 바로 이어지는데다가, 그 다음번 결심도 정말 빨리 해요.. 그리고 또 바로 실행에 옮기죠. 정말 며칠 간격으로 변화무쌍하게...그러니까 잘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변덕으로 보이는 거 같아요.
반면 저는... 그 무쌍한 결심을 머릿속에서만 반복하니 건으론 평온....해 보여도 결과적으로 고민하다가 끝나고 나무 것도 이루어지는 게 없어서 실천력이 있는 사람이 부럽답니다.
AB형을 잘은 모르지만... 암튼 제가 아는 사람은 그렇더라고요.
근데 항상 그래요 같은 AB형이라도 A형 같은 사람, O형 같은 사람...다 사람 나름이겠죠.16. .
'04.10.5 9:12 AM (211.248.xxx.195)제 기억으론 남자답고, 자기절제력 강하고, 판단력 우수하고, 사람에 따라서 냉정하다면 냉정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더불어 감성적인 면도 함께 가진 사람도 있더군요. 그리고 타협하는 거 싫어하죠. 결혼 전에 괜찮다고 가깝게 지내던 남자 친구들 3명이 모두 AB였더군요. 개인적으로 여자 A형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17. 원글녀
'04.10.5 10:12 AM (61.85.xxx.43)님들이 완곡하게 쓰신
"독특한 정신세계" "특이하게"....등을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마구 웃네요.18. joylife
'04.10.5 10:32 AM (210.104.xxx.34)가야죠 .
어떤 당이 추진하신 결관데..
따라야죠.19. 내동생
'04.10.5 11:41 AM (220.85.xxx.167)내동생이 AB형 입니다. 일단 평범한 아이는 아니죠.
카리스마있구요. 주변에 친구가 너무너무 많아요. 친구의 종류도 얼마나 다양한지
오지랖넓은거 말로 표현할수 없어요. 여잔데도 그러네요.
사람들이 다들 정치로나가보라고 하네요.ㅋㅋ
또 남자들이 자기를 여자로 안본대요. 근데 걔를 쫒아다니는 남자들의 특징은
다들 바보같다는 거죠. 종같다고 해야될까... 걔가 죽으라 하면 죽는 시늉까지 할녀석들이더군요. 참나..
단점은 실시간으로 기분이 뒤집힌 다는거 ..손바닥 뒤집듯이 ...
같은 장소 오래 못있고 계속 혼자서 바쁘고 물건 잘 잊어버리고 단순하구요...
직장생활은 절대 적응이 안될것 같아요.20. 가을&들꽃
'04.10.5 12:24 PM (221.164.xxx.219)잉~~~
다 피 때문이었어~~~21. 그게
'04.10.5 2:05 PM (218.146.xxx.107)혈액형때문이 아닌 각자 그 사람의 성격과 인성 아닐까요
저AB형인데요
괴팍하고 이상하단 소리 못 들어봤어요
남에게 피해주는거 싫어하구요 나또한 남으로 부터 피해 안 입고싶구요
글쎄요 제가 아는 저는 감성적이고 냉정하고 이성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안되는건 안된다고 자를수 있구요
정에 끌려 다니지 않습니다
그리고 챙기는거 별로 안좋아해요
안 받고 안준다주의죠 그게 편하더군요
나는 이만큼 줬는데 요만큼 밖에 안 준단소리 듣고싶지 않거든요
(예전에 어느친구한테 형편 안되서 받은것 보다 적은 가격으로 했다가 이런소리 들었어요)
반면 내가 막 퍼주고 싶은 사람도있죠
아주 경우 바르고 상식적인 사람한테는 그냥 뭐 하나라도 주고싶어요
이런 제 성격이 남들이볼땐 아주 정없고 차가운 사람이 되겠죠
전 제 성격에 크게 불만 없습니다
남에게 피해준적 없구요 친정형제들도 다 각자 독립적인 생활을 하기 때문에
감정 상하는 일도 없구요 서로 편해요22. vixenhera
'04.10.5 4:10 PM (218.237.xxx.156)우리 가족은 5명이 모두 AB형인데요...다들 무난하고....
주위사람들한테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혈액형하고 성격은 별로 관계없다고 보거든요....23. 가을&들꽃
'04.10.5 5:41 PM (221.164.xxx.219)진지하게 말씀드리면요,
저두 혈액형과 성격은 상관없다에 한표~~~
성격은 운명이라는데
성격을 결정하는 게 혈액이라면
이건 정말 심각한 유물론적인 사고방식.....
그니까 성격 나쁜 건 피 땜이 아니라 다 제가 잘못한 덕택이라죠. ^ ^
근데 그러면 희망이 보이는 거죠.
제가 알아서 잘하면 되니....
피 땜이라면...크윽.... 노력해두 안 되는 거잖아요.
피를 갈아치울 수도 없구...24. airing
'04.10.5 9:43 PM (211.221.xxx.140)우리 딸도 AB형인데 착합니다. 남 배려 잘하고..어려운 사람 잘 도웁니다.. 선생님들이 다 그렇게 칭찬하시는 게 학습능력이 좀 부족하니 그렇게 이야기 해주나보다 했는데 살다보니 진짜 착한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도 공부쪽으로는 소질이 없는것 같습니다만.. 혈액형이 꼭 성격까지 좌우하진 않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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