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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에 관해..

오늘은익명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04-10-04 16:33:58

아직 미혼입니다.

오늘 혹시나 해서 임신테스트기로 테스트를 해보았어요.
예정일이 며칠지났는데, 아직이고.. 또 왜 이렇게 배가 나오는지.. - -;; 많이 먹어서 살이 찌는것 같기도 하지만..

처음 테스트를 해보는 경우인데, ㅠㅠ
두개의 선이 나타났어요. 하나는 흐리고, 하나는 짙은색이고, 어떻게 해석해야하는거죠?
불안하네요...

후..
IP : 211.51.xxx.8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익명으로
    '04.10.4 4:47 PM (203.252.xxx.43)

    두 줄이 나타나면 거의 확정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보통...
    아침 첫 소변으로 생리 예정일이 지났을 때 하는 게 가장 확실하답니다. 약간 흐리게 나와도 두 줄이면 임신이라고 보더라구요. 에효...

  • 2. 드림
    '04.10.4 5:04 PM (211.205.xxx.213)

    두줄이면 거의 정확입니다..임신이십니다.
    한줄이 흐리더라도 나타나기만 해도 임신....
    아기를 지워야 되는 상황은 아니신지..
    저도 미혼때 이런 걱정해본적이 있어서요..

  • 3. 익명2
    '04.10.4 5:07 PM (211.199.xxx.168)

    첫소변으로 하면..임신이면..두줄이 금방 나타납니다.
    1시간이고 2시간이고..오래 지켜보고 있다가..흐릿하게 두줄이 생기는건 아니고요.(임신인줄알고 병원갔더니..아니라더군요)
    배가 나오는건..떵배일수도 있고..
    임신걱정때문에.. 더부룩해지면서..배가 나올수도 있거든요. 생리 안하고..
    저도 그래서 20일이나..생리 안한적있어요.
    병원갔더니..아니라고..하는 의사말을 듣자마자..
    병원문 나서기도 전에..일이 터졌다는.....-_-a

  • 4. 드림
    '04.10.4 5:14 PM (211.205.xxx.213)

    그렇게 오래 있다가 다시 보셨으면 아니실수도 있어요..
    지금 병원가봤자 소변검사만 하는데...
    며칠 좀 있다가 아침 첫소변으로 검사하시는게 어떨까요?

  • 5. 오늘은익명
    '04.10.4 5:14 PM (211.51.xxx.80)

    답변감사합니다.
    처음에는 하나만 줄이 생겨서 내심 마음을 놓았는데,
    출근준비하면서 다시 확인해보았더니, 하나 흐리게 나타나있더라구요 ㅠㅠ

    퇴근하고 병원 가봐야겠어요..
    산부인과 처음인데, 어떻게 검사해요? 으...

  • 6. 박하사탕
    '04.10.4 5:22 PM (220.85.xxx.157)

    산부인과에서도 처음엔 소변검사부터 해요
    예정일이 얼마나 지나셨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초기에 가면 초음파로 확인안되는 경우도 있어요

  • 7. 네..
    '04.10.4 5:39 PM (211.115.xxx.67)

    윗님도 지금 많이 혼란 스러우실 꺼예요...
    이런글이 올라올때 꼭.. 이렇게 질책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근데 그런 질책은 삼가해 주시면 안될까요..
    윗글 쓰신 분도 지금 많이 힘드실껀데...
    근데 자꾸 이렇게 모르는 사람이 이런식의 리플을 달아 주시면 더 속상하실꺼예요..
    과정이 어떻게 됐든..

    이런식의 질책은 삼가해 주시면 안될까요...

  • 8. 흠.
    '04.10.4 5:43 PM (221.150.xxx.84)

    원글님이 어떤 사정인지는 모르겠으나, 불안하다고 하신 걸로 보아 임신을 원치 않는 상황인 건 분명한 거 같은데요.
    당연히 관계에는 임신 가능성이 따르는건데, 그걸 월드님처럼 세상사 계획하지 않았던대로 흘러갈 수도 있다고 하는 건 완전 무식한 거네요.

  • 9. =_=
    '04.10.4 6:00 PM (61.107.xxx.147)

    원글님. 미혼이시라구요? 만약에 애기 생기신 거면 이번 일을 계기로
    결혼까지 무리없이 잘 진행되길 바라구요...
    2줄 나타나면 임신이라고 봐야 맞긴 한데
    적어도 예정일에서 7~10일 정도 지난 뒤에 시험해 보신 거 맞나요?
    삼사일 지난 거 가지고는 정확한 결과 나오기 힘들구요.
    그 정도밖에 안 지난 거면 산부인과 가서도 정확한 결과 나오기 힘듭니다.

  • 10. 이런~
    '04.10.4 6:13 PM (211.199.xxx.168)

    흠님..그건 아니예요.
    미혼인 경우에..임신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피임에 대한 상식같은거는 잘 모르기도 하고요..성교육에 대해서도 저같은 경우도 진짜 무식했거든요.
    실수로 저도 혼전에 임신을 하긴 했었지만..
    그때서야 알았어요.
    나두 임신을 할수있구나...ㅠ.ㅜ
    혼자서도 엄청 무섭고 두렵고 떨려요.
    무식한건 죄지만..피임은 누가 가르쳐야지..아직 이 나라 미혼처자들. 완벽한 피임지식 갖고 있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겁니다.
    어제 글에도 보세요.
    결혼앞두고 혼전검사하러 갔다가..
    산부인과에서 의사와 간호사가 비웃는거..
    그게 이 나라의 현실이라구요.
    그래서야 어디..미혼처자가 맘놓고 드나드는 병원이 될 수 있나요?
    산부인과가 꼭 유뷰녀만 다니라는곳은 아닌데 말이죠.
    원글님..산부인과가 첨이시라니..저라도 같이 가드리고 싶군요.
    제가 가려고 생각했을때...너무 두려웠던 기억이 나서..남일 같지 않네요

  • 11. 방긋방긋
    '04.10.4 6:31 PM (168.154.xxx.174)

    제가 용감 무식한지라 로그아웃도 안하고 그냥 올려버립니당.
    저 얼마전에 혼전검사(?이게 맞나여?결혼전에 건강한지 아닌지 알아보는..) 했걸랑요.
    진짜 분위기 따뜻하고, 밝고 세심한 병원을 아주 우연히 알게 되었답니다.
    여의사분이셨는데, 생전 첨 가본 산부인과에서 거의 부끄러움을 못느끼게 배려하시더라니까여.. 너무 감동했어요.
    원글님 혹시 서울 강북쪽이시면 쪽지 주시겠어요?
    누군신지 알려고 하지 않을께요. 원글님이 넘 안타까워서요....

  • 12. teresah
    '04.10.4 6:37 PM (218.237.xxx.72)

    테스터기 설명서기 읽어보니깐 흐리게라도 선두개가 나타나면 임신이라고 하드라구요

  • 13. 너무
    '04.10.4 6:40 PM (194.80.xxx.10)

    불안해 하지 마시고요. 침착하게 처리 하세요.
    이왕 일어난거, 임신으로 결혼에 골인하려고도 하지 마시고 본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세요.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똑똑한 애 엄마인 제 친구도 실수로 둘째 임신 하더만요.
    원하지 않던 임신이라 임신 기간 내내 우울하고 많이 힘들어하는 걸 보고 동료가
    '그렇게 임신하기 싫었으면 피임을 잘했어야지'하고 저한테 살짝 흘리는 거 듣고,
    '너나 잘해 임마' 라고 속으로...생각 했답니다.

  • 14. 일랑일랑
    '04.10.4 8:19 PM (221.143.xxx.146)

    다시 한번 해보세요.. 며칠후에...
    사실 저도 상황이 비슷해서리..
    임신은 아닌것 같고... 밥 많이 먹고 배불뚝이 되고....
    며칠동안 속이 안 좋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추석 후유증 ㅠ.ㅠ ㅡㅡㅡㅡㅡㅡㅡㅡ

  • 15. 로그아웃
    '04.10.4 11:48 PM (218.238.xxx.114)

    임신 아닐 가능성이 99프로입니다. 저도 예전에 흐리게 한줄,진하게 한줄,해서 병원가봤더니, 진하게 두줄이 아닌경우에는 임신 아니랍니다. 오래 놔두면 저절로 흐린 줄이 생긴다고 합니다. 걱정하실까봐 글 올려요.

  • 16. 지나가는 이
    '04.10.5 12:21 AM (211.207.xxx.55)

    몇분 정도 지나면 선이 나타납니다..하루 이틀 지나 나온게 아니고, 몇분정도 지나 나온 거면,,,,거의 임신 확실한 거 같은데여...첨엔 흐리다가 며칠 지나서 다시 해보면 점점 진해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엔 무슨? 암튼 그 홀몬 농도가 낮다가 나중엔 진해져서 선도진해지는 걸로 아는데요... 병원가보세요...

  • 17. 아직미회원
    '04.10.5 12:25 AM (210.113.xxx.206)

    얼마 전에 저랑 상황이 굉장히 비슷하시네요.
    위에 피임은 안하는거냐고 질책하신분.. 불안한 사람 맘을 너무 모르시는게 아닐까요..
    저는 1. 결혼했고 2. 성교육 많이 받아서 임신에 대해서 (이론상으로는) 잘 알고 있었고 3. 가임기에 남편 출장으로 관계 없었고 4. 가임기 아닐 때의 관계도 항시 피임은 철저히 했습니다.
    그런데도,
    때가되서 생리가 없으니깐 진짜 갑자기 불안해지더라구요.
    원글 쓰신 분처럼 유난히 배가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이론적, 이성적으로는 임신했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걸 알면서도 테스터를 사와서 검사를 해봤죠.
    처음엔 한 줄이었는데 두어 시간 있다보니깐 진하게 한 줄 옆에, 흐리게 한 줄이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또 전전긍긍. 그런데, 테스터 설명서 자세히 읽어보시면요, 검사하자마자 20분이었던가? 내에 생긴 선만 유효하다고 써있어요. 검사하자마자 두 줄이 생겼으면 줄의 진하기와 관계없이 임신이고 처음엔 한 줄 이었다가 몇 시간 지나고 생긴 두 줄은 임신이 아니라고..
    저의 경우는 역시나 아니었습니다.
    다시 테스터 사다가 아침 첫 소변으로 정확히 검사해보세요.

  • 18. 꼬마신부
    '04.10.6 11:26 AM (218.152.xxx.241)

    에고....
    검사하시고 나서 오분 이내에 줄이 나타났으면 아무리 희미하게 나타났더라도 임신일 가능성이 90퍼센트 이상이래요.. 윗분들 말씀처럼 오래 놔뒀다가 나타난 거면 믿을 거 못 되구요.
    =_=님 말씀처럼 정말 임신이시면(그리고 혼자 낳을 생각 없으시다면) 결혼까지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어요. 아이 안 생겨서 고민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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