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가 속상하다며 글을 올렸어요..
집에 가려고 정류장에 서있는데 아는 언니 전화와서 은주야 저녁먹자.. 그래서 기다렸따가샌드위치 집에 가서 샌드위치랑 커피랑 마셨어요.. 그러면서 얘기 하고 너무 짜증나는 얼굴과 열받은 얼굴을 하고선 압구정 길을 지나 집가는 버스를 타러 갔거든요.. 근데,, 헉 예전에 제가 정말 좋아하던 오라버니를 길에서 마탁드렸습니다. 얼마나 당황 스럽던지..
상태 좋은 날도 많았는데 하필 오늘 .. 은주야 너 완전 아줌마 다 됬다.. 그러더라구요.. 그리고집에와서 엄마가 기분 안좋은걸 아시고 골뱅이를 무치시면서 은주야 맥주 한잔 하지.. 그래서 엄마에게 속마음 털어 놓으면서 수다 떨다 보니 어느새새벽 4시.. 그러나 어찌 합니까? 아침 일찍 일어나 부랴부랴 화장하고 나왔어요..
그래도 신경이 서있어서 그런지 졸렵지도 않고,, 암튼 그러네요. 그래도 피곤은 합니다.
모든 집에서 아이 보시는 맘들이나 직장 맘들이나 다들 피곤하시지만 힘냅시다.. 오늘 날씨가 이불빨래 하면 정말 좋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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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몸을 이끌고..
상은주 조회수 : 876
작성일 : 2004-09-23 12:45:09
IP : 61.74.xxx.2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린
'04.9.23 1:22 PM (211.179.xxx.10)참 이상하죠?
상태좋은 날, 내가 봐도 좀 괜찮은 날엔 아무도 못 마주치고
(어머 너 이뻐졌다.. 이런 말 듣고 싶은데..^^)
정말 아무도 마주치고 싶지않은 그런 날엔
이사람 저사람 생각지도 못한 사람들 맞주치게되고....
(너도 이제 나이티 난다, 혹은 늙어가는구나 등등ㅜ.ㅜ)
이런 거 머피의 법칙인가요?ㅎㅎ2. 헤르미온느
'04.9.23 3:05 PM (61.42.xxx.86)왁스의 화장을 고치고...노래 가사가 생각나네요...
근데, 그 남자 안 사귀길 잘 하신듯, 아무리 아줌마 다 됐어도 "여유있어 보인다,,," 라든지, 뭐 그럴것이지...아줌마 다 됐다 ..라는말 그런 상황에선 상처인데, 그쵸?
근데, 은주님, 친구같은 엄마 있으셔서 부러워요...
저는 친정엄마가 만년 소녀시라, 제가 오히려....
속상하신 일 잘 해결되시면 좋을텐데.....^^
은주님 홧팅!!...기운을 보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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