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이사했어요~
무사히 했으면 좋았겠지만,전에 살던 전세집은 주인이 들어와 산다고 미안하다고 하도 전화해서 500만원 올린 이곳으로 이사왔어요.에구~하루라도 편안한 날이 없네요~화장실 세면대 물이 쫄쫄 내려가서 유자관 뜯어서 청소하고 나니까,씽크대 물이 안내려가서 또 뜯어서 청소하고...사골국물을 그냥 흘러버렸는지...검은 때가 덕지덕지.남편이 고생이 많지만...제가 이 아파트는 오래되어 수리비가 더 많이 나온다고 반대했거든요.마누라 말을 잘 들어야 복받는데...^^;
어쨌든 비오는 날 이사해서 고생이고,한샘 장농 안 방에 다 못들어가서 한 쪽 잘라내어 가슴 아프고....다사다난한 이사후기입니다.
계절이 게절인지라 이사하시는 분 많으시죠~
고생하시는 일 없이 무사히 큰 일 치루세요~
적응하고 살면 이 집도 대궐같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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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후기~
candy 조회수 : 874
작성일 : 2004-09-19 21:42:08
IP : 220.125.xxx.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보석비
'04.9.19 9:55 PM (221.138.xxx.248)큰일 해내셨네요
이제는 천천히 한달 잡는다 생각하고 하세요
병나지 않게2. 미스테리
'04.9.19 10:12 PM (220.118.xxx.42)맞아요...
천천히 하세요^^3. 최은주
'04.9.19 10:33 PM (61.98.xxx.80)휴~ 저도 한걱정입니다. 목요일날 이사해요. 포장이사지만 정리 해야지하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하기 싫어서 비와서 힘드셨겠어요.4. 김혜경
'04.9.19 11:45 PM (211.215.xxx.98)한꺼번 하시면 병나요...차근차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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