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cf를 보고 이해 못하는 남편...

페파민트 조회수 : 1,142
작성일 : 2004-09-11 16:24:37
울 남편 국어를 못합니다..
만약 국어를 잘했으면 학력고사 세대니까 전국수석했을 텐데....
아무튼 사는데 조금 힘들어 합니다...그렇게 책을 많이 보고
영화도 좋아하는데 왜 이해력이 딸리는지.....영어는 어떻게 잘하는지...

가끔 한국 영화를 보다가 이해를 못해서 "저게 무슨 뜻이야?"하고
물어서 사람을 황당하게 합니다....

오늘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울 남편 티비 속 시에프를 보다가
심각한 얼굴로 "차가 안 막히는데 왜 막힌다고 하지?"
그럽디다....무슨 말인가 했더니 박신양 매그너스 선전인데
그걸 보고 이해 못해 괴로워하고 있더군요...

주절주절 설명해주니   "아, 난 왜 거짓말 하나 싶어서..."

수학이랑 과학만 잘해도 참 살기 힘들다는 걸 남편 보고
느낍니다......

그래도 울 아들은 수학 좀 잘했으면 좋겠당.....
IP : 211.172.xxx.1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룽지
    '04.9.11 4:58 PM (221.151.xxx.209)

    에구...답답한 남편님들이 또 계시는군요.
    울신랑만 그런줄 알고 매일 구박했는데..
    길게 얘기할 것도 없이 울신랑이랑 같이 앉아 TV를 보면 열불이 나서 못봅니다.
    이제와 마누라 성격테스트 하는 것도 아니고...
    주말에는 도닦는 심정으로 TV앞에 앉아있답니다....^^;;;

  • 2. yuni
    '04.9.11 7:03 PM (218.52.xxx.31)

    저도 가끔은 요새 CF이해를 못해요.
    딸아이에게 왜 그런데?? 하고 물어보면 불쌍하다는듯이 쳐다본다지요. ㅠ.ㅠ.

  • 3. 김혜경
    '04.9.11 11:02 PM (218.237.xxx.203)

    하하..yuni님..찌찌뽕..저도 이해 할 수 없는 CF가 많아요...

  • 4. 저두요
    '04.9.11 11:34 PM (68.85.xxx.23)

    알고 싶어요..
    이런 사람들을 위해 스스로나 주변에서 노력할수 있는 방법 없나요?
    또 이런 어린이들들을 위한 방법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90 비가오는중 시어머니 모시구 갔다왔습니다 18 보라 2004/09/11 1,381
22689 신고합니다 6 핑크 2004/09/11 884
22688 여러분!!,,,카라그릇~~~~~~ 11 이영희 2004/09/11 1,765
22687 그릇보러가서.... 5 노니 2004/09/11 1,163
22686 오늘 또 다녀왔어요.(일산 그릇..) 12 새콤달콤상큼.. 2004/09/11 1,396
22685 어찌해야할지..(아무 말씀이나 부탁드려요..) 10 눈물뿐.. 2004/09/11 1,332
22684 헤스티아님, 아기가 4월16일생이었군요 4 반가워서.... 2004/09/11 876
22683 지각하는 신랑...^^; 3 midal 2004/09/11 909
22682 강아지 키우시는거..신중합시다!! 10 다솜이 2004/09/11 1,125
22681 cf를 보고 이해 못하는 남편... 4 페파민트 2004/09/11 1,142
22680 반도상사 댕겨왔어요... 3 딸기 2004/09/11 1,451
22679 오늘 그릇 번개 잘 다녀오셨는지... 3 배영이 2004/09/11 832
22678 인사드립니다. 7 최미정 2004/09/11 881
22677 교통분담금 환급들 받으세요 11 최정남 2004/09/11 874
22676 평생회원으로 받아주실꺼죠? 9 선화공주 2004/09/11 876
22675 안녕하세요 가입했습니다... 9 레지나 2004/09/11 892
22674 정겨운 82cook~~~~그릇번개 19 박하맘 2004/09/11 1,835
22673 너는 엄마가 챙피스럽지도 않냐? 28 보리 2004/09/11 2,155
22672 사람 살려 원(영어를 몰라서리 ) 6 김선곤 2004/09/11 1,176
22671 그릇벙개 미워할꺼예용 ㅜㅜ 7 수국 2004/09/11 1,245
22670 저기요.. 내일 그릇사러 가실 분....? 11 꼬마신부 2004/09/11 1,131
22669 아까 낮에 아래집 불났었다고 글쓴 사람인데요.. 7 2004/09/11 1,366
22668 울지 마세요.. 5 원글 쓴이 2004/09/11 957
22667 잠은 오지 않고 서성입니다 (임신중이신 분들 보지 마세요) 30 잠깐만.. 2004/09/11 2,040
22666 일산 그릇 번개 후기 6 리쉬.. 2004/09/11 1,705
22665 나도 자격이 있는지.. 10 속상해 2004/09/11 1,157
22664 망설이다가 조심스레 올립니다.(그릇 창고세일에 관하여...) 22 두려움 2004/09/11 2,143
22663 예쁜 샐러드볼 어디서 사야하나요? Two 2004/09/11 879
22662 호박공주님,아임오케이님 반가웠어요 3 작은악마 2004/09/11 890
22661 찾을수 있을까요?.. 4 슬픔... 2004/09/11 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