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 출산보다 고통스러운 이유
1. 출산은 육체적 고통이 대부분이지만 군대는 지능저하, 지위격하, 기계화, 물상화..등등 각종 정신적 불이익을 수반한다.
2. 출산시 주위의 온갖 축복과 찬사를 받지만 군대에서는 온갖 수모에 굴복할 것을 요구받는다.
3. 출산의 고통은 길어봐야 15시간이지만 군대는 최소한 1년 정도는 버텨야한다. 때문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곧 '시간'이라는 재산의 손실측면에서 본다면 출산의 고통은 군대의 불이익에 비길바가 못된다. 아무리 응축된 육체적 고통이라도.. 시간과 맞바꿀순 없다.
4. 출산은 스스로가 선택할 수 있지만 군대는 국가에의해 선택받는다. (이건 인간의 기본적인 자유권문제에 있어서 심각한 차이다. 여자보고 억지로 애 낳라고 하면 낳겠는가. 남자는 군대 가라면 가야된다.)
5. 낙태는 어떤 이유에서든 합리화 될 수 있다. 하지만 군입 면제는 어떤 이유에서든 떨떠름한 시선을 받는다.
6. 출산은 애인과의 결합을 확실하게 보장해주지만 군대는 애인과의 이별을 부채질한다.
7. 출산후 자신의 아이를 바라보는 기쁨은 일생 일대의 축복이며 자기 만족이지만.. 제대후 얼떨떨한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는 것은 일생 일대의 좌절일 수 있다.
8. 출산은 결국 자기 자신의 인생을 위한 몸부림이지만 군입대는 인생의 일부를 국가에 조건없이 헌납하는 것이다.
9. 출산을 위해 온갖 맛있는 것을 실컷 먹을 수 있고 좋은 음악을 듣고 좋은 책을 읽으며 좋은 생각을 하지만.. 군입대를 위해서는 온갖 퇴폐적인 행각,.. 과음.. 섹s.. 따위로 자신을 학대한다.
10. "당연히 남자는 군대를 가야한다"라는 관념에 대해 남녀 모두가 별 생각없이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이지만 "당연히 여자가 애기를 낳아야지"라고 지껄였다간 일부 여성주의자들로부터 구차한 설교를 듣게 된다.
11. 참고로 나의 큰고모는 사촌동생을 20분만에 낳았는데 가족 중 아무도 큰고모를 나무라는 사람이 없다. 누가 나의 큰고모를 무엇 때문에 나무라겠는가. 근데 군대를 짧게 다녔다거나 조기 제대한 남자에 대해서는 무엇 때문인지 개그맨 보듯 한다. 20분 만에 출산을 끝마치든.. 조기 제대하든.. 짧게 다니든 어차피 그건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님에도.. 지금까지도 방위는 놀림의 대상이다.
그리고 많은 여성분들이 아무 생각없이 방위의 놀림에 동조한다.. 아마도 그 여성분들은.. 남자라면 당연히 24개월 현역 복무를 마쳐야 한다라고 알게 모르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24개월이 그렇게 만만해 보이나.
여성들의 반박, 출산의 고통
1. 출산은 육체적 고통이 대부분이지만 군대는 지능저하, 지위격하, 기계화, 물상화..등등 각종 정신적 불이익을 수반한다.
- 너희는 임신중 직장생활과 육아의 스트레스를 알지 못한다, 아마 알려고도 하지 않을 걸
2. 출산시 주위의 온갖 축복과 찬사를 받지만 군대에서는 온갖 수모에 굴복할 것을 요구받는다.
- 허허, 3대 독자와 결혼해서 딸을 함 낳아 봐
3. 출산의 고통은 길어봐야 15시간이지만 군대는 최소한 1년 정도는 버텨야한다. 때문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곧 '시간'이라는 재산의 손실 측면에서 본다면 출산의 고통은 군대의 불이익에 비길 바가 못된다. 아무리 응축된 육체적 고통이라도.. 시간과 맞 바꿀순 없다.
- 15시간이라니, 너희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 평생을 바치고 있음을 그렇게도 모르냐
4. 출산은 스스로가 선택할 수 있지만 군대는 국가에의해 선택받는다. (이건 인간의 기본적인 자유권문제에 있어서 심각한 차이다. 여자보고 억지로 애 낳라고 하면 낳겠는가. 남자는 군대 가라면 가야된다.)
- 그럼 출산은 스스로의 선택이지, 그런데 왜 출산율이 낮다고 난리들일까
5. 낙태는 어떤 이유에서든 합리화 될 수 있다. 하지만 군입 면제는 어떤 이유에서든 떨떠름한 시선을 받는다.
- 낙태 안해 본 자들이 알턱이 없지, 처녀든 유부녀든 낙태는 평생 상처로 남는다는 것을 무책임한 작자들이 알 수 없긴 하지.
6. 출산은 애인과의 결합을 확실하게 보장해주지만 군대는 애인과의 이별을 부채질한다.
- 결혼해서 애 함 낳아봐, 부인이 애 치닥거리 하느라고 남편은 쳐다보지도 않을 걸
7. 출산후 자신의 아이를 바라보는 기쁨은 일생 일대의 축복이며 자기 만족이지만.. 제대후 얼떨떨한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는 것은 일생 일대의 좌절일 수 있다.
- 잘난 남자들은 군대 제대해도 자신만만 하더라
8. 출산은 결국 자기 자신의 인생을 위한 몸부림이지만 군입대는 인생의 일부를 국가에 조건없이 헌납하는 것이다.
- 출산이란게 너희들 생각처럼 그렇게 단순한게 아냐, 쓸데 없는 생각하지말고 체력단련이나 하고 온다고 생각할 수는 없니, 이것들아.
9. 출산을 위해 온갖 맛있는 것을 실컷 먹을 수 있고 좋은 음악을 듣고 좋은 책을 읽으며 좋은 생각을 하지만.. 군입대를 위해서는 온갖 퇴폐적인 행각,.. 과음.. 섹s.. 따위로 자신을 학대한다.
- 못난 것들은 평소에도 늘 그래
10. "당연히 남자는 군대를 가야한다"라는 관념에 대해 남녀 모두가 별 생각없이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이지만 "당연히 여자가 애기를 낳아야지"라고 지껄였다간 일부 여성주의자들로부터 구차한 설교를 듣게 된다.
- 마음에서 우러나 집안 일을 돕는 남자에게는 어떤 페미파쇼도 그런말 안할 걸
11. 참고로 나의 큰고모는 사촌동생을 20분만에 낳았는데 가족 중 아무도 큰고모를 나무라는 사람이 없다. 누가 나의 큰고모를 무엇 때문에 나무라겠는가. 근데 군대를 짧게 다녔다거나 조기 제대한 남자에 대해서는 무엇 때문인지 개그맨 보듯 한다. 20분 만에 출산을 끝마치든.. 조기 제대하든.. 짧게 다니든 어차피 그건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님에도.. 지금까지도 방위는 놀림의 대상이다.
- 너의 큰 고모는 건강한 사람일 뿐이고 방위는 그것이 무엇이 됐던 2% 다른 점이 있을 뿐이야.
그리고 많은 여성분들이 아무 생각없이 방위의 놀림에 동조한다.. 아마도 그 여성분들은.. 남자라면 당연히 24개월 현역 복무를 마쳐야 한다라고 알게 모르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24개월이 그렇게 만만해 보이나.
- 24개월 마친 사람들이 오히려 그렇지 못한 남자들을 훨씬 더 잘난 척 하던데, 대장 위에 병장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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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세요?
앨리엄마 조회수 : 909
작성일 : 2004-09-03 13:01:17
IP : 61.253.xxx.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앨리엄마
'04.9.3 1:06 PM (61.253.xxx.11)DAUM에서 투표를 하더라구요.
서로 각자가 격어야할일이 더 힘들다는쪽이 우세해요.
전 남자형제도 없고 남편도 군대를 가지 않은 케이스라서 남자의 고통은 잘 모르지만
출산은 해봤죠.
온갖 일을 겪고 출산을 하고보니 저는 얻은 기쁨이 더 많네요.
그래서 남자가 더 힘들거라는데 표를 던졌습니다.
남자들...
여자들이 그렇게 말해주길 바라는거 같아요.
군대는자의적으로 가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고통스럽겟죠.
그냥 그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2. 코코샤넬
'04.9.3 4:25 PM (220.118.xxx.227)저는 훈련받는 남자도 불쌍하고..아기 낳는라 죽을동 살동 하는 여자도 불쌍해서리
딲히 이거다 결정을 못하겄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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