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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걱정입니다..

익명 조회수 : 1,612
작성일 : 2004-08-27 10:00:35

모두들 카드 다들 있으시죠? 물론 저도 직장다닐때 직장동료의 권유로(친척이 카드발급알바한다고)
카드를 발급받았더랍니다..
그리곤 그냥 집에 방치를 했구요.

지금 넘 떨려서..
그 카드를 저의 가족이 사실 저 모르게 사용을 했답니다..
지금 카드사에서 법적 조치를 한다고 저에게 난립니다. 저 결혼한지 얼마 안되었구요..
지금 직장도 다니지 않구요..겁이 납니다..
카드사 직원이 집으로 찾아왔길래. 내가 쓴게 아니다..난 갚을 능력이 없다..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오늘 집으로 우편물이 왔습니다..
법원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제압류를 하겠다고...넘 무섭습니다..

저 돈한푼도 없구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여. 정말 집에 압류를 할까요?

변호사사무실에 문의해보니. 카드사용한사람을 사기죄로 고소하는수밖에 없다는데,,가족이니 그럴수도 없고...막막합니다.

집에 와서 압류를 하게 될까봐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통장도 신랑통장을 쓰고 제 앞으론 재산이니 뭐니 하나도 없는데도 압류가 가능한지요...
IP : 211.33.xxx.2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현
    '04.8.27 10:11 AM (211.201.xxx.77)

    갚으 시고 맘편히사시길,,,

  • 2. 남편한테 말하세요
    '04.8.27 10:16 AM (211.243.xxx.125)

    어떡하시든지 남편하고 상의먼저 하시고 조취를 빨리 취하세요
    법원서 통지가 올 정도라시니까 느긋하게 계시면 안됩니다
    압류 오면 돈 될만한것들은 다 갖고 간대요
    제 카드 제가 안썼어요 해도 답이 안되는거니까 얼른 남편하고 의논하셔서 구체적인 방법을 연구하세요
    갚을 돈은 갚는데 제일 맘편하지만 그렇게 안되는 경우라면 경제적으로 지장은 없어야하자나요

  • 3. 리틀 세실리아
    '04.8.27 10:17 AM (210.118.xxx.2)

    금액 얼마나 되시나요..
    님이 쓰신것도 아닌데 정말 너무 화나시고 놀라시겠어요.
    혼자 해결하지 마시고 신랑분과 상의하셔서 원만한 해결하셨음 하네요...
    부디 그리 큰 금액이 아니시길....

  • 4. 요즘...
    '04.8.27 10:23 AM (211.201.xxx.77)

    카드사 에서 주민드ㅇ록 말소시키면 분만시 보험혜택도 불가합니다
    남편한테 사실대로 밝히고 해결하세요

  • 5. 도움될지
    '04.8.27 10:24 AM (211.188.xxx.164)

    일단 침착하시구요.
    님 앞으로 재산이 하나도 없으면 집에와서 압류 못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좀 더 알아보세요. 검색해봐도 정보는 꽤있는걸로 알고 잇구요.

  • 6. 마농
    '04.8.27 10:42 AM (61.84.xxx.22)

    님 앞으로 재산이 없어도, 집안 살림살이에 대한 압류는 가능해요.
    압류해서..판 금액의 일부는 남편에게 돌려주고..일부는 가져가고..그러는걸로
    알고 있어요.살림살이는 님도 같이 쓰는 것이니 님의 소유권이 있다고 보는거지요.
    그걸 피하려면..남편이 모두 구입했다는 증명을 해야하는데..거의 불가능합니다.
    남편카드로 결제한 영수증같은게 있어야하거든요
    그런데...아주 부잣집..호화로운집이라서 살림살이가 값이 꽤 나가는 경우 아니라면
    협박만 할뿐...압류까지는 잘 안합니다. 그거 팔아봐야 돈 몇푼 안나오고..번거롭기만
    해서..자기들 일당도 안빠지니까요. 하지만 꼭 안한다는 보장도 없구..ㅠㅠ;;;
    그것보단...정말 집으로 자꾸 찾아와서 사람 환장하게 할거예요.
    그것두..아침 일찍~ 일부러 남편 출근 전으로 맞춰서....(밤늦게는 요즘 법으로 안되니..
    결국은 남편에게 들킵니다. 안 들킬 수가 없어요...그러니 미리 말씀하시구..상의하세요.
    액수가 얼마나 되는지 대충 알면 돈갚는 요령이나 머리라도 틀어드릴텐데.......

  • 7. 원글인
    '04.8.27 11:17 AM (211.33.xxx.25)

    남편이 알고 있어요..그런데 남편또한 지금 실직중이라..힘드네여
    정말 압류가 들어오나요..혹 살림살이에 대한 압류가 들어온다면, 현금주고산 영수증이 있어도 될까요.
    금액이 넘 커서...천만원이거든요..
    시댁에서 알까봐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 8. 마농
    '04.8.27 12:45 PM (61.84.xxx.22)

    에구..죄송해요. 건전치못한 방법만 잔뜩 적어서..ㅠㅠ;;;;
    윗글님 죄송해요. 찡그린 얼굴 푸세요...

  • 9. 은비
    '04.8.27 1:00 PM (203.239.xxx.9)

    본인 명의의 재산이 없다면 일단 버티셔야지요. 머. 방법이 있겠어요. 그 쪽에서 압류들어와도 생필품은 못 건드리고, 고가의 물건이 있으시면 미리 치우세요. 집은 남편명의(라고 추측됨)이니 것도 괜찮는데.. 인간적으로 무지 괴롭힌다고 하던데요. 그러면 신고할 수 있는 걸로 알아요. 그쪽에서 양가에 알린다고 협박하면 신고한다고 하세요. 그런 협박성 멘트는 녹음하셔서 증거로 확보하시구요.. 글구 돈 쓴 양반한테 돈 갚으라고 하세요..일부라도 갚으면서 버티셔야지요.. 근데 일쪽에서 맘대로 해라 그럼 그 쪽은 괴롭히는 방법밖에 없을걸요..

  • 10. 은맘
    '04.8.27 3:26 PM (210.105.xxx.248)

    그리고 요즘엔
    카드 내가 않썼다.
    잃어버린 거다.어쩐다 해도
    그게 비밀번호 소홀이니, 관리소홀이니 뭐 그런걸루 해서
    비켜가진 못한다고 하더군요.

    잘 해결되길 빌께요.

  • 11. 열쩡
    '04.8.27 6:19 PM (220.118.xxx.244)

    저는 카드를 발급받으면 뒷면에 싸인을 해서 꼭 복사해두거든요
    카드결제시의 서명과 카드뒷면의 서명이 일치하지 않으면
    확인하지 않은 그 가맹점에게도 책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12. 별당아씨
    '04.8.27 6:48 PM (217.224.xxx.201)

    본인 명의의 재산이 있구 없고... 이란 말이 자꾸 나오는데...

    그건 원글님이 혼자, 즉 미혼일 때 해당이 되구요

    지금은 결혼을 하시고 남편분이 계시잖아요

    돈 못갚는다고(일명 배 째라고) 하면 고스란히 남편분에게 넘어갑니다

    신불자가 왜 부부가 같이 되어지는지 이젠 아시겠죠

    남편 인적 사항 신용 조회 벌써 들어갔고

    만약 어디 근무하신다면 월급 차압 법적 처리 대로 다 밣아놓습니다

    은행이나 카드사가 어떤 곳인데요.. -_-;;


    제 생각을 말씀 드리자면.. 돈 천 만원이 많으면 정말 많은 돈이고

    맘 모질게 먹고 갚겠다 생각하면 1년 안에 갚을 수 있는 돈이라고 생각해요

    친정식구가 저지른 일이니, 연세드신 분이라도/혹은 동생이라도

    오늘 부터 잔디 뽑는 일이라도, 병파는 일이라도 하라고 입바른 소리 좀 단단히 해두시구요

    까마득해도... 갚으셔야져... 어쩌겠어요...

    갚는다는 의지를 보이시고 카드사와 조율을 잘 보시면 시간을 또 주는 걸로 알고 있어요

    시간이 없지요??

    일단 갚을 수 있는 능력의 사람들이라(부부가) 카드사가 시간을 마련해 줄겁니다

    카드사는 절대로 손해보는 짓 안하는 거 아시죠..

    꿔준 돈 받는게 목적이므로 받기 위해 서라도 말미를 줘요

    걱정 마시고 떨지 마시고.. 이 기회에 경험 한 번 무섭게 했다.. 생각하세요

  • 13. ..
    '04.8.28 1:02 AM (218.236.xxx.84)

    죄송합니다만 누구건 간에 카드 사용하신건 사실이잖아요.
    친정식구라면 친정식구에게 내가 죽게생겼다 갚아달라..고 하세요.
    왜 카드를 사용하고 안갚을 생각을 하시는지..본인이 쓰지않은 돈이 갑자기 날라와 당황스럽겠지만 그건 쓰신분과 상의할 일이지 안갚으려고 노력할 일은 아닌데요!

  • 14. 저런
    '04.8.30 10:40 AM (211.33.xxx.25)

    바로 윗글님..넘 하시네요.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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