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거 적어도 될까요?(새로사귄 남친과의 스킨쉽??)

키스미~ 조회수 : 3,079
작성일 : 2004-08-23 11:58:42
제 나이 26이랍니다.. 솔직히 적지도 많지도 않은 나이이지만 이제껏 사귀어본 남자친구는 이번을 포함해 두번입니다

그 전에는 정말 순진?? 하게 잘 지냈죠...
제 나이 21살때 새로 사귄 남자친구와는 정말 알콩달콩하게 잘 지냈구요
솔직히 이런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그 남자친구는 정말 키스를 잘했어요..

전 당연히 첨으로 한 키스라서 모든 사람들이 그런 키스를 하는 줄 알았습니다.. *ㅡㅡ*

그리고 처음 남자친구와 헤어진뒤 거의 5년만에 이번에 새로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어서
어영부영 키스를 하게 되었는데....

뭔가가 예전과는 많이 틀린거 같아요.
예전에는 키스가 참 좋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뭐랄까? 예전 남자친구의 실력보다 많이 떨어지고 키스를 몇번못해본 거 같아서
솔직히 많이 실망했습니다

이를 어떻게 해야 될지..
키스가 모든 것이 아니겠지만 예전에 키스가 더 그리워 지는데 이일을 어찌할까요?
IP : 222.104.xxx.1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4.8.23 12:24 PM (211.222.xxx.60)

    저도 엄청 순진할때 처음 사귄 남친이 정말 키스를 잘했었어요...
    (딱 두번이었는데..알고보니 그 남친..천하의 바람둥이 였답니다..)
    아무튼 그 이후에 지금까지 키스해본 남자들 우리 남편 포함해서 3명정도 되었었는데...
    정말 천지차이죠..키스에 관해서는...
    하지만...그런 스킨쉽보다 다른 면에서 훨씬더 제게 안정감과 만족감을 줘서 그런지
    그립다는 생각은 안해봤어요 저는요
    단지....상대적으로 그 이후 남자들이 엄청 순진하게 느꼈다는거 말고는

  • 2. 지나가다
    '04.8.23 12:57 PM (211.114.xxx.253)

    전 님보다 훨씬 더 늦은 나이에 처음했었는데 너무 좋았지만 '흠. 경험이 많은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어 좀 기분이 그랬어요.
    똑같은 일인데도 받아들이는게 정말 천지차이죠?
    너무 좋았다고 느낀것도 잘해서 그런건지 그사람이 좋으니까 그런건지도 모르죠. 아직까지 다른 좋아하는 사람을 못만나서 못해봤거든요.

    아직 남자친구에 대한 감정이 그럭저럭이어서 그런가요? 저도 잘 모르겠네요.
    고수님들이 답변좀... 저도 무척 궁금해요

  • 3. 그럼..
    '04.8.23 1:36 PM (211.112.xxx.17)

    님께서 잘 할수 있도록 리드해 보세요..

    옛남자 그리워하기 보다는 지금의 남친을 가르치는게 더 중요할 거 같아요..

    저는 뭐든 울 신랑하고만 해봐서 그런지 몰라도 마냥 좋던데..

  • 4. 흠..
    '04.8.23 1:40 PM (218.36.xxx.244)

    전 울신랑과 첨으로 키스를.....
    그냥 어울려 다니는 남자친구들은 있었지만 사귄적이 없었으니... 남자라곤 사귄적 한번도 없어서리 그런 추억은 없지만.... 어쩔때 가끔 난 왜 그때 그 좋은 나이때 남자 한명도 안사궈 봤을까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다음 세상에 다시 인간으로 태어나면 많이 사궈봐야 할것 같아요 ㅎㅎ;;;

  • 5. 여자 카사노바
    '04.8.23 7:47 PM (211.210.xxx.165)

    제가 이름을 달고도 웃기네요
    암튼 전 한 타스 정도의 남자를 사귀었고 그 정도하고 뽀뽀도 해본듯 싶은데 ..
    일단은 키스를 잘하는 남자가 좋지요
    그치만 또 살다보면 키스가 다 가 아니지요
    키스를 잘하는 남자한테 배워서 .. 또 어리버리 순진한 남친에게 전수하는 기쁨도 있고
    그렇지요
    남자들도 가르치다보면 테크닉이 늘지요
    그렇지만 또 너무 능동적으로 나서다 보면 이 남자가 날 너무 밝히는 여자로 보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고 ..
    암튼 .. 살살 여우짓을 해가면서 알려줘야 하는데 ..
    사실 이건 말로 설명 불가능하고 ..
    어쨌거나 예전 남자랑 비교하면 님만 불행해져요
    현재를 즐기세요 !
    지금 남친 예전 남친보다 좋은점이 많이 있지요 ? 분명 !!

  • 6. 동짜몽
    '04.8.23 9:55 PM (222.98.xxx.121)

    님들의 솔직한 말씀들이 너무 재미있고 즐거워 실명으로 올립니다.
    너무 재미있네요
    근데 어떤 키스가 잘하는 키스일까 궁금한데...
    이거야. 원...비교해 볼 수도 없고...
    궁금하기는 한데... 하하하

  • 7. ??
    '04.8.23 11:34 PM (211.225.xxx.187)

    키스를 잘한다는게 어떤건지
    저도 궁금하네요
    아..난 너무 무미건조하게 살았던게야 ㅠ.ㅜ

  • 8. 제 경험으로는
    '04.8.23 11:51 PM (194.80.xxx.10)

    애휴 고작 네 명밖에 안되지만서도...세번째 남자가 그랬는데...
    남자쪽의 얇고 부드러운 입술이 제 입술에 말랑말랑하게 감기는 듯한 키스가 좋아요.
    입술 다 집어 삼키듯이 먹으려고 드는 의욕과잉 타입은 싫어요.

    여자 카사노바님의 화려한 편력 듣고 자파요!
    풀어놓으세요.
    헉...이러다 여러분들에게 야단 맞을라.

  • 9. Beauty
    '04.8.24 4:41 AM (81.205.xxx.243)

    -.-;; 읽고 보니 울 남편이 그 의욕과잉형이네염...
    입이 엄청 크다보니...
    전 상대적으로 무지 작은 입이고...ㅎㅎ
    재밌네요...
    옛날은 무쟈 열라 하더니 지금은 제에게 당해야만 한다죠,아마?
    입냄새 어ㅉ구 그러는데....
    왜 그 입냄새를 커버해 줄 수 있다는데 피하는기얌,앙?
    전 제가 맨날 덥쳐 버립니다.몰 기다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808 '나몰래 전화 가입' 조심! 2 깜찌기 펭 2004/08/23 1,032
285807 멀리 가는 친구에게 줄 수 있는 선물.. 3 lamb 2004/08/23 1,159
285806 모녀사이란.... 7 큰 딸 2004/08/23 1,265
285805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 15 치즈 2004/08/23 1,208
285804 에쎈사고 팻다운 10병 받았어요~ ^^ 4 뚝섬댁 2004/08/23 1,120
285803 내 남편은 몇점? 17 빛사랑 2004/08/23 1,579
285802 정말 우울해죽겠습니다..ㅠㅠ 14 나는 못난이.. 2004/08/23 2,009
285801 정말 황당해요. 12 모니카 2004/08/23 1,435
285800 남편의 속마음을 대충이라도 알았다. 13 화가나서 2004/08/23 1,958
285799 말 한마디가 이리 고민이 될 줄이야~ 7 honey 2004/08/23 1,322
285798 정말 같이 살기 싫다... 17 000 2004/08/23 2,016
285797 SK2 화이트닝 마스크 쓰시는분.. 4 리틀 세실리.. 2004/08/23 1,214
285796 미나리 발송입니다 2 김선곤 2004/08/23 873
285795 만만해 보이는 사람이 있는겁니까? 9 시누올케 2004/08/23 1,447
285794 ▣ 베이비 아인슈타인 전집 미국현지 초특가세일!! 4 champl.. 2004/08/23 892
285793 이런거 적어도 될까요?(새로사귄 남친과의 스킨쉽??) 9 키스미~ 2004/08/23 3,079
285792 아이낳고 나서~~ 7 3년차 주부.. 2004/08/23 1,211
285791 ...... 5 익명할게요... 2004/08/23 1,367
285790 하루하루를 눈물로 지새우는 요즘... 16 강아지똥 2004/08/23 1,668
285789 부모자식이 뭔지..... 에궁 6 은맘 2004/08/23 1,123
285788 혹시 동네나 번화가에서 슈퍼 조금하게 하시는분 있나요?? 3 오늘만 익명.. 2004/08/23 1,122
285787 커피를 마시며 1 아내노릇 2004/08/23 873
285786 제가 마티즈를 한 대 사려고 하는데요, 20 겨란 2004/08/23 1,546
285785 쌀벌레 나방. 4 리틀 세실리.. 2004/08/23 936
285784 돌미나리 내일이면 도착할겁니다 5 김선곤 2004/08/23 878
285783 너무 이쁜 내 딸 (지하철에서......) 27 jasmin.. 2004/08/23 2,380
285782 두통이 있는데요.. 도깨비 뿔달리는 자리가... 1 ㅑㅑㅑ 2004/08/23 889
285781 딸은 마음이고 며늘은 의무다 !? 9 그냥.. 2004/08/23 1,243
285780 설악 워터피아 다녀오신 분!! ^^;; 6 새벽향기 2004/08/22 911
285779 곰국을 끓이면서 5 beawom.. 2004/08/22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