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낸 새벽예배 마치고 바로 도우미 아주머니 모시고 와서
날도 밝지 않았는데 벌써 돌미나리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신청하신분들 내일 오전이면 받아 보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받고 순간의 소감을 혹 부족한점을 꼭 글로 남겨주십시오
우리집 홈에도 이지만 다른 사이트에도 꼭 순간의 느낌을
글로 남겨주십시오 그래야 다른 분들도 꼭필요한분들도 함께
할수있도록요 요즘은 세상이 워낙 각박하고 믿을수 없는 세상이라
왜 공짜로 줄까 하는 의심부터 하게되니깐 부탁드리는것 입니다
저의는 5000평의 농장을 아내와 나와 단 둘이서 경작을 하다보니
먹거리는 무진장인데 다 먹지를 못합니다 시장내다 팔아봐야 몇푼되지도
않고 해서 봄부터 도회지 분들과 남는 먹거리 나누어 먹기로하고
먹거리가 있을때마다 광고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동안 보내온 먹거리로는
돌미나리 민들레 씀바귀 고추 애호박 호박잎 머위대 혹 자두가 익을때는
살구가 익을때는 사과가 있을때는 사과를 몇알씩이긴 해도 보내드렸습니다
돌미나리는 간에 민들레는 위암에 머위는 변비에 이렇게 각자 요기하게들
쓰신다는 글 보고 너무도 기뻣습니다 일이 너무 많다 보니 나가서 봉사를
하고 싶었지만 핑게가 될수도 있겠지만 하지 못하고 맘만 있었는데
저의가 먹고 남는 먹거리가 이렇게 요긴하게 좋은데 쓰여지고 또 시골에
친척이 없는 분들에게 너무도 큰 기쁨이 된다는것에 마구 마구 힘이 넘치는
것을 느낄대 우리 부부에게는 더큰 보람과 행복을 만끽합니다 해마다 미나리
밭도 더 늘려 나가 원하시는 분들모두에게 보내드릴 계획입니다 기대하십시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돌미나리 내일이면 도착할겁니다
김선곤 조회수 : 878
작성일 : 2004-08-23 06:19:32
IP : 61.74.xxx.1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이프런
'04.8.23 7:08 AM (211.104.xxx.95)전 생즙을 못 먹어서 돌 미나리는 다른 분들께로...
구런데 저 호박 엄청 맛있겠네요2. candy
'04.8.23 8:36 AM (220.125.xxx.238)초록이 지천이네요~^^
3. 김소연
'04.8.23 9:54 AM (211.169.xxx.157)김선곤님,
저도 어제 미나리 신청했는데.... 감사합니다.
먹을거리가 지천으로 남는다면 회원제 하시면 어떨까요?
부담없이 1년에 몇십만원 받으시고(가격은 결정은 나중에) 여름에 시골 없는 사람들 놀러도 가고 (농장 체험으로)... 또 남는 먹거리 있으면 보내주시고....
주변에 시골 있어서 먹을것 가지고 오시는 분들 보면 부럽더라구요.
저는 도시에만 친척이 있어서.....
아무튼 짧은 아이디어 였구요. 너무 감사합니다. 내일 기대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4. 어부현종
'04.8.23 11:19 AM (221.166.xxx.202)김선곤님 저가 말한데로 나눔의 일을 계속 하시니 저가 보기좋습니다
주업이 배농사가 있으니 앞으로도 계속무료로 드리면 저가 말한 보람이 있습니다
특히 형편이 어려운분을 찿아서 주시면 보람을 더 찿을수 있습니다
나눔의보람은 돈받는것 보다 더 기쁘다는것을 체험하시리라믿어요5. 새싹
'04.9.1 5:55 PM (220.127.xxx.111)인사가 너무 늦었습니다
주신 선물 너무 잘 받았습니다
미나리 뿐만이 아니라 친정집에서 보내준 보따리 인양 다양한 농산물을 보는순간
즐겁고 감사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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