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혹시 동네나 번화가에서 슈퍼 조금하게 하시는분 있나요??

오늘만 익명^^ 조회수 : 1,122
작성일 : 2004-08-23 10:22:43

적은 비용으로 망하지 않고 뭘할까 하다가 동네 작은 슈퍼나 번화가에 슈퍼 작은거 하면 어떨가해서요..

편의점은 초창기비용이 많이들고 인센티브도 주어야해서 부담되는거같고..

혹시 한10평정도 조그마한 슈퍼하시는분 있나요..

담배팔고 간단한 음료나 과자 복권팔고 약간의 생필품정도 생각하고있는데요

비용과 수입은 어떤지...

하시는분 있음 자세히 알려주세요~~

IP : 221.149.xxx.2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mf
    '04.8.23 12:17 PM (203.255.xxx.83)

    글쎄요
    사양산업입니다.
    물론 성실하고 자리 좋으면 견딜 수 있겠지만, 옛날만큼 아니 반도 안됩니다.
    또 유통구조가 점점 대형 할인점 형태로 가고 있어서, 적은 물량을 공급받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구요.
    생각보다 담배같은 것도 허가사항이 까다로우니까 잘 알아 보셔야 할거구요,
    만일 적당한 자리가 권리금 없이 세가 좀 싸다던가, 자기 건물이라던가 하지 않으면 정말 힘듭니다.
    설사 위와 같은 경우여도 주변 상권에 맞게 다른 아이템을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2. 현환맘
    '04.8.23 5:12 PM (219.255.xxx.162)

    남편이 마트에 물건 납품하는 업종에 있어서리...

    초창기에 지원받고 하면 초기비용 많이 안들여도 되긴 하는데요...
    열심히 해야하는게 수퍼더라구요.
    아침 일찍 문열고 밤 12시까지... 혼자할 수 없는 장사구요.
    깔끔하게 하고, 친절히만 한다면 생활비 벌면서도 월 100만원 정도는 저축할 수 있을거에요.
    수입은... 위의 시간대로 하면 돈 쓸 시간이 없어서 번다고 하던데요.

    담배를 끼게 되면 아무래도 수입면에서 유리하구요.
    담배는 현찰, 나머지 물품대금은 월에 한번 결재해주어도 되고...
    꼭 부부내외라든지... 가족이나 믿을만한 사람하고 같이 해야합니다.

  • 3. 글쎄..
    '04.8.24 5:12 AM (221.141.xxx.199)

    저희집이 지금 슈퍼를 하고 있어서요. 우선 입지적인 면이 상당히 고려됩니다. 깔금, 친절..상당히 어렵습니다. 동네장사이다보니..작은 일에도 감정 상하는 일이 많구요. 손님이면서 동시에 이웃인 상대방의 잘못이라도 손님이 왕이기 때문에 속상한 일 많으실 겁니다. 재고파악이며 10평의 가게라도 들어가는 물건의 양이 상당하거든요. 그리고 마트와의 가격 경쟁력에서는 일단 제로라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오죽하면 대형할인마트에서 사다가 다시 되파는 경우도 있답니다. 또 체력적으로 여성분이 혼자 하시는 것은 어렵습니다, 처음 몇 개월은 하실 수 있겠지만 그 뒤에는...장담할 수 없습니다. 담배의 경우도 허가가 어렵고 매 년초에 담배값이 오르는 것은 고정된 사실이라...사재기라도 할라치면 자금적으로 무리가 됩니다. (그래도 그렇게 해야 남는 것이 있으니..어쩔 수 없어요.) 저희집의 경우도 동네에서 몫이 좋은 곳으로 통하지만 수입이 예전과 같지 않습니다. 다른 벌이수단이라도 있으면 정리하고픈 것이 요즘의 사정이랍니다. 다른 직종으로 알아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808 '나몰래 전화 가입' 조심! 2 깜찌기 펭 2004/08/23 1,032
285807 멀리 가는 친구에게 줄 수 있는 선물.. 3 lamb 2004/08/23 1,159
285806 모녀사이란.... 7 큰 딸 2004/08/23 1,265
285805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 15 치즈 2004/08/23 1,208
285804 에쎈사고 팻다운 10병 받았어요~ ^^ 4 뚝섬댁 2004/08/23 1,120
285803 내 남편은 몇점? 17 빛사랑 2004/08/23 1,579
285802 정말 우울해죽겠습니다..ㅠㅠ 14 나는 못난이.. 2004/08/23 2,009
285801 정말 황당해요. 12 모니카 2004/08/23 1,435
285800 남편의 속마음을 대충이라도 알았다. 13 화가나서 2004/08/23 1,958
285799 말 한마디가 이리 고민이 될 줄이야~ 7 honey 2004/08/23 1,322
285798 정말 같이 살기 싫다... 17 000 2004/08/23 2,016
285797 SK2 화이트닝 마스크 쓰시는분.. 4 리틀 세실리.. 2004/08/23 1,214
285796 미나리 발송입니다 2 김선곤 2004/08/23 873
285795 만만해 보이는 사람이 있는겁니까? 9 시누올케 2004/08/23 1,447
285794 ▣ 베이비 아인슈타인 전집 미국현지 초특가세일!! 4 champl.. 2004/08/23 892
285793 이런거 적어도 될까요?(새로사귄 남친과의 스킨쉽??) 9 키스미~ 2004/08/23 3,079
285792 아이낳고 나서~~ 7 3년차 주부.. 2004/08/23 1,211
285791 ...... 5 익명할게요... 2004/08/23 1,367
285790 하루하루를 눈물로 지새우는 요즘... 16 강아지똥 2004/08/23 1,668
285789 부모자식이 뭔지..... 에궁 6 은맘 2004/08/23 1,123
285788 혹시 동네나 번화가에서 슈퍼 조금하게 하시는분 있나요?? 3 오늘만 익명.. 2004/08/23 1,122
285787 커피를 마시며 1 아내노릇 2004/08/23 873
285786 제가 마티즈를 한 대 사려고 하는데요, 20 겨란 2004/08/23 1,546
285785 쌀벌레 나방. 4 리틀 세실리.. 2004/08/23 936
285784 돌미나리 내일이면 도착할겁니다 5 김선곤 2004/08/23 878
285783 너무 이쁜 내 딸 (지하철에서......) 27 jasmin.. 2004/08/23 2,380
285782 두통이 있는데요.. 도깨비 뿔달리는 자리가... 1 ㅑㅑㅑ 2004/08/23 889
285781 딸은 마음이고 며늘은 의무다 !? 9 그냥.. 2004/08/23 1,243
285780 설악 워터피아 다녀오신 분!! ^^;; 6 새벽향기 2004/08/22 911
285779 곰국을 끓이면서 5 beawom.. 2004/08/22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