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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같은 노래가.....

jasmine 조회수 : 1,411
작성일 : 2004-07-15 23:06:29

계속 비가 내리네요.......
전, 비가 오면....거의 광분합니다....너무 좋아서....
전에도 얘기했지만,

커피 향이 너무 좋고,
음악이 가슴에 잘 스며들고,
드라이브하기 좋아서.....물론, 일때문에 나선다면 열 받겠지만....

오늘은,  하루 종일 음악이 고팠답니다.
자, 지금부터 제 차에 있는 곡들입니다.

요즘은 왜 해바라기같은 음악은 없는걸까요......

우리 모두가 잃어버린. 많은 것들.....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 많은 시간들, 많은 사연들,
바람만 불어도 고개를 떨구는.
이리로 저리로 갈대처럼 새파란 모습으로
하나도 모르면서, 둘을 알려고 애쓰며 살지.......
사랑은.....사랑할 수 있는 마음은, 언제나 그자리에......처럼,
가슴 따뜻해지면서 나지막히 읍조릴 수 있는 곡이 없네요.....ㅠㅠ


노래는 한시대의 정서아닐까요?
어떤 곡을 들으면, 내가 그 곡을 한참 들을때, 만나던 사람, 잘 가던 장소, 그때의 기분 등.
모든 것이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떠오르지요.

중학교땐, 팝에 열광했었더랬죠.
핑크플로이드, 딮퍼플, 레드제플린, 퀸, 카펜터즈, 비틀즈, 비지스.....
그들의 노래를 들을때마다 중학교때 친구며, 잘 가던 분식점,,,다 생각납니다.
요즘은 울 아들이 퀸에 열광하며 We are the champions, Love of my life,
bohemian rhapsody의 가사를 외우고 있지만......

들국화의
사랑일뿐이야, 그것만이 내 세상, 매일 그대와......를 들으면,
대학 1년, 그들의 노래를 처음 듣고 충격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들국화 콘서트는 10번쯤 갔고,
결국 그들 공연기획까지 한 적이 있었죠....(사진).

이문세의 불후의 히트작이었던,
이별이야기, 밤이 머무는 곳에, 사랑이 지나가면을 들으면,
가슴 아픈 사랑하던 그 시절, 그 사람이 생각나고,

임지훈의 사랑의 썰물을 들으면,
실패로 끝난 연애의 끝자락이 생각나고,

최성수의 남남이나 동행, 해후를 떠올리면,
가장 재밌었던 학창시절. 콘서트 같이 쫓아다니던 패거리까지 생각나 즐겁고,
그 친구들 지금 뭐하나 몰라....

유재하의 사랑하기때문에, 가리워진 길 들으면,
대학 4학년때 친구의 자취방이,,,,,

조하문의 이 밤을 다시 한번은
노래 잘 하는 남편과 연애시절, 노래방 갔던 생각이,....

이승철의 잠도 오지 않는 밤은
직장 다닐때였는데, 마약입건 소식 듣고 절판될까 레코드샵으로 뛰어가 판을 집어들때의 짜릿함이....

신승훈의 이히 리 베 디히....를 들으면,
추운 겨울, 직장 동료들과 미시령 넘던 생각이.....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들으면,
4월, 벛꽃놀이 갔던 기억이 나죠......^^


서태지 이후, 저는 이런 추억의 음악이 없답니다......
왜 요즘은.....노래는 안나오고, 춤만 나온답니까?

가끔, 가창력과 관계없이 기획된 GOD나 핑클에 열광하며
가사를 외우는 우리 아이들을 보면서.....참, 씁쓸해집니다.
정서가 스미지 않은 노래를 추억으로 간직하며 자라야 하는 아이들이 불쌍하기도 하고....

세상은 너무 빠르게 변하고,
내가 그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이렇게 비 오는 촉촉한  밤, 좋아하는 노래....실컷 들으며 옛날 생각하고 있답니다.....
IP : 218.238.xxx.20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즈
    '04.7.15 11:17 PM (211.194.xxx.238)

    그 시절엔 워커맨이 왓땁니다요 하던 시절.....
    들국화 행진이 들어있던 테잎이 늘 돌아가고 있었지요. 늘어져서 다시 구했다는.

    그리고 ㅊㅅㅅ 좋아혀요?
    전 ㅊ 자만 들어도 속이 느글거려요.
    명동 샐부르에서 분위기 띄우는 무명 가수 시절부터 느글 거렸어요
    그러던 어느 날 부턴가 유명해지더구만요.
    ㅊ도 싫다고 한다고 돌멩이 또 날라와도 싫은 건 싫은겨.

  • 2. 핫코코아
    '04.7.15 11:19 PM (211.243.xxx.125)

    저기 싸인 아래 사진에 검은 나시옷 입은 분..혹시 쟈스민님이세요?
    와..사진도 같이 찍고..
    열정적으로 사시는 모습이 또 부럽군요^^

  • 3. La Cucina
    '04.7.15 11:19 PM (172.142.xxx.107)

    최성수씨나 이승철씨는 저희 막내 이모가 참 좋아하셨는데...
    그래도 노래방 가면 시대와 상관 없이 노래 부르는 건 좋아해요. 헤헤~

    제가 어렸을 때.. 제가 피아노 치면서 이히 리 베 디히~ 하고 시작하니까 엄마가 지나가다가 하시는 말씀이...니가 왠일이냐? 하시는 와중에 제가 ......사랑해서 안될게 너무 많아~ 하고 넘어가니까 바로 표정이..
    ㅡ_ㅡ 그러면 그렇지 하고 가시대요 ㅋㅋㅋ~

  • 4. 치즈
    '04.7.15 11:22 PM (211.194.xxx.238)

    참....이승철은 느끼해도 좋아해요.
    유일하게 내가 "오 빠~~" 한다는.
    밥하다가도 티비에 나오면 국자들고 앞에서서 보는 유일한 남자.

  • 5. Fiona
    '04.7.16 12:44 AM (217.43.xxx.199)

    저도 항상 노래는 가사가 좋아야한다....이런 편인데
    요즘은 그런 노래가 잘 없어요..며칠전에 새로운 듀크 노래 가사를 인터넷뉴스에서
    보고 정말 충격받았잖아요..

    쟈스민님 차안에 있다는 노래들이 제 추억도 되살려주네요..
    최성수의 해후는 중학교때 무지하게 좋아하던 영어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불러주셨는데
    완전히 뿅--갔다는...
    이 선생님의 영향으로 저도 급기야 영어교사가 되어 버렸지 뭡니까...^^

    전인권은 콘서트에서 노래하는것 보고 팬이 되버렸어요...그전에 왜 이리 지저분해?였는데
    정말 노래하나는 끝내주게 하더라구요.......막힌 가슴이 다 뚤리는듯.....

    참, 치즈님의 오빠~~는 저에게도 영원한 오빠~~랍니다.
    저희 남편은 느끼하다고 항상 비웃지만서도...

    쟈스민님 덕분에 저도 지난 추억에 잠시 잠겨봤네요..감사^^

  • 6. 김새봄
    '04.7.16 12:49 AM (211.206.xxx.68)

    자스민님이 딮퍼플을 들었다는게 믿어지지 않습니다.
    에구..그런거에 열광하던 때가 언제였던가...흠흠...
    저 벌써 노안이 오는거 같아서 요즘 혼자 믿기지 않아서 키득거리는데
    갑자기 엣생각나게 하면 우짜라구요오....

  • 7. 레몬트리
    '04.7.16 1:59 AM (211.199.xxx.234)

    지금 우리의 아이들도 세월이 가면 우리가 그랬던것처럼 또 이렇게 말하겠지요.
    요즘 애들 노래엔 정서가 없어. ㅡ.ㅡ

    뭔 소리냐 하면요.
    예전에 산울림이 처음 나왔을때,

    ♪♩♬ 한동안 뜸했었지. 왠일인가 궁금했었지. 혹시 병이 났을까,~~~기타등등 ♪♩♬

    친정아버지께서 가만히 듣다가. 저게 뭔소리냐? 저게 노래냐? 미친늠들.저걸 노래라구.
    뭐? 한동안 뜸을 떴다구????????? ㅡ..ㅡ

    또 그 이후던가요? 아님 그 이전이던가요? 대학가요제를 보고 있던나..
    대상 발표가 있고, 수상자의 노래가 있었습니다.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도 모르겠지만........

    ♪♩♬ 계수나무가 뽑힌 자리.인공위성이 앉던 그 날도 희비가 엇갈렸지. ♪♩♬

    그때 아버지께서 또 한마디....

    아니 대체 뭐라고 떠드는거야? 알아 들을수가 있어야지. 저런게 상을 받으면, 아무나 다 노래만들수 있다고 ..................이하생략.

    아고..아버지.그게 아니고요.
    우리가 달을 바라보면서 옥토끼가 방아찧던 그런 아름다운 시대가 가고,...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그 노래의 가사를 설명을 드렸더니.......
    아니..너는 저 노래소리가 귀에 들리냐????? ㅡ;;

    노래는 그저 박인수씨의 애수의 소야곡이 최고라고 생각하시는 울아버지시랍니다.

  • 8. yuni
    '04.7.16 2:48 AM (218.52.xxx.144)

    레몬트리님!! 제가 요새 아버님 같이 그렇다는거 아닙니까...
    가사가 귀에 들어오질 않아요.
    가사외우는 노래가 하나도 없는것은 물론
    무슨 노래를 하고 있는지 아무리 들어도 모른다는...
    울 아들은 영어로 떠드는 랩도 다 들린다는데...

    글고 한동안 뜸했었지...는 산울림이 아니고 사랑과평화가 아닐런지요...(김명곤작곡)

  • 9. 여름
    '04.7.16 2:52 AM (211.178.xxx.105)

    한동안 뜸했었지 ~~~ 는 '사랑과 평화' 아닌감유?

  • 10. 코코샤넬
    '04.7.16 2:55 AM (221.151.xxx.119)

    허거덕...
    87년도 5월 최성수씨 싸인 ㅠ.ㅠ 부럽습니다.
    제가 그때 최성수씨 데뷔곡을 무지 좋아했다는거 아닙니까..
    그때 제 나이 17세..
    최성수씨 얼굴 보겠다고 서울까지 상경했었지만,,
    정작 최성수씨는 못 만나고 백두산의 그 가수 있죠? 갑자기 생각 안남...
    그 아시아 인어랑 결혼한...그 사람을 봤는데, 그당시엔 그사람이 누군지도 몰라서 싸인도 안받았다는...^^;
    지금도 그 노래만 나오면..(그토록 사랑했던 그녀가~~로 나가는) 그 옛날의 최성수씨가 생각난다는 ㅠ.ㅜ

    참!! 저 자다가 깬거 아니구요.
    충북 제천에 문상 갔다가 지금 들어오는 길이예요. 괜히 걱정하실까봐^^;;

  • 11. 마이애미
    '04.7.16 4:52 AM (209.42.xxx.243)

    jasmine님 제 본명이 임지훈이예요...^^ 남자 이름이죠?? 미국에 와서 결혼 후 성이 바뀐 관계로 지금은 오지훈이 됬지만서도...ㅡ,.ㅡ 대학 입학 할 때 선배들이 저보구 "사랑의 썰물" 불러 보라고 자주 그랬었는데...^^

  • 12. rainforest
    '04.7.16 6:06 AM (24.108.xxx.176)

    jasmine 님, 저도 그래요.
    서태지 이후 그런 추억의 음악이 없답니다. 물론 제가 한국을 뜨게되서 그렇기도 하겠지만요.

    해바라기는 연대 채플시간에 음악예배라고 몇번 초대되서 노래를 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몇번 구경을 갔었구요. 근데 2-3년전 한국에 갔을때 tv 에서 이주호씨가 나와서 노래를 하는데 너무 소리가 변해서 세월이 가는구나.. 하고 많이 서글펐다지요.

    저도 들국화, 전인권씨 너무 좋아해서
    대학때 콘서트마다 쫓아 다녔고, 담날 전공시험이 있는데도
    전공책 들고 숭의음악당앞인가에서 줄서고 기다리고,
    서강대강당에서 콘서트할땐 끝나고 옆문에서 친구들이랑 기다렸다가 같이 사진까지 찍었는데, 찍고 나니 제 친구왈,
    "... 저... 파마가 아주 잘 나왔네요... 어디서... 하셨어요??..."
    기숙사 제 침대쪽 벽에 콘서트 포스터 붙여놓고 말린 꽃다발도 손안에 받은 듯이 같이 붙여놓고 하염없이 들여다 보고,
    마약사건 마무리후 갑자기 값이 오른 콘서트 입장료 때문에 무슨 후보 선거홍보물을 동네 아파트에 집집마다 떨어트려주는 아르바이트하고 돈받아서는
    흥분해서 공연 보러 가고..

    jasmine 님 추억의 가수들 면면과 그 노래들이 모두 제 추억의 자락과 일치하니 쫌 오바해서 왠지 가슴 뭉클하네요.
    거기 김현식, 조동진의 노래만 들어가면 딱 제 얘깁니다.

  • 13. 산이조아
    '04.7.16 9:31 AM (218.159.xxx.35)

    아침부터 쟈스민님이 가슴 뭉클하게 하는군요.

    저두 최성수 무지 좋아해서 콘서트 쫒아다니고 , 테입, 시디 사다 나르고 그랬었는데..

    요즘 간간히 보이는 모습은 왜 그렇게 아저씨 같던지..세월의 흔적이 너무 확연해서

    서글퍼지더라구요

    해바라기, 들국화, 이승철, 김현식...모두 너무 좋아하던 가수들인데...

    오늘은 오랫만에 벅스에 들어가서 실컷 노래나 들어야겠습니다.

  • 14. 투실이
    '04.7.16 10:36 AM (211.180.xxx.61)

    쟈스민님,
    저와 음악적 취향이 100% 같다고 할수는 없지만, 많은 공감을 느끼게 하네요.
    세대도 비슷하고요. 서태지도 1,2,3집까진 아주 열광하면서 좋아했는데 (그때 나이가
    29인가 30였는데 공연장도 가고) 그 담부턴 별로라고 생각하고 최근것은 아예
    알지도 못합니다. 쟈스민님은 그래도 주변에 취미를 공유하는 친구들이 많았나봐요.
    나는 어찌된 일인지 주변에 그렇게 같이 공연도 보러다니고 그런 친구들이 별로 없었고,
    지금도 그래요. 남편도 마찬가지. 아예 같이 가잔 소리도 안꺼내요. 정 가고싶으면
    혼자가고... 나도 팝송/가요통털어서 내가 아는 노래, 조아하는노래 몽땅 담을려고
    엇그제 엠피쓰리 1기가 짜리 주문했다가 잘 안되서 반품시켯습니다.
    조만간 또 사야지..... 그럼 이만.

  • 15. 투실이
    '04.7.16 10:38 AM (211.180.xxx.61)

    요즘 노래들 리메이크 되는것보니 잼잇더군요.
    거북이란 애들이 박학기의 "아름다운 향기"리메크한거랑,
    80년대 디스코곡 "Ring My Bell"을 또 제목도 모르는 애들이 가요로
    리메크하구... CBS-FM 6:00 ~ 8:00PM 프로도 조아요.

  • 16. 남양
    '04.7.16 10:40 AM (165.246.xxx.254)

    우왕...제가 초등학교때, 중학교때 가수들입니다..
    요즘 애들은(중고생) 이승철이 신인가순 줄 안데요..
    하기는 시간이 지나도 자꾸 입에서 흥얼거리는 노래는 옛날노래들 인거 같아요..
    지난주는 갑자기 박남정 노래-제목은 생각안나요-를 가사없이 다 불러서 울 남편 경악했다지요,,,ㅋㅋㅋ

  • 17. 레몬트리
    '04.7.16 11:47 AM (211.199.xxx.136)

    yuni님, 여름님(열매라는 뜻이라고 하셨죠?)
    사랑과 평화로군요. 벌써 치매증상이 오나 봅니다. 알던 배우이름도 기억안나고,
    냉장고에 식칼넣고는 어디갔지....찾아 헤매고, 어제두 감자하고 양파사러 가게 갔다가,
    가게앞 문턱에서 쥔아저씨보구는 뭘 사러 왔는지 그만 잊어버렸다니깐요.

    그건 그렇고, 따로 쪽지드려야 되는 얘긴지 모르지만, 개인적인 얘기라 ,
    바로 아래 요런↓ 얘기..

    yuni님 코스트코 번개모임 사진 봤는데 참 고우시네요.
    초록색 가디건입으신 모습이,,, 저 첨에 사진보구선 c*홈쇼핑에 쇼핑호스트요.
    주로 보석같은거 소개하는 그 여자분....그 사람인줄 알았어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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