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갑자기 일산 생각이 많이 납니다.

[robin]

방금, 바베큐 립, 피클 등 해먹기 위해 대체적인 향신료를...
yu*에서 주문하는데..문득 이 회사의 오프라인 주소가
일산의 레이크타운이네요.
이렇게 놀랬을 수가요.
제가 시집 가기 전 그리고 시집가서도 거의 7년을 일산에서 살았는데...
그때 주엽동에 그랜드 백화점이니 하는 큰 상가 들어서기 전에는
태영플라자랑 레이크 타운이 유일한 쇼핑 장소였다는...
거기는 정말 은마상가 부럽지 않게...
애들 옷이니, 신발이니 장보기니 다 한큐에 해결할 수 있는 마법의 장소였어요.
큰 서점도 같이 있고 애들 돌사진도 거기서 찍고...
제과제빵을 배우면서 일산 레이크타운 지하죠.
오렌지 마트인가 옆에 있는 제과재료상에서 많이 사고는 했는데.
제과제료상 옆은 수입식품점이고...
바로 그 지하에 yu*의 오프라인매장이 있었다니....
아, 정말 일산이 그립습니다.
애들 키우기에 그리고 뚜벅이 엄마에게는 모든 걸 걸어서 해결할 수 잇는
최고의 장소였어요.
값도 싸고요. 서울로 오가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요하는 것 빼고는...
지금도 주엽동의 골목골목이 눈에 선합니다.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완공을 못보고 이사왔는데...
아, 정말 그립습니다.

[jasmine]

저도 그래서 서울로 이사갔다 다시 왔답니다.....^^

[영어공부]

저흰 주말마다 거기서 볼링 쳤어요. ^^
레이크타운이랑 태영플라자 요샌 다른 곳에 눌려서 기를 못피는듯 하지만서도..
갑자기 중학교때가 기억이 납니다.
볼링치면서 오는길에 냉면먹고.. ㅎㅎ

[yuni]

다시 일산으로 오시면 안돼요??
일산파들이 아주 괜찮은분들이 많더라고요.
일산이 점점 더 좋아져요. *^^*

[이영희]

그곳 사장이 요리컴도 해요.
근데 꼭 얌이 조금씩 더 비싸거든요.
이해 할수 없는데....
요리컴에서 시켜보세요......

[둥이맘]

저희는 태영바로뒤 롯데아파트 살았더랍니다. 둥이들 생기기전에 태영도 자주가고 퀼트도 배우고 신랑이랑 저녁에는 외식이라며 주엽역 떡볶기포장마차도 자주 가곤했죠..주위에 아는 이웃이 없어 외롭다고 투정하기도 했지만 이제와 생각하면 꽤 좋았던것 같아요. 둥이들 어릴적 쌍둥이유모차 끌고다니기도 좋았고...

[쌍봉낙타]

엥? 우리 동네네요.
난 이사 온 지 2년 됐는 데 아직도 정이 안가서 헤매고 있어요.
살다보면 괜찮아질라나...
딱히 싫은 것도 없는 데 왜 정이 안 붙는 지 모르겠어요.
호수 공원 가는 재미 붙은 것도 얼마 안돼요.
한 바퀴 돌면 속이 좀 시원해져요.
분수는 아직 못 봤는 데.
본래 옆에 사는 사람이 제일 늦잖아요.

[아라레]

저두 주엽동 골목골목 쏘다니고 다녔는데...^^
레이크 타운이랑 태영프라자 자주 다녔구요...
그랜드 백화점 옆에 이마트 생기기 전에 그곳에서 나왔어요.

[경빈마마]

오잉?? 쌍봉낙타님...일산이예요?? ^^ 이름이 범상치 않음은............
언제 뵙시다요...일산팀에 합류합시당...^^

아하 그래서 반장이 일산에 사는구낭...^^ 그런 비밀을....

[푸우]

정말 일산으로 이사를 갈까봐요,,
심각하게 고려중,,,

[바닐라]

요즘 호수공원 열심히 돌구 있는데 사람 무지 많구요.. 노래하는 분수도 하구있구
놀러오세요.. 저도 집에서 홈베이킹 강습하구 있는데 방산시장에서 택배로 주문하구 있어요..

[judy]

YUM 얌에서 사지 마세요.

가격도 들죽날죽...오프라인 가게는 일산에서는 불매운동까지 했답니다.

엄청 불친절하다고요.

왜 사이트를 2개나 하면서 가격이 다틀린지 몰르겠어요.

전 거기서 유통기간 지난 통조림사서 먹고 탈났어요.
자기네는 죽어도 그런적 없다하니 말 다했죠.

일산에 사는게 다 좋은데 수입상가나 재료상이 없다는데 참 그래요....

하나 잘되는 가게라 더 불친절하고 센척하는지 몰라요.

[원글]

벌써 돈도 부쳤는데 어쩌라굽셔? 흑흑.
이번에 물건 오는 것 두고 봐야겠네요. 특히 유통 기한 쪽을요.
오프라인 매장이 레이크타운 제빵재료 쪽이 아니고 수입 식품 쪽인가요?
제빵재료상은 많이 이용했는데 수입식품쪽은 이용해본 것이 없어서리.

[시냇물]

레이크에있는 수입식품점 사장 인간성 빵점이라죠? 아마도.
상도덕이 얼마나 없는지
옆집에서 새롭게갖다가놓은 품목을 빠지지않고 챙겨 앞에다가
진열해놓아서 원성이 크더라고요
해서 저는 될수있음 안가요^^*
어쩐지 시러시러,,,

[밍키]

둥이맘님.. 강선8단지 사셨나봐여.. 저 거기 살아요.. 저 여기산지 3년인데.. 잘 몰랐답니다.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댕겨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