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이나 지금이나 왜 현장학습 가는 날은 날씨가 왜 이럴까...

[김새봄]

오늘 정말 일찍 일어났습니다.
큰 아이 현장학습 가는 날이거든요.그것도 수영장으로..
근데 날씨가 애매합니다.비올 확률도 60% 라네요.
비가 안와도 이런 날씨에 수영장에 애들을 보내는것이 영 찜찜한데..
아이는 가방 두개로 싸놓고 잠들었습니다.(하나는 책가방..하나는 수영복 가방)
참말로....나 학교 다닐때나 지금이나 왜 현장학습 가는날은 날씨가 이런지..
우째야 되는가...고민 무지 됩니다.
이 날씨에 야외 수영장 가면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인데...
우쒸....하늘은 왜 이렇게 안 도와주는 걸까..
비가 올려나 말려나....? 올꺼면 지금부터 오면 안되나?
비 피해 입으신분들도 많은데...비 안와도 수영장 접으면 안되나...?
아마도 8시경 학교에는 전화 불통일것이 뻔하고.......
아~~~ 어쩌란 말이냐.....?

[김혜경]

비는 안올 것 같은데..바람 때문에 춥네요...

[Ellie]

가방 두개.. 감동 먹었습니다. ㅜ.ㅜ
저는 학교 다닐때..소풍가기전날, 뉴스에서 담날 비온다는데, 똥배짱으로 숙제 안해놓고 잤다가..
그담날 학교가기 20분 전에 숙제 한다고.. 아주 죽어났던 기억이...

[코코샤넬]

울 유지도 오늘이 체험학습 있는 날이예요.
우리집에서 장흥유원지까지 간다는데.. 넘 걱정되서리 머리까지 아프더라구요.
가방을 어덯게 챙겨줘야 하나 싶어서 일단, 두개를 챙겼습니다.
하나는 소풍가방(수영복 & 여벌옷,간식), 두번째는 어린이집 평상시 가방으로..^^
그렇게 준비해서 어린이집에 데리고 갔더니 담주로 연기됐다네요 >.<
추운날 델꼬 가는 것보담 그게 훨 낫지만...우리 엄마들 아침에 짐싸느라 적잖이 고민좀 하셨겠더라구요 ㅎㅎㅎㅎ

[kimbkim]

걱정을 하시는 걸 보니 야외수영장인가봐요.
학교측의 현명한 판단이 있길 바래요. ^^;

[yuni]

현장 학습날, 소풍날 날씨 요상한거는 참 교묘하게 들어맞아요.
그래서 학교마다 용이 승천.. 소사 아저씨가 때려잡아
소풍 가는날에 비가와....
뭐그런 믿거나 말거나 전설이 다 있잖아요.

[Ellie]

가만히 생각해보니, 입시날이 유난히도 추운이유가 수업생들이 긴장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난 신문기사를 읽은적이 있어요.
흠...
이것도 그것이랑 같은 맥락인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