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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아줌마???

푸우 조회수 : 1,411
작성일 : 2004-06-18 16:20:42
우리 아들 요즘 왠만한 단어는 이야기 해요,
다행히도 아빠 먼저 할 줄 알았더만,,
엄마를 먼저 하더군요,,
ㅋㅋ 기특한것,,

그 담으로 밥, 빵, 물...

그 담으로 아주 드문드문 기분 좋을때만
아빠,,
신기하게 지 아빠가 아빠하라고 아무리
강요를 하고 달래어두 안하는 녀석이
자기 아빠 차만 보면 아빠,,하더라구요,,

그리곤,, 뜬금없이 한마디씩 툭툭 내뱉는데요,,

저런 말도 할 줄 알았나??
싶을 정도로,,

근데,,요녀석이 오전에
하두 말을 안듣길래
좀 울렸더니,,

갑자기 저한테
"아 줌 마!!" 이러면서
우는거 있죠,,

잘해주면 엄마,
구박하면 아줌마???
IP : 218.51.xxx.24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코샤넬
    '04.6.18 4:25 PM (220.118.xxx.247)

    ㅎㅎㅎㅎㅎ현우 너무 귀엽네요 ^^
    울 유지는 저한테 "네 선생님" 하는데 ^^;;

  • 2. 푸우
    '04.6.18 4:28 PM (218.51.xxx.245)

    선생님이요??ㅎㅎㅎㅎㅎ
    그게 더 웃겨요,,, 정말 미치겠당,,

  • 3. yuni
    '04.6.18 4:30 PM (211.204.xxx.11)

    아잉~~!!! 현우야!! 아줌마가 뭐야~~~. 누나 ~~ 그래야징~~~.

  • 4. 으니
    '04.6.18 4:32 PM (221.160.xxx.75)

    울 민이도 용케도 아빠차랑 같은 거만 보면 아빠~하는뎅....
    울남편 웬만한 일엔 소리안지르는 데 빽~ 소리지르면 나는 아...안경 만졌군...하거든여..
    헌데 그러고나면 공주 "아 자 띠!" 합니다. ㅋㅋ
    요거 아저씨..입니다.

  • 5. 쵸콜릿
    '04.6.18 4:42 PM (211.35.xxx.9)

    울 아들도 그래요...아줌마! ㅋㅋㅋ

  • 6. xingxing
    '04.6.18 5:06 PM (211.215.xxx.40)

    현우,,,ㅋㅋㅋ
    우리 딸래미는 '할머니~'하니까 기특하다고
    친정엄마가 '오냐~'(대견하다고 끝을 올리면서 하는 할머니들 소리)했더니,
    할머니 시키면 제가 '오냐~'합니다.
    뭘 못하게 했더니 저보고 '쫌!!! 쫌!!!'하더라구요.
    애들 앞에서 무슨 말을 못합니다.
    요즈음 말 터진다고 별 소리를 다 해서
    이건 또 무슨 소리인가 해석하느라 가끔 답답하지만 기특합니다.
    노래도 제가 아는 부분만 골라서 따라 부르고...
    첫애도 말이 빠른 편이었는데, 언니가 있으니까 확실히 빠른 것 같아요.

  • 7. 꾸득꾸득
    '04.6.18 5:10 PM (220.94.xxx.78)

    하,,현우가 벌써 인생 사는법을 아네요..^^=3=3=3

  • 8. 민서맘
    '04.6.18 5:33 PM (218.145.xxx.219)

    하하 넘 귀엽네요.
    울민서는 아직 안그러는데...

  • 9. orange
    '04.6.18 5:59 PM (221.142.xxx.206)

    이제 현우가 말을 하네요...
    엄마 품에 매달려 있더니... ^^
    정말 기특하네요....

  • 10. 미스테리
    '04.6.18 6:02 PM (220.86.xxx.237)

    ㅋㅋㅋㅋ...
    울딸은 지 맘에 들면 "오~~ㄹ 치!!!" 합니다...((옳지+제가 가리켰슴다..ㅠ.ㅜ))

    하루는 자기 아빠가 차를 집앞쪽으로 대어 놓고 오겠다고 데리고 나갔죠...
    뒤에 카시트에 안앉히고 (불과 1키로도 안되는 주행거리니까...)
    요녀석이 조수석으로 가고 싶으니까 한발을 척 조수석옆함에 올리더니 "아빠, 뽀~~"
    그래서 뽀뽀 해주니 "올~치" 하더니 한발더 앞으로~~ "아빠 뽀~" 그러더니 뽀뽀하니까
    또 "올~치" 뽀뽀 세번하니까 조수석으로 와있더랍니다...^^;;

    현우야...그래도 넘 심했다...아줌마가 뭐냐...아주머니 지~~ =3=3=3

  • 11. 아라레
    '04.6.18 6:40 PM (221.149.xxx.81)

    푸우님 글 읽고 슬슬 걱정이...
    현우가 혜원이보다 5개월 늦는데도 말 잘하네요.
    이제까지 느긋하게만 생각해 왔는데 말이 넘 느린게 아닐까..하는 걱정이 치고 올라옵니다.
    22개월인데 엄마, 아빠, 맘마, 물... 그정도만 하거든요.

  • 12. 몬아
    '04.6.18 9:28 PM (218.50.xxx.175)

    울 아들놈은 지금 32개월인데도 말을 완전히 못합니다.ㅎㅎ 언젠간 하겠지요머~~
    요즘은 비디오보면서 주인공들이 하는말 따라 할려고 노력중이에요.ㅎㅎ 대견대견
    야채~~양파~~ 안넝 포비~~바께-밖에,,, 안녀@@시오....이정도 하네요...좀 느려요.
    ㅎㅎㅎ

  • 13. 쭈니맘
    '04.6.18 10:28 PM (210.122.xxx.36)

    ㅋㅋㅋㅋㅋ

  • 14. 뽀로로
    '04.6.18 11:46 PM (220.127.xxx.135)

    아라레님 걱정마세요. 울 아들은 31개월인데 혜원이랑 어휘수준이 같아요.^^;;;

  • 15. 푸우
    '04.6.19 12:15 AM (218.51.xxx.245)

    아라레님,, 말을 한다는게 아니라 단어를 그렇게 쓴다구요,,
    그러니까,, 뜻도 모르고 아무렇게나,, 기분내키면,,
    걱정마세용,, 혜원이는 할 줄 알면서도 안할꺼예용,,

  • 16. 김혜경
    '04.6.19 10:21 AM (211.201.xxx.74)

    흐미~~ 현우 천재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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