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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마음이...
결혼12년차...
신랑이 미우니까 애들도 밉네요
............
마음이 허전하고 외로워요
신랑이 잘하려고 애쓰는것 같은데
말로만 하는지 행동으로는 하나도 안도와주네요
날이 더워서일까
아님 회사생활에 지쳤을까..
요즘은 신랑과 잠자리조차도 싫어요
이런말하기 그렇치만
마음이 안가니까
잠자리에서도 아프고 살닿는것조차 싫어요
여잔 마음이 가야지 몸도 가나봐요 ㅎㅎㅎ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제가 노력하는수 밖에 없는데
짜증만 나고 어떻게 노력을 해야하는건지...
친구와 이런이야기를 나눌수도 없구
오늘만 익명이조아 할래요
1. 산.들.바람
'04.6.15 7:14 PM (61.81.xxx.16)"익명" 님.....^^
만약... '낭군 님' 만...싫고 미우시다면...
다른 빠리쿡 식구들의 조언과 위로를 들으시고...
힘을 내심이 가한 줄 압니다만...
만약에...만약에...
'친구 들'과 '가족 들'까지...신선함이나 즐거움을 주지 않는다면...
님의 영혼이.... 깊은 시름에 들은 까닭 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추천이...합당한가 모르겠습니다만...
후자의 경우이시고...직장에서..일주일 쯤의 시간을 내실 수 있다면...
'익명 님'의 신앙과 무관하게...
충북 미원면에 있는...'성 프란시스 기도원'을 추천하여 드리고 싶습니다.
그 곳을 운영하시는 분은...'데레사 수녀님' 이시고...
일 주일간의 '묵언피정'을 통하여...지치고 피곤한 가슴에...
맑은 물을 흘려 넣어 주시는 분입니다...^^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운 상태에서...
자신의 내면을 만나시게 될 터이고...
저와 제 아내를 포함한...다른 경험자들처럼...
통곡의 경험을 하시게 될겁니다.
그 곳엔..12살 짜리 초등학생부터...
올해 일흔 여덟되신 즈이 아버지까지...
목사님부터..신부님들까지...
남녀노소의 구별이 없이...깊은 만남을 체험하는 곳입니다.
제가 그 곳에 갔을 때에는...
제가 지칠대로 지쳐서...손가락 하나 움직일 의욕조차 없던 때였습니다.
그런 제가...
어찌 살아 왔는 지를..일러 드릴 터이니...
쪽지를 보내주셔도 됩니다...^^
판단과 결정은... 님의 몫입니다.2. 김혜경
'04.6.15 8:45 PM (211.215.xxx.122)산 들 바람님...늘 고마운 조언, 감사드립니다.
3. 벚꽃
'04.6.15 11:21 PM (211.229.xxx.51)아~ 저도 예전에 tv에서 보고
심정적으로는 불교쪽이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한번 가보고 싶단 생각 했었는데
어느새 벌써 잊어버리고 있었네요....혹시 연락처가 있는가요?
기간은 일주일 정도로 돼있는가보죠?4. 산.들.바람
'04.6.16 9:44 AM (61.81.xxx.209)예...벚꽃님...^^
5~6일 간의 피정 단위로 이루어지며...
전화연락처는...043-225-6856 입니다.
매주 월요일에 시작하고요...
아마...올해의 피정은 이미 예약이 완료된 줄로 압니다.
그렇지만...
그 곳에 가서...영혼의 생기를 되찾을 거라는 확신이 드시면...
떼를 써 보심도 가할 줄 압니다...^^
제가 일러 드린 것은...비밀로 하시고요...^^5. 저도 익명
'04.6.16 7:18 PM (194.80.xxx.10)그래도 그 문제가 요즘만 그렇다고 하시니까 해결의 실마리가 남아 있는 듯 합니다.
저는 처음부터 그래요. 당연 애도 없구..결혼한지 10년이나 되었습니다.
처음의 그 신선한 애정을 되살려 보세요. 그래도 남편께서는 원하시쟎아요.
두분 사이의 의사소통이 문제인 것 같은데 같이 상담도 받아보시구요.
남편분이 잘해주려는 의사가 있으니까, 권태기를 잘 극복하시기 바랍니다.6. 벚꽃
'04.6.17 2:13 AM (61.85.xxx.247)산.들.바람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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