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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님, '산'이는 어때요?

개밥 조회수 : 865
작성일 : 2004-04-15 13:07:19
예전에 '펭'님 정보 덕분에
울 강쥐 공짜로 광견병 주사 맞았습니다.
고맙다는 인사도 못 드렸네요.

산이가 병이 났다니 걱정입니다.
것도 사료 때문이라니...
글 읽고 놀라 보니 다행이 제 강쥐가 먹는것은 proplan 이더군요.

'산'이가 무사히 퇴원 하기를 빌께요.

IP : 220.127.xxx.8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찌기 펭
    '04.4.16 9:17 AM (220.81.xxx.250)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이제 정신차렸거든요.
    산이는.. 별로 안좋아요. 병원에서 안락사권유받았거든요.
    건강해서 식성좋은 녀석이 다른것 안먹고, 사료만 열심히 먹어서 더 심하다네요.
    지금 퇴원해서 저희가 간호중이예요.
    짝지가 사람신부전증 치료랑 비슷하게 신경쓰고 봐주는데, 병원에있을때보단 나은것 같지만..
    저희가 봐도 큰 희망은 없어요.

    병원처음갔을땐 너무 놀라 정신이 없었는데, 며칠 지나니 담담해져서 괜찮네요.
    산이 운명이겠죠. 개밥님댁 강아지는 프로플랜먹어 다행이네요.
    건강하게 키우세요. ^^

  • 2. 이뽀양
    '04.4.16 9:31 AM (61.80.xxx.228)

    펭님 힘내세요
    너무 슬퍼하지 마시구여
    저희는 몇년전에 강아지 많이 파는 서울의 유명한곳있죠?
    거기 구경 갔다가 너무 이쁜 잉글리쉬 코가스파니엘 사와서 몇일 키웠거든요
    온갖정성을 다해서
    그런데 밥도 안먹고 자꾸 이상해서 동생이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장염에다 장이 꼬여서 어찌할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건강하다고 해서 샀다고 했더니 속아서 산거 갔다고 그런 경우가 많다고 하면서
    너무 어려서 수술을 해도 가망이 없다구 안락사를 권유하더라구요
    그때 강아지들한테도 안락사란게 있다는걸 처음 알았그요
    너무 충격이 커서 집에 데리고 간다고 하니까 강아지가 더 힘들어 하기 전에 결정하라고 해서 끝내 안락사 시켰다고 회사로 전화를 했더라구요
    얼마나 울었던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펭님 말대로 산이 운명이겠죠
    그러니까 너무 힘들어 하지 마시고 기운내세요
    산이도 그러길 바랄거예요!!!

  • 3. shalom
    '04.4.16 10:17 AM (211.204.xxx.19)

    웅...산이도 가엽고...펭님도 가엽고....마음이 안좋네여...
    전 요즘 두녀석들 캠코더에 조금씩 담고 있거든요. 본격적으로 공부도 해야하고 이젠 집에 있을시간이 줄어드니깐...다다음주에 친정다니러 갈때 시골로 보내기로 했거든여.
    넓은 집에...휴가때마다 다니러 함께 갔던 곳이라 낯설지도 않고...더군다나 울부모님께서 넘 좋아라 하시네여...전 길면 2년정도 보낼려고 하는데.....그땐 또 부모님과 정들어서 못데려오겠져....이래저래 무얼해도 무얼 먹어도 요즘 걸리는거 투성이네여.....에혀.....

  • 4. scja
    '04.4.16 10:22 AM (61.79.xxx.190)

    깜찍이 펭님...
    전 올해 초에 강아지 두녀석을 ..ㅠㅠ
    선물받은 닥스훈트가 처음부터 몸이 약했거든요. 근데 얘기 홍역에 걸린거예요.
    병원도 다니고 했지만.... 그러다가 밖에서 키우는 골든 레트리버 에게까지 감염이 되어서...
    정말 저희 가족의 이기심 때문에 무척 아파하는 걸 계속 치료하기도 너무 맘아프고.. 안락사(참... 말이 쉬워서 안락사지....) 하기도 너무 맘아프고....
    휴.....특히 골든 레트리버 요녀석은~ 워낙 순둥이고 아빠랑 비가오나 눈이 오나 매일 산책을 다녀서 특히나 특히나 아빠가 너무 사랑하셨거든요...
    겨울에 묻어서 더 맘이 아팠는데....
    좋은 곳으로 가길 빌었어요.. 저는...

    깜찍이 펭님!! 기운내세요..

  • 5. 아라레
    '04.4.16 11:36 AM (221.149.xxx.112)

    어떻게 이런일이..... ㅠ_ㅠ

  • 6. 개밥
    '04.4.16 12:11 PM (202.30.xxx.200)

    괜찮을 줄 알았는데.....
    마음이 안좋네요, 제가...

  • 7. 키세스
    '04.4.16 1:46 PM (211.176.xxx.151)

    그렇게까지 심한가요?
    산이, 얼마나 힘들까? ㅜ.ㅜ
    펭님도 고생 심하시네요.

  • 8. polaroid
    '04.4.16 2:33 PM (220.86.xxx.63)

    그래도 산이는 쾌차하리라 믿고 있었는데...
    펭님...힘내세요......그래도 맘굳게 먹고 계신거 같애서 안심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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