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아기 낳으러 가요.

bhmom 조회수 : 917
작성일 : 2004-03-04 03:14:49
5분간격진통입니다.
첫아이때는 밤새 참고 5분간격에 병원가서 6시간넘게 타잔처럼 소리지르다 진통 사이사이 졸다가 얼떨결에 분만실에 들어갔었어요.
지금은 오후 7시부터 참고 있는데 첫 아이때보다 확실히 진행이 빠르네요.
정말 너무 아프네요.
이제 갓 입학한 아이생각에 마음이 편하질 않지만.....잘 이겨낼거라 믿어요.
입학식날 아침에 긴장하기에
"나이가 들수록 힘든일이 많아진단다.하지만 힘든일을 이겨내는 만큼 즐거움도 많단다."
얘기했죠.아이가 이해하기는요.
아이보다 더 떨고있는 스스로에게 한말이죠.
생각지도 않은 임신소식에 안좋은 생각을 많이해 미안하기만한 제 배안의 둘째.
녀석도 제가 아픈 만큼 힘들겠지요.
약속한대로 넘치게 사랑하며 키울거예요.지금 제가 큰아이때보다 침착하듯
더 현명하게 더 좋은 엄마가 되도록.....
아기낳고 와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순산,건강한 아기 함께 기도해주세요....
IP : 211.243.xxx.19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원사
    '04.3.4 3:26 AM (218.236.xxx.20)

    지금 이 밤에 병원에 가시네요..
    저도 첫째 아이를 새벽에 낳았는데..
    건강하고 이쁜 아기 순산하실거예요..마음 편히 가지고 잘 다녀오세요~

  • 2. 깜찌기 펭
    '04.3.4 7:43 AM (220.89.xxx.1)

    순산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오세요.
    화이팅!!! ^^

  • 3. La Cucina
    '04.3.4 7:44 AM (172.169.xxx.76)

    꼭 순산하세요!
    글 보고 있는데 왜 눈물이 나는지...^^
    그 순간의 모든 것..말로 다 할 수 없고...정말 힘들고 그렇지만 너무 행복하지 않나요?
    꼭 순산해서 돌아오실거라 생각해요. 지금 미국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 4. ido
    '04.3.4 7:55 AM (62.134.xxx.16)

    하나님. 순산시켜주세요.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 5. 깡총깡총
    '04.3.4 9:54 AM (211.226.xxx.205)

    지금쯤 예쁜 둘째를 품에 안고 계시겠네요^^
    축하드려요^^
    산후조리 잘 하시고요 항상 행복하세요

  • 6. 김혜경
    '04.3.4 9:59 AM (218.51.xxx.156)

    순산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시어요!!

  • 7. 푸우
    '04.3.4 11:08 AM (218.52.xxx.65)

    둘째가 훨씬더 수월하다고 하던데,, 그것도 터울이 있으면 더 무섭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제 옆에 산모는 큰아이가 1학년인데,, 오랜만의 임신이라 초산부터 더 무섭다고 하더니,, 진짜 금방 아이 낳는거 보고 어찌나 부럽던지,,
    순산하실꺼예요,,
    걱정마세요,,,~~!!

  • 8. 핫코코아
    '04.3.4 12:15 PM (211.243.xxx.210)

    건강한 아가 낳고 오세요~ 회복도 빠르시길~

  • 9. 키세스
    '04.3.4 12:21 PM (211.176.xxx.151)

    건강한 아기 쑴풍! 낳고 오셔서 이글 보셨으면... ^^
    화이팅!!!!

  • 10. 리미
    '04.3.4 12:27 PM (211.192.xxx.175)

    둘째는 진행이 빠르다던데 벌써 낳으셨겠네요.
    축하드려요.

  • 11. 제비꽃
    '04.3.4 3:00 PM (61.78.xxx.31)

    순산하시고 ...
    몸조리 잘하세요 ^^

  • 12. yuni
    '04.3.4 3:15 PM (211.178.xxx.11)

    순산 하셨죠??
    아기 탄생을 축하드려요.
    몸이 빨리, 건강하게 회복 되시길 빕니다.

  • 13. genny
    '04.3.4 11:06 PM (220.85.xxx.132)

    축하드려요.
    현명한 엄마가 되실 거예요. 몸조리 잘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143 김혜경선생님의 동해백주를 보고... 6 익명 2004/03/04 960
281142 서울에도 눈이 옵니다^^ 5 제비꽃 2004/03/04 887
281141 건강 문제.. 4 익명이 2004/03/04 893
281140 뉴스킨...정말 그렇게 좋은가요? 5 하루꼬 2004/03/04 1,479
281139 유기농만 먹고 살아야 하나요? 3 아줌마 2004/03/04 883
281138 다이어트 해야되는데... 3 아이짱 2004/03/04 883
281137 아파트 층수 관련 10 ... 2004/03/04 1,275
281136 울 애기 돌한복 투표좀 해주세요,,, 23 미씨 2004/03/04 885
281135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4 속터지는 익.. 2004/03/04 1,311
281134 이런황당함이~~~ 6 요조숙녀 2004/03/04 1,115
281133 앞으로 남은 기간 D-3... ^^ 3 새벽달빛 2004/03/04 880
281132 [re] 둘째를 낳고... 봄봄 2004/03/04 885
281131 둘째를 낳고... 9 cherok.. 2004/03/04 959
281130 피앙세세트 문의드립니다. 2 김인숙 2004/03/04 880
281129 저 아기 낳으러 가요. 13 bhmom 2004/03/04 917
281128 [re] 아버지의 암...그리고 의사선생님 지나가다가... 2004/03/04 897
281127 아버지의 암...그리고 의사선생님 6 고민 2004/03/04 1,109
281126 인사치레하기.. 8 죄송.. 익.. 2004/03/03 1,218
281125 도자기 때문에..... 19 jasmin.. 2004/03/03 1,716
281124 삼양라면 사진 1 아라레 2004/03/04 882
281123 삼양라면에 대한 변명 5 무우꽃 2004/03/03 1,359
281122 우리가족의 잠버릇 13 아라레 2004/03/03 1,407
281121 이런 주유소 가지마세요 !!! 9 깜찌기 펭 2004/03/03 1,143
281120 김치 배울 수 있는곳 추천 바랍니다~ 3 길똥이 2004/03/03 977
281119 철분제 먹음 울렁거리나요? 9 뿌니 2004/03/03 904
281118 눈이 펄펄 온답니다(부산) 9 테디베어 2004/03/03 879
281117 모든 의욕을 상실하고... 12 김새봄 2004/03/03 1,207
281116 글씨읽는법좀 갈켜주세요.. 4 글씨 2004/03/03 920
281115 썩은 오리알로 만든 `엽기두부` 충격 3 깜찌기 펭 2004/03/03 1,079
281114 소나타와 SM..어떤게 나을지 25 오늘만 익명.. 2004/03/03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