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치레하기..

[죄송.. 익명..]

5살 아이의 선생님께 인사를 하고 싶은데.. 어린이집 선생님이요....

어떤 식으로 인사를 해야될지..

어떻게 인사들 하시는지 알려주세요..

잘봐달라는 차원에서 하려는건데 어느선에서 하는것이 좋을까요??

선배님들.. 살짝 알려주세요..

[아니카]

안녕하세요. 선생님. **이 엄마예요. **이 좀 잘 부탁드립니다....
하고 밝게 웃으시며..인사하세요. 인사가 뭐 어렵나요?

[메누리]

꼭 무엇인가를 드리고 싶으시다면,직접 만드신 약식이나 머핀,쿠키..이런건 어떨까요? 정도 느껴지고 좋을텐데요..저는 아이 1학년때 급식당번갈때 담임선생님께 당근케잌을 구워다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윤서맘]

저는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이 비오는 날에 부침개였어요. 비오는 날에 우산쓰시고 대나무 채반 같은 곳에 김치부침개랑 야채 부침을 가지고 오셨는데 진짜 고맙더라구요. 정성도 가득했구요.

애들하고 나누어 먹으면서 "oo엄마가 가지고 오신거야. oo야 잘먹을께" 이야기 하니까 애들도 좋아하구요. 그 이후에도 그 엄마는 좋아보이던데요.

메누리님 말씀대로 약식을 조그맣게 만들어 학급의 학생수 만큼 만들어 가시는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아요.

[...]

아이들이 약식을 잘 먹을까요?
차라리 쿠키나 머핀이 낳을것 같은데요

[미소맘]

아이들에게 나누어주라고 드리는 선물은 아니니까 선생님 드시라고 약식해다 드리면 좋아하시겠지요. 그리고,아이들 약식 잘 먹는데..

[....]

선생님 드린다고 애들은 안주고 선생님만 먹겠어요
약식 안 먹는 애들이 더 많을거 같은데.

[석촌동새댁]

윤서맘님 의견에 한표!
저도 그런 선물이 참 좋았어요.받아도 부담스럽지 않고,동료교사들에게도 으~쓱

[yuni]

메누리님 말씀대로 약식이나 쿠키 머핀등 조그맣지만 정성들인 선물이 좋을것 같아요.
그걸 애들하고 나눠먹든, 동료 선생님과 나눠드시든 주는 사람, 받는사람 모두
부담없고 정감있는 선물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