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울애기 간염접종땜시 그런데 조언부탁드립니다...

미씨 조회수 : 876
작성일 : 2004-01-30 15:00:04
울 애기 만 9개월넘어서 얼마전에 빈혈,간염,혈액형 검사를 했는데,,,
결과가 항체가 약하게 생겨(수치가 낮다고 함) 다시 추가접종을 하라고 하네요,,

울 애기 피 뽑을때 혈관 못찾아, 양쪽  팔에 다 멍들고,, 살갗이 다 딱쟁이 지고,,,
두사람이 잡고 간호사는 혈관찾아 헤매고,,, 정말 맘 아파 두번다시 하고 싶지 않았어요,,
근데,, 추가접종하고 다시 검사를 하려니,,벌써부터 망설여지네요,,,

여러 선배님들 계시니까,,여쭤볼꼐요,,
간염 항체 수치가 낮다고 꼭 다시 추가접종을 해야 될까요,,,
의사샘께서는 빨리 추가접종하는게 좋다고 하시던데,,,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입니다...
꾸벅,,,,
IP : 203.234.xxx.2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riffin
    '04.1.30 3:34 PM (220.94.xxx.58)

    저의 집 애도 추가접종했는데요...
    강심장인 저두 피 뽑을때는 맘이 아프더라구요..
    그게 걸려서 꼭~ 해야하나요??? 다시 재검사 받아야하나요~~했더니
    하시는게 좋구요~ 추가접종 하고 나서는 재검사 안해요~하셔서 주사만 맞았어요..

  • 2. 정은아
    '04.1.30 5:52 PM (218.155.xxx.51)

    항체가 없어서 재접종하는 경우와는 달리, 항체가가 낮아서 재접종하는 경우에는 그 효과도 반신반의한다는군요.
    효과가 없는게 아니라 항체가가 낮으면 접종직후에 나타나던 항체도 일정기간 지나서 다시 검사하면 다시 음성으로 나타날수도 있대요. 재접종때 약을 좀더 진하게(?) 쓴다고도 하는데, 항체가 낮은거에 대해선 너무 신경쓰지 말라더군요. 이런 경우에는 사람의 인체가 추후에라도 간염균에 노출될경우 기억반응이라는게 있어서 그 낮은 항체가가 활동을 하게된다구요.재접종 경우엔 추후검사는 다시 안한답니다. 저희 아기의 경우도 낮은 항체가 땜시 재접종하면서 들었던 의사선생님 말씀이 기억나 몇자 적어봅니다. 의사선생님마다 의견이 조금식 달라요.

  • 3. 김새봄
    '04.1.30 6:12 PM (211.206.xxx.126)

    정은아님 의견에 동감!
    큰 애가 간염주사 다 맞췄는데도 항체가 안생겼어요.
    너무 걱정이되서 다시 맞춰야 하는가 하고 동네 소아과 보건소 다 쫓아가서 문의를 했는데
    소아과 선생님은 본인도 그런 케이스라면서 3번이나 맞으셨다네요.
    그런데도 아직 확실치 않아서 본인이 조심하신다고 그러셨고..
    일단은 다 접종을 했으면 안맞은것 보다는 낫다고 10살 넘어서
    검사 다시 하고 재접종을 걱정하라고 하셨고..

    보건소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어도 수년간은 유효 하다고 본답니다.
    그러니까 소아과에서는 다시 맞추라고 하겠지만 보건소 에서는
    꼭 다시 맞추라 소리 않한다고 아이 좀 더 크면 다시 검사하고
    결정 하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그런 경우가 드문거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4. 레몬향기
    '04.1.30 7:32 PM (220.81.xxx.152)

    저는 소아과 개원의인데요, 간염접종후 항체가 안 생겼다든지 항체가 약하게 나왔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데요, 위의 리플중 맞는 이야기도 있고 안 맞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미씨님 애기같이 예방주사맞고 3개월정도 지나 한 항체검사에서 10 IU 이하인경우는 항체가
    생기지 않은것으로 생각하고 다시 3번 재접종해주고 , 10이상 약하게 나온 경우는 나중에 음성으로 나오거나 항체 역가가 떨어져도 메모리 세포기능이 있어 바이러스 침입시 항체 역가가
    증가하여 간염에 걸리지 않기에 재접종하지 않습니다.
    유치원에서 한 검사에서 약하게 나온 경우는 처음부터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는지, 아니면 시간이 지나 떨어졌는지 애매하기에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역가가 아주 낮은 경우에는 재접종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우리아이는 건강하다고 이런 저런 예방주사 안맞히는 경우를 보는데 제가 보호자에게 항상 하는 얘기가 자동차 사면 나는 운전 조심하지만 다른 차가 와서 박을지 모르니까 보험들지요,
    예방주사는 병에 대한 보험이니까 형편만 되면 모든 예방주사 다 맞히라고 합니다.
    비싼 보약 한번 먹일걸로 모든 예방주사 다 맞힐 수 있습니다.

  • 5. 김새봄
    '04.1.31 8:35 AM (211.206.xxx.126)

    레몬향기님 글 감사해요..울딸 다시 맞춰야 겠어요..
    딸래미 검사 결과 보고 남편이 한말이 그거 였어요.
    어짜피 확률은 반반인거잖아? 어떻게 하지?
    피뽑는게 아이한테 힘든 일인거 같아 미뤘는데 얼렁 다시 맞춰야 겠네요.
    에구에구...얼마나 꼬드겨야 하나..피뽑는다 그러면 끔찍하게 여기는데..

  • 6. 미씨
    '04.1.31 9:08 AM (203.234.xxx.253)

    님들,,,모두 감사합니다.
    꾸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393 김광석.... 너무 안타까운 사람..... 10 이명희 2004/01/30 1,401
280392 울애기 간염접종땜시 그런데 조언부탁드립니다... 6 미씨 2004/01/30 876
280391 실종된 부천 초등생들의 죽음에..... 15 jasmin.. 2004/01/30 1,714
280390 새벽에 시아버지한테 한방 먹다.... 10 몬아 2004/01/30 1,839
280389 첫인사 5 짱구부인 2004/01/30 879
280388 취직.. 18 상은주 2004/01/30 1,277
280387 저는 엽기 새 이야기...... 11 orange.. 2004/01/30 1,024
280386 산후 갑상선 염에 대해서..... 2 메이퀸 2004/01/30 882
280385 스타벅스와 커피빈의 한글식 표기 9 꿀벌사랑 2004/01/30 969
280384 무언가를 포기하려는 사람에게... 1 김윤곤 2004/01/30 881
280383 [re] 대처하는 방법.. 1 산수유 2004/01/30 889
280382 다날렸어요...위로해주세요 6 제비꽃 2004/01/30 996
280381 디카사용하시는 분이요... 1 신유현 2004/01/30 880
280380 애정이 식어서... 7 오이마사지 2004/01/30 1,150
280379 산호사우나 전신맛사지 그후... 9 주석엄마 2004/01/30 2,428
280378 남편 건강 관리... 2 딸하나.. 2004/01/30 942
280377 초콜렛,사탕등 사려고 하는데,,비교좀 해주세요,, 4 미씨 2004/01/30 889
280376 왕자와의 아침대화 9 깜찌기 펭 2004/01/30 1,245
280375 공공장소에 개 데리구 오는 사람들. 10 오렌지쥬스 2004/01/30 1,015
280374 얼음이 얼었어요! 5 june 2004/01/30 878
280373 산골 오두막입니다. 24 하늘마음 2004/01/30 1,024
280372 장금이 광에 갇히다. 6 yuni 2004/01/30 981
280371 아라레님의 글을 읽고^^;...닭에 관한 안 좋은 추억.. 10 plumte.. 2004/01/30 1,079
280370 한약방과 식권 5 프림커피 2004/01/29 912
280369 쟈스민님 글을 읽고... -_- 12 아라레 2004/01/29 1,565
280368 [re] 공포의 햄스터 저두 하나 5 햄스터 2004/01/29 946
280367 공포의 햄스터 이야기 30 jasmin.. 2004/01/29 1,513
280366 고기 좋아하세요?? 26 푸우 2004/01/29 1,548
280365 일본 도깨비여행 10 우울모드 2004/01/29 1,072
280364 둘째에 대한 단상 11 주석엄마 2004/01/29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