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를 다 날려버렸네요.

[오로라]

아흐~~~ 속상해라.
며칠전부터 컴이 너무 느리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신랑이 프로그램을 다시 깔더라구요.
모든 자료는 따로 별도의 드라이브를 만들어서 저장해 두어서 안심했었거든요.
그런데 웬일인지... 그 드라이브까지 포맷되버렸네요. ㅠ.ㅠ

내가 못 살어... ㅠ.ㅠ
여행갔다온 사진 (다행히 몇 장 인화해 두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풍경 사진들
특별한 날 찍어둔 음식 사진
십자수 완성품 찍어둔 사진
모두 모두 날라갔답니다.
아흑... 너무 슬퍼요.

자칭, 타칭  a/s맨이 그런 실수를... 하여튼 속이 쓰려죽겠어요.

[솜사탕]

ㅠ.ㅠ 제가 다 속이 쓰리네요.. 정말.. 이루 말할수 없이 무지 무지 속상한 일이에요...
그냥.. 잊으려면 너무 속상하니까.. 없어지지 않았다고 잠시 자신을 속여(?)보는것은 어떨까요? 의외로 자료들이 당장 필요한거 아니면 오랫동안 안보게 될수도 있거든요.....
저도.. 가끔.. 이런 저런 이유로 자료나 화일을 날려버리면.. 정말이지..
허무.. 절망.. 좌절.... 포기.. 등의 기분이 든답니다.
기운 내세요.

[Chris]

그위에 덧쓰지 않았으면 살릴 수 있는 확률이 쪼금 됩니다. 전에 Revival 이란 공개 프로그램을 구해서 완전치는 않지만 복구해본 적이 있구요. 정말 중요한 자료고.. 돈을 써서라도 복구를 하실 만 한 자료면 정소프트던가.. 전문 업체가 있습니다. 전에 회사에서 오래된 디스크가 수명을 다하는 바람에 100만원을 주고 복구한 적이 있죠. -.-; 외장디스크인데다 SCSI 였고, 거기다가 디스크 세 개를 한꺼번에 해야 하는 바람에 비쌌는데 개인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참, 그리구.. 중요한 자료는 씨디에 구워두실 걸 추천합니다. 프로그램들 다 빼고, 정말 개인적인 자료는 많지 않거든요. (메일이나..사진등등.. 스크랩한 글들..) 회사생활 하다보니 PC 옮길 일 생기면 가끔씩 해두는데 안심이 되죠...

[나나언니]

크리스님 말씀처럼, 덧쓰지 않았으면 복구할 가능성이 있답니다. 서울 사시면 삼성동에 업체 있거든요 ^^: 저번에 남동생이 하드 하나 몽창 날려 먹고 복구하는데 80% 이상 복구 했구요. 비용은 3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하드용량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진다고 하네요~ 그리고 돈을
들이더라도 복구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사전에 충분히 상담해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