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 건겅관리법] 운동은 만병통치약
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20∼30대 1,6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30건강재테크’ 설문에 따르면 1주일에 3번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은 33%에 불과하고 나머지 67%는 운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칙적으로 운동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 이유에 대해 62%가 ‘시간이 없어서’라고 답했고 장소가 없거나 같이 운동할 사람이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 밖에 금전적 부담,운동에 대한 정보부족 등의 이유를 댄 응답자들도 꽤 있었다.
하지만 이처럼 20∼30대 청장년층이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10년이나 20년 후인 40대에 돌연사나 심장질환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걸릴 확률이 운동을 하는 사람에 비해 2∼3배 높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했다.
그렇다면 연령대에 맞는 적절한 운동은 어떤 것들이 좋을까.
▲20∼30대 적극적인 신체활동 필요 아직 체력이 뒷받침되는 30대 중반까지는 강한 체력이 필요한 스포츠를 즐기며 체력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달리기 자전거타기 에어로빅 댄스 수영 축구 테니스 등을 주 2∼3회 땀을 흘릴 정도로 운동해야 한다. 하지만 30대 후반에 접어들면 건강상태가 급격히 떨어지게 마련. 이때부터는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신체활동이 필요하다. 운동을 시작할 때는 전문가와 상의하고 필요할 경우 운동부하 검사를 받아 심장마비 등의 위험에 대비한다. 고정식 자전거타기 러닝머신 에어로빅 스트레칭 골프 게이트볼 등은 좋지만 축구나 농구 등 과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40대 체중조절에 집중해야 운동부족과 비만 등 여러 성인병이 염려되는 시기로 식사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심폐기능을 향상시키는 유산소운동과 근육기능을 향상시키는 운동을 적절히 병행한다. 비만일 경우 걷기 속보 조깅 등산 자전거타기 배드민턴 등 유산소운동을 가볍게 장시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0대 여성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근력운동에 중점을 둬야 한다. 수영보다 걷기 조깅 등산과 같은 유산소운동과 아령 등을 이용하는 운동,팔굽혀펴기,윗몸일으키기,앉았다 일어서기 등 자신의 체중을 이용하는 근력강화운동이 적당하다.
▲50대 요가 등 심신운동이 좋아 50대로 들어서면 순간반응이나 평형감각이 떨어지기 때문에 체력소모가 많은 운동은 위험하다. 땀을 많이 흘리는 과격한 운동도 인체 면역체계나 노화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스트레칭 속보 조깅 등산 배드민턴 자전거타기 골프 등 전신의 근육을 이용한 유산소운동이 적당하다. 유연성을 키우는 요가나 태극권 국선도 같은 심신운동도 권할만 하다. 운동시간은 매회 20∼60분씩 주당 3∼5회가 적당하다.
(퍼온글)이강미 kmlee@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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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건겅관리법] 운동은 만병통치약
멋진머슴 조회수 : 891
작성일 : 2004-01-05 10:03:10
IP : 220.91.xxx.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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