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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넘 무심했습니다.

상은주 조회수 : 932
작성일 : 2004-01-05 00:27:55
너무 오랫만에 들어왔네요..  
와보니 홈 장식도 바뀌었고.. 그동안 저의 컴이 바뀌었어요.. 업그래이드를 조금 시켰구요.  

시아버님 생신, 2003년에 두번 했습니다.  12월 29일 생신이었구요,,  1월 1일에 2틀전에 가서 만두랑 음식 했구요.. 우리 신랑 동계훈련 보내기 전에 기침을 하두 해서 병원 델구 다녔구요.. 혼자서 가면 제대로 설명도 못하고 치료도 자세히 못하고 오는 바보남..  그래서 지금에야 이렇게 왔습니다.

그래도 여기 덕소 lg마트에선 선생님의 책이 저의 권유로 들어왔다는것 아닙니까?  저 예쁘죠?  그래서 제가 갈때마다 한번씩 보구 그럼 사람들도 사가더라구요.. 제가 한번에 4권 샀거든요,, 친구들 선물 해주려구..  근데 친구들이 1권이 훨씬 예쁘데요..  2권은 너무 크다나?

암튼 그래서 이렇게 들어왔는데 ,, 정말 좋습니다.. 여기 유선이 아파트 자체에서 되었었는데 갑자기 유선회사가 망했다는 거에요.. 그래서 케이블 신청한지 6일만에 오늘 달았어요.. 스카이 라이프는 안테나 비랑 접시비가 있어서요.. 그냥 케이블 달았어요.. 그래서 지금도 하고있는 제이미의 키친 보구 있다가 컴을 켰네요..

하두 집을비웠더니 냉장고엔 다 썩어 있고.. 뭐가 있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글구 싱크대 밑에 정리를 좀 해야 하는데.. 신랑없을때 하려구 해요..

벌써부터 기운이 빠져요.. 시댁에 아들만 3명인데 며느리가 저 혼자인지라.. 제가 고생이 좀 많죠?   거기에다가 시아버지는 절대, 생신상 안차려 드리면 불벼락 맞아요..

참 저 너무 수고 많이 했다고 시아버지가 옷 한벌 사주셨어요.. 그걸로 위안을 삼고 있지만 그옷이 뚱뚱해 보인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도 안사주는 것보단 훨씬 낳죠?

암튼 여기 식구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IP : 220.79.xxx.1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빈마마
    '04.1.5 8:16 AM (211.36.xxx.231)

    그 심정...며느리 하나인 심정 알고도 남음이 있소이다..

    고생하셨습니다.

  • 2. 김혜경
    '04.1.5 9:01 AM (211.201.xxx.29)

    은주님, 진짜 오랜만이에요...새해 복많이 받구요...친구들에게 칭.쉬.가 책 사이즈는 좀 크지만 재밌는 얘기는 더 많다고 꼭 좀 전해주세요.

  • 3. ice
    '04.1.5 11:18 AM (203.227.xxx.59)

    고생하셨네요~~ 에궁.. 며느리들이란.. ㅎㅎ
    근데 날짜를 보니..저희 어머님이랑 생신이 같으신거 같네요..^^
    저희도..2003년에 두번...이셨거든요~~ 그랬떠니..2004년은 생신이 없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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