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도 글이 있던데..그래도 한마디 하고 싶어 글 남깁니다. ^^
저희 남편은 아토피로 어렸을 때 부터 지금까지 고생하고 있습니다.
중학교때 새아파트로 이사간 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서 아토피로 완전히 뒤집어 졌습니다. 팔꿈치 같은데, 약간 아토피가 잇었지만, 심하진 않았대요. 그런데 이사 간 이후로 진물나고,,그 고통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부모님들은 설마 새집 때문이겠거니...설마 설마 하셨고,, 그냥 그 집에 눌러 살았대요.
울 남편 중고등학교때 엄청 고생했습니다 흑
결혼 전에는 많이 좋아져서,,,이제는 괜찮겠지..하고,,, 흑
새 아파트에 입주했습니다. 1년 정도 지난 아파트라 괜찮겠지 하고 들어갔는데,,,
정말 거기 들어가서도 갑자기 악화되어, 다니던 직장 2-3개월 못나가기 까지 했습니다.
지금은 나름대로 공기좋고, 오래된 아파트 찾아서 살고 있구요.
피부도 좋고, 만족합니다.
솔직히 집때문이라고 심증은 같지만, 확신은 못가지고 있었는데,
어제 그 프로보고, 정말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알러지 아토피 암 것도 없습니다.
이불도 몇달 안빨아도 알러지 천식 이런 거 전혀없고,
새집 살아도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울 남친은 이불도 일주일에 2번 정도는 빨아줍니다.
매일 털어주구요.안그러면, 몸으로 느끼는 모양입니다.
그런 남편보면, 저는 신기합니다...
사람이 저랑 이렇게 다를 수도 있구나 말이죠.
어제 그 프로 말미에 나온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프로에 나온 사람들과 우리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단지 그들이 민감해서 더 먼저 느낀 것 뿐이라고..
우리가 이러한 환경에 대해 무관심하고 있으면,
곧 우리도 그와 같은 사람들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sbs홈피 들어가 보니까,
http://cafe.daum.net/tnflife 누가 까페도 개설 했더라구요.
관심있는 분 들어가 보세요.
암튼 무셔운 세상입니당 ㅋ
그럼 건강한 한해 되세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환경의 역습을 보며 동감했습니다....
어응이 조회수 : 879
작성일 : 2004-01-04 23:11:20
IP : 211.215.xxx.15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beawoman
'04.1.5 4:07 PM (169.140.xxx.8)그럼 옛날 아파트로 이사를 가야하남요? 어이구 머리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9973 | 떠나기 전에 인사 드리고 가요 7 | june | 2004/01/05 | 998 |
279972 | 중고피아노 쇼파 어떻게처리할까요.... 6 | 반올림 | 2004/01/05 | 886 |
279971 | 아들과 고래사냥을 하고 8 | 쭈까쭈까 | 2004/01/05 | 1,359 |
279970 | 소심한 남자와 사귀기... 4 | 우주 | 2004/01/05 | 1,493 |
279969 | 새로운 도전을 계획하면서... 2 | 여니비니 | 2004/01/05 | 880 |
279968 | 갑자기 궁금해 졌어요.^^ 1 | 띠띠 | 2004/01/05 | 829 |
279967 | 인기가 너무 좋은 칭쉬 1 | sca | 2004/01/05 | 896 |
279966 | 녹즙기 필요하신분 계신가요 | 쵸코파이 | 2004/01/05 | 877 |
279965 | 게장 먹고싶은데..어디서 사야해요? 6 | minky1.. | 2004/01/05 | 912 |
279964 | 뒷북인사 2 | 지성원 | 2004/01/05 | 890 |
279963 | 김혜경선생님의 요리책 내실때... 6 | 에이프런 | 2004/01/05 | 888 |
279962 | 조카는 에너자이저 ^^;; 13 | 오이마사지 | 2004/01/05 | 898 |
279961 | 걸레만두라고 아시나요? 4 | 최수경 | 2004/01/05 | 1,116 |
279960 | 아깝다. 너무너무 아까와서 까무라치고 싶다.아니까무라쳤다....흐흐흑 9 | 최수경 | 2004/01/05 | 1,299 |
279959 | 파이팅~ 3 | (오늘은 익.. | 2004/01/05 | 915 |
279958 | 치즈님도 경빈마마님도 다 제 곁에 있는 듯... 7 | 김소영 | 2004/01/05 | 877 |
279957 | 시청자들 "집이 무섭다" - sbs환경다큐후기 3 | 깜찌기 펭 | 2004/01/05 | 1,246 |
279956 | ☞경상권모임..부산출발에 관하여☜ 6 | 오이마사지 | 2004/01/05 | 872 |
279955 | 울진 근처 대게 먹을만한 곳 추천해 주세요. 3 | 어주경 | 2004/01/05 | 902 |
279954 | 연령대별 건겅관리법] 운동은 만병통치약 | 멋진머슴 | 2004/01/05 | 891 |
279953 | 눈빛이 장난이 아녜요 6 | woa33 | 2004/01/05 | 1,183 |
279952 | 제가 넘 무심했습니다. 3 | 상은주 | 2004/01/05 | 932 |
279951 | 안녕하세요 2 | 김미선 | 2004/01/04 | 884 |
279950 | 때늦은 알바생... 8 | 별짱 | 2004/01/04 | 952 |
279949 | 환경의 역습을 보며 동감했습니다.... 1 | 어응이 | 2004/01/04 | 879 |
279948 | 저도 경주 살지요 1 | 채유니 | 2004/01/04 | 875 |
279947 | 깜찌기 펭님! 1 | 키세스 | 2004/01/04 | 882 |
279946 | 나의 새해결심을 흔들어 놓는 노희경! 7 | 꾸득꾸득 | 2004/01/04 | 1,247 |
279945 | 잘가요 16 | 푸우 | 2004/01/04 | 1,221 |
279944 | 55사이즈에서 77까지 늘어만 갈때.. 4 | 뚱땡이 | 2004/01/04 | 1,1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