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때늦은 알바생...

별짱 조회수 : 952
작성일 : 2004-01-04 23:47:00
요즘 저 알바합니다
금 토 일 으흐흐....
요번에 조리과에 입학합니다...
늦은 나이에 또 대학간다고 하니 부모님 이만 저만 걱정이 아니십니다
그래도 어쩝니까....하고싶은것을....
등록금 마냥 부모님께 해달랄수도 없고 그래서 좀이라도 모아보려고 알바합니다...

코스트코에서 하는데요
진공 포장기 판매 합니다
하루종일 서있는거 넘 힘듭니다....
그래도 하루 일하고 받는 돈이 짭짤해서 하고있습니다...
매일 가는것도 아니고 집에서 가까워서 그냥 합니다
3일 일하고 3개월 하면 등록금 2/3 정도 모아 집니다

  어제는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께서 오시더라구요...
  진공 포장기 넘 좋은데 비싸다구요
  그끝에 82cook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어찌나 반가운지 .....
  흐흐흐
  일하다가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요기 계신 분들중에 82가족도 계시겠지 하구요....
  그러면 괜히 즐거워 집니다
  혹시 장보러 오시면 한번 아는척 해주고 가세요
  82식구들 보고 싶습니다

오늘도 힘들게 하고 왔습니다
희망찬 2004년을 위해 열심히 살렵니다


  
IP : 220.86.xxx.19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4.1.4 11:49 PM (218.237.xxx.223)

    저두 별짱님 뵈러 한 번 가볼까봐요,
    하고 싶은 공부 꼭, 잘 하세요......ㅎㅎ

  • 2. Fermata
    '04.1.4 11:52 PM (211.40.xxx.184)

    앙. 늦은 나이에 공부한다하면 너무 반가워요.
    저도 쫌 늦은 편이거든요. 다시 대학 가서.. ^^

    근데 여긴 대부분 결혼하신 분들이니.. 저보다 더 많으시겠죠?! ^^;
    저희과에서도 30살 넘은 언니들도 많은데. (입학생 평균연령이 27세였으니. ㅋㅋ)
    오히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야무지게 하시는거보고
    늘 존경스럽게 보고있어요.

    별짱님도 화이팅~ 하세요.. ^-^

  • 3. 질문이...
    '04.1.5 12:07 AM (211.207.xxx.69)

    별짱님...코스트코 아르바이트 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
    어느 지점에서 하세요?
    지원은 어떻게 하면 되는지요?

  • 4. 별짱
    '04.1.5 12:12 AM (220.86.xxx.199)

    전 양평점에서 하고 있어요...
    협력업체에서 인터넷에 올렷기에 한번 해보았구요
    알바 환경은 별로 좋지 않아요
    그런곳은 처음 입니다 그런 환경.....~.~
    코스트코에서 어떤 방법으로 알바를 채용하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한번 알아보고 알려드릴께요
    담번 금요일에 가닌깐 그때지나서 쪽지 보내 드릴까요?

  • 5. 질문이...
    '04.1.5 12:25 AM (211.207.xxx.69)

    네...감사해요.별짱님...
    제멜은...
    nymma@hanmail.net입니다.

  • 6. 경빈마마
    '04.1.5 7:34 AM (211.36.xxx.231)

    아이고...별짱님~!!!
    아르바이트 하신다니...동지 만났네요...^^
    뭐 아줌마가 하는 아르바이트는 쓸고 닦고 하는 거지만...
    님의 마음을 높이 사고 싶네요...

    일산 아줌마가 박수 보냅니다. 짝짝짝,....

  • 7. 김혜경
    '04.1.5 9:03 AM (211.201.xxx.29)

    별짱님 파이팅!!

  • 8. 깜찌기 펭
    '04.1.5 10:00 AM (220.81.xxx.141)

    별짱님 수고하세요.
    남동생이 이마트 경호업체에서 알바하는데 힘든일 많더라구요.
    파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973 떠나기 전에 인사 드리고 가요 7 june 2004/01/05 998
279972 중고피아노 쇼파 어떻게처리할까요.... 6 반올림 2004/01/05 886
279971 아들과 고래사냥을 하고 8 쭈까쭈까 2004/01/05 1,359
279970 소심한 남자와 사귀기... 4 우주 2004/01/05 1,493
279969 새로운 도전을 계획하면서... 2 여니비니 2004/01/05 880
279968 갑자기 궁금해 졌어요.^^ 1 띠띠 2004/01/05 829
279967 인기가 너무 좋은 칭쉬 1 sca 2004/01/05 896
279966 녹즙기 필요하신분 계신가요 쵸코파이 2004/01/05 877
279965 게장 먹고싶은데..어디서 사야해요? 6 minky1.. 2004/01/05 912
279964 뒷북인사 2 지성원 2004/01/05 890
279963 김혜경선생님의 요리책 내실때... 6 에이프런 2004/01/05 888
279962 조카는 에너자이저 ^^;; 13 오이마사지 2004/01/05 898
279961 걸레만두라고 아시나요? 4 최수경 2004/01/05 1,116
279960 아깝다. 너무너무 아까와서 까무라치고 싶다.아니까무라쳤다....흐흐흑 9 최수경 2004/01/05 1,299
279959 파이팅~ 3 (오늘은 익.. 2004/01/05 915
279958 치즈님도 경빈마마님도 다 제 곁에 있는 듯... 7 김소영 2004/01/05 877
279957 시청자들 "집이 무섭다" - sbs환경다큐후기 3 깜찌기 펭 2004/01/05 1,246
279956 ☞경상권모임..부산출발에 관하여☜ 6 오이마사지 2004/01/05 872
279955 울진 근처 대게 먹을만한 곳 추천해 주세요. 3 어주경 2004/01/05 902
279954 연령대별 건겅관리법] 운동은 만병통치약 멋진머슴 2004/01/05 891
279953 눈빛이 장난이 아녜요 6 woa33 2004/01/05 1,183
279952 제가 넘 무심했습니다. 3 상은주 2004/01/05 932
279951 안녕하세요 2 김미선 2004/01/04 884
279950 때늦은 알바생... 8 별짱 2004/01/04 952
279949 환경의 역습을 보며 동감했습니다.... 1 어응이 2004/01/04 879
279948 저도 경주 살지요 1 채유니 2004/01/04 875
279947 깜찌기 펭님! 1 키세스 2004/01/04 882
279946 나의 새해결심을 흔들어 놓는 노희경! 7 꾸득꾸득 2004/01/04 1,247
279945 잘가요 16 푸우 2004/01/04 1,221
279944 55사이즈에서 77까지 늘어만 갈때.. 4 뚱땡이 2004/01/04 1,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