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신랑 생일이 있어서 어제 시동생들과 집에서 식사를 했어요.
82cook식구들이라면 나오는 메뉴들이 있겠지만...사실 전 아기낳구 얼마안됐다는 핑계로 어떻게 하면 손많이 안가는 음식으로 할까 머리를 굴렸지요. ㅡㅡ;;
사실 안해도 되는건데, 아빠가 된 기념으로 해주고 싶었거든요.
다행히 아기가 태어난이후로 맨날 청소를 하기때문에 어제 대충 닦기만 하고, 음식을 준비하는데, 2시간만에 다 해치웠답니다. ^^ (다른건 손이 빠른데, 음식할때만은 손이 느려지네요.)
살치살굴소스볶음, 잡채, 각종전, 해물샐러드, 탕평채, 참게장, 몇가지 반찬들, 미역국등이 나갔었구요.
다행히 별로 불만없이 식사들 하셔서 속으로 안도를 했다는...
그리고 동서가 설거지를 해줘서 어제는 별로 안힘들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밤에 쓰러져서 자버리고, 아기는 신랑이 돌봤답니다. *^^* (밤에 아기가 밥달라고 우는데, 제가 나 너무 졸려서 아무것도 못하겠어 라면서 자더랍니다. ㅡㅡ;;)
신랑 도시락도 어제 반찬으로 해결하고... 지금 젖병소독해야 하는데, 컴퓨터 앞에서 놀고 있네요.
눈오면 나가고 싶은데, 올해는 포기해야 겠군요. 휴...
사진은 우리 미나예요. 한달됐는데, 이사진은 2주정됐을때 사진 이예요. 많이 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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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즘의 발동
신유현 조회수 : 886
작성일 : 2003-12-08 08:48:38
IP : 211.189.xxx.2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향숙
'03.12.8 9:03 AM (219.249.xxx.97)산후 조리는 넉넉 잡아 6개월까지... 최소 한달은 푹 해야되는데.. 무리하신것 아닐까요.
이쁜짓하는 색시는 너무너무 예쁘지만 아픈 색시는신랑도 싫어... 자꾸 아픈 나도 싫어...
아직은 요령피워도 될턴데...
참 착하네요.
하지만 결혼10년차 말도 들어도 괜찮을껄요.
산후후유증은 함참뒤에나 나타나데요....
애기사진보니 새삼스럽네요. 이쁘게키우세요.2. 가을맘
'03.12.8 9:11 AM (211.172.xxx.110)저두 향숙님 말에 동의해요...
하는 행동이 이쁘긴한데 자기몸은 자기가 챙겨야죠...
나중엔 내몸아프고 아프면 나만 외로운거에요...
한달되셨다는데 몸아끼시고 좀더 쉬세요..
지금은 날아갈꺼같아도 곧 휴우증이 나타나요... 조심조심...
내몸이 건강해야 아이한테 더 사랑줄수 있어요...
아기가 넘넘 귀엽네요... 울딸두 저럴때가 있었는데...3. 은맘
'03.12.8 11:28 AM (210.105.xxx.248)아가 이뿌고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우리 조은이도 빨랑 컸음 좋겠당.4. 쪼리미
'03.12.8 8:33 PM (211.243.xxx.5)애기가 참 예쁘네요.
몸조리 잘 하세요. 추울때 조리를 잘 해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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