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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곰팡이 때문에요......

영서맘 조회수 : 899
작성일 : 2003-12-07 15:08:32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일주일전에 둘째 낳구 집으로 와서 산후 조리중인데요,
그저께 보니까 집 곳곳에 곰팡이가 폈드라구요,
전에 집두 단독 2층에 전세 살았는데, 춥구 곰팡이 때문에 이사한지
지금 3달 조금 넘었거든요.
지금 살구 있는집은 새로지은 단독주택중 1층에 저희가 살구요.
새집이라서 전세금두 많이 주구 왔는데, 저희 신랑은 단열제를 안대구 집을
지어서 밖은 춥구 안은 더워서 그렇다네요.
전 그냥 방수제만 바르구 다시 도배하면 괜찮을까 했는데, 신랑은 아기두 어리구
그렇게 해두 근본대책은 아니라구 하네요.
다시 곰팡이가 안필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아님 또 이사를 가야하나요?
아시는분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8.51.xxx.1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석촌동새댁
    '03.12.7 6:59 PM (61.41.xxx.43)

    저두 근본 대책은 아니지만 저희 집이 새집인데 채 덜마른채 입주를 해서 그랬는지 벽에 부분적으로 곰팡이가 피었더라구요.느무느무 속상해서 여기저기 방법을 찾았죠.벽면이 하얀경우에는
    분무기에 락스 원액을 넣고 곰팡이가 핀 자리에 뿌립니다.흘러내리는 락스 만 닦아주고 쫌 지나니깐 싸~악 없어졌어요.벽지가 짙은 경우는 락스에 물을 좀 넣고 하면 탈색을 막는 다 더군요.
    락스 뿌리고 한참 난방 쎄게 틀어 주고 해서 지금은 곰팡이 없이 잘 삽니다.새로 지은 집들이
    그런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새집은 장농속도 조심하셔야 합니다.벽면의 습기가 장농속으로 스며 들어가 옷에도 곰팡이가 조금씩 핍니다.세탁소 아자씨 말이 그래서 들고 오는 옷들 무지 많답니다.

  • 2. 쪼리미
    '03.12.7 11:06 PM (211.245.xxx.8)

    보통 단독주택은 단열을 잘 해도 습기가 차곤 합니다.
    아파트는 위층, 아랫층, 옆집 등 벽을 같이 사용을 하기때문에 난방비도 적게들고, 여름은 시원하게 보낼수가 있거든요.
    저희 오빠는 직접 집을 지었어요. 자재도 직접 구입하고 인부들과 일도 같이하고 했지만 겨울이면 습기가 차더라고요.
    일단 외벽쪽으로는 장농이나 화장대 서랍장등 가구를 놓지 않는 것이 좋아요.
    단독주택에서는 힘든일이지만 어쩔수가 없더라고요.
    저희도 가구배치를 새로 했는데 방 분위기가 이상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원위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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