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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네요~~^^

이슬새댁 조회수 : 887
작성일 : 2003-12-08 08:24:24
서울에...올해 첫눈이 왔어요..
그것도..많이..지금도 오고 있네요..
출근하려고 집을나섰다가..깜짝 놀랐습니다.
어제 그렇게 춥더니 오늘 함박눈이 오려고 그리 추웠나봐요.
디카가 있었다면..이 멋진 광경을 찍어 올릴수 있을텐데..아쉽습니다.

기분이 넘 좋아요...
스키장을 갈수 있다면 넘 좋겠지만..T.T
이번달은..가망이 없을듯..우울...
크리스마스에도 이렇게 함박눈이 내리게 되기를...
IP : 210.122.xxx.19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맘
    '03.12.8 9:14 AM (211.172.xxx.110)

    저두 꼬마를 보내려구 나갔다가 눈이 와서 들어와봤어요...
    역쉬~~ 빠르시군요...
    길이 미끄러웠을텐데 출근잘하셨나봐요...^^
    빠른소식... 넘 기쁜데요...
    정말 클스마스에두 펑펑내렸음 좋겠네요...
    오늘 저녁 신랑하고 테이또하세요... 스키장 아쉬움을 데이또로...
    즐거운 하루되세요..^^

  • 2. 김효정
    '03.12.8 9:34 AM (61.251.xxx.16)

    저두 깜짝놀랐어요.
    저는 아침에 시동생이 전화해줘서 알았네요. 고맙게도 형 운전 조심하라고 전화했더라구요.

    전화받고 길 미끄럽겠구나 싶어서 좀 싫었는데
    (이 부분에서 제가 너무 메말랐구나 했어요. 첫눈인데..)
    나와서 하얀눈이 소복히 쌓여있고, 탐스럽게 내리는걸 보니까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근데 어제 휴일에 첫눈이 왔으면 더 좋았을걸 싶어요.

  • 3. 푸우
    '03.12.8 9:45 AM (218.52.xxx.64)

    아들내미한테 눈구경시켜주러 밖에 데려나갔다 와야 되나 고민중입니다,,
    옷입히기가 귀찮아서,,

  • 4. 치즈
    '03.12.8 9:54 AM (211.169.xxx.14)

    남쪽은 눈이 잘 안오지요....
    정말 눈이라도 내리면 생전 전화 안하는 남편도 눈온다고 전화하고
    동네 강아지까지 다 뛰어나오고
    온 아파트 아이들 다 나와서 차 위에 앉은 눈까지 쓸어가며 놀지요.

    벌써 눈을 보시고들 좋으시겠어요....

  • 5. 홍차새댁
    '03.12.8 11:10 AM (210.119.xxx.52)

    벌써 눈이...허거걱...
    치즈님말씀처럼...남쪽(대구, 울산, 부산...등등)은 일년에 한번 눈내릴까 말까합니다.
    두번 내리면...우와~~~~감탄하죠....그러나 곧바로...도시전체가 교통체증으로 꽉꽉막힙니다.^^

  • 6. 이슬새댁
    '03.12.8 12:36 PM (210.122.xxx.199)

    가을맘님...푸히히..
    오늘 첫눈온 기념으루다가..
    신랑이랑...올드보이 보러 갑니다...데이또 하러..
    부부 금실을 좋게 하려면...피곤해도..가야겠져?
    신랑이 데이또 신청하는데?
    야호~~룰루랄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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