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여

완스패밀리 조회수 : 880
작성일 : 2003-12-01 18:57:59
모가 바쁜지 통 시간이 안나 82쿡에 한동안 들어오질 못했네여.
짐 감기가 지독하게 걸려서 코막히구 콧물나오구 목아프구 울아들이랑 난리네여.
내년이면 울아들이 7세가 되는데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보낼려구 오늘부터 접수라서 접수하구
왔어요.10일뒤에 아이랑 같이 와서 추첨을 해서 입학이 결정된다는데 정말이지 됬음 좋겠네여.
병설유치원하구 사설유치원하구 질적으로 떨어지거나 그러진 않나요? 궁금한데
선배엄마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병설유치원 보내신분이 조언좀 해주세여 ^^*
IP : 218.238.xxx.1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우
    '03.12.1 7:25 PM (218.237.xxx.203)

    전 병설에 보내는것 반대입니다,,
    제 친구가 유아교육과 나와서 사립 있다가 병설로 갔는데,,
    병설이 너무 편하고 좋답니다,,
    교사가 편하다면,, 그만큼 교재연구나 아이들에게도 소홀하다는 뜻도 포함됩니다,,
    글구, 병설에도 4년제 나온 교사가 그리 많지 않답니다,
    2년제 교사두 많구요,,
    제 친구는 일하기는 편하나 사립에 있을때보다 교재나 다른 부분에서
    많이 모자라고,,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그러더군요,,

    절더러 절대로 병설에 왠만하면 보내지 말라구,,
    보낸다면,, 원감도 있구,, 독립유치원으로 되어 있는 그런 병설로 보내라구 하더라구요,,
    참고하세요,,

  • 2. 경험자
    '03.12.1 7:28 PM (211.204.xxx.180)

    두 딸 사립 유치원 보내고 아들 병설 보냈는데...
    병설의 경우 선생님 한 분이 모든 것을 다 관장하시기 때문에
    선생님이 절대적임다.
    저는 그 절대적인 선생님이 별로 안 좋아서
    엄청 후회하는 사건이 있었거든요.
    먼저 보낸 사람들에게 선생님에 대한 정보를 좀 얻은 뒤 보내시고
    프로그램이나 열의나 경험은
    남들이 좋다고 하는 사립유치원이 좋더군요.
    그리고 병설도 요즘은 대개 밥도 주고 3시까지 방과후도 하고 합니다.

  • 3. 도깨비
    '03.12.1 9:40 PM (203.229.xxx.90)

    저도 병설 보내고 있는데 물론 교재나 기타 시설면도 중요하지만 전 선생님이 어떤 분이냐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보내는 병설 유치원은 보조 선생님까지 계시고 선생님은 정말 요즘 보기 드문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선생님이랍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고 보내는 엄마들 모두가 그러고 그러다 보니 이선생님 오시기 전에는 항상 원아가 미달 상태였는데 요즘은 추첨해서 뽑고 있답니다.

    급식하러 한번씩 가면 애들하고 선생님하고 하나가 된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얼마나 흐뭇한지.
    그리고 우리 아이는 토요일 일요일이 제일 싫데요, 유치원 가고 싶어서.
    유치원 갔다와서는 선생님 보고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고요.
    아무리 시설이 좋다고 하더라도 선생님이 별로라면 아이한테는 별로 좋지않을텐데요.

    공부는 노력해서 하면 되는 거지만 애들한테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부분은 선생님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저는 선생님이 어떤지를 보고 판단하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우리 같은 아줌마는 얼마간 몇마디 주고 받다보면 상대방을 파악할 수 있지않나요.
    정말 아이들을 사랑하는 선생님이라면 안심이 되지 않을까요?

  • 4. 미녁마미
    '03.12.1 11:29 PM (220.88.xxx.250)

    저번주 금욜날 울집앞에 병설이 4:1로 추첨했다기에, 몇년뒤에 우리아들내미도 그곳 병설로 보낼까? 생각했었는데 많이 알아보고 고심한뒤에 선택해야겠네요.

  • 5. 왠만하면,
    '03.12.2 12:02 AM (218.237.xxx.203)

    사립 보내세요,,
    경제적으로 그리 힘들지 않다면,,
    저희 형님 유아교육과 석사까지 나오셨는데,, 임용엔 운이 없어서인지 계속 떨어지셨어요,,
    그러다 우연히 임시직이 나와서 1년 임시직 하시고 나서는 공부 계속 하십니다,,
    너무나도 타성에 젖은 교사들,,
    심지어 아이가 결석을 해도 전화 한통 하는 걸 못본 경우도 많고,
    수업시간에 휴대폰으로 전화하는건 기본이더랍니다,,
    사립 같은경우엔 원아가 곧 교사의 능력과 결부되고, 학부모의 영향력도 대단한데요,,
    병설은 아이가 유치원을 그만두더라도 그것이 교사에게 아무런 영향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아이들에게 무심하고, 수업에도 열의가 없어진다고 하더라구요,,

  • 6. 랄라룰루
    '03.12.6 10:51 PM (218.145.xxx.78)

    저는 병설에 근무하는 교사입니다. 유치원의 경우 교사가 가장 중요하죠...타성에 젖였다는건 좀 무리가 있구요. 교사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립의 경우 특기 적성이나 학부모님들이 좋아하시는 여러 행사, 학습에 치중하다보니 퇴근 시간도 늦어지고 일도 더 많고 그런것 같은데...좋은 사립이라면 공립보다 나을 수도 있고...아닐수도 있고(공립이 좋은 곳도 많죠....-.-;)...유치원 분위기나 교사를 잘 보시고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요즘은 나라에서 투자도 많이 하고 나름대로 연수도 많이 하기 때문에 교사의 질은 사립이나 공립이나 다 비슷하지 않을까요?? 사립이냐 공립이냐보다는 교사가 우선입니다. 싸다고 나쁜것만은 아니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29 쇼핑대란에 된통걸려 죽다살아났어요. 7 june 2003/12/01 1,210
15128 [re] 화정에서 강남 쪽으로 출퇴근 어떤가요? 아가타 2003/12/02 881
15127 화정에서 강남 쪽으로 출퇴근 어떤가요? 8 이사때문에 .. 2003/12/01 1,219
15126 다시 궁에 돌아온 경빈마마. 26 경빈마마 2003/12/01 1,673
15125 이사는 어려워 7 초록빛모자 2003/12/01 902
15124 단추달기 7 바닐라 2003/12/01 912
15123 S에 얽힌 추억담 하나. 7 아라레 2003/12/01 1,447
15122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여 6 완스패밀리 2003/12/01 880
15121 연하장 필요하신분... 빅젬 2003/12/01 873
15120 어떤 미래를 꿈꾸시나요? 1 이은주짱 2003/12/01 883
15119 코디는 어려워..... 2 딸기맘 2003/12/01 894
15118 홀시어머니라면.. 6 홀기 2003/12/01 907
15117 전업주부님들, 아이 유치원보내고 뭐하시나요? 7 익명아줌마 2003/12/01 1,280
15116 상처 9 상처인 2003/12/01 1,177
15115 새 대안 학교... 2 아무개 2003/12/01 880
15114 일산에 영어 유치원 아시는 곳 계세요..?? 2 dasom 2003/12/01 1,047
15113 제가 경험담을.. 빅젬 2003/12/01 887
15112 자궁내막증이신분 계신가요? 10 오늘만 익명.. 2003/12/01 1,118
15111 로즈마리, 완전한 사랑에 딴지를 걸며 5 푸우 2003/12/01 1,212
15110 [re] 정기구독 잡지 추천해주세요 2003/12/01 875
15109 정기구독 잡지 추천해주세요 5 로미 2003/12/01 999
15108 아파트 분양이요,, 4 몰라서 2003/12/01 868
15107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해주세요 6 눈꽃송이 2003/12/01 876
15106 감사해요... 딸기짱 2003/12/02 884
15105 대구 분들 레스토랑 추천 좀 해주세요..!! 5 딸기짱 2003/12/01 641
15104 애들 성격, 심리, 적성검사하는 곳 좀 알려 주세요. 3 오늘만 익명.. 2003/12/01 913
15103 신랑얼굴에 있는 피지를 보며 6 죽순이 2003/12/01 1,000
15102 현대공예나 이천에 그릇사시러 가시는 분~~ 송은선 2003/12/01 869
15101 어제밤 꿈에요. 1 조순옥 2003/12/01 875
15100 12월의 첫날이네요 4 화이트초콜렛.. 2003/12/01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