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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는 어려워.....

딸기맘 조회수 : 894
작성일 : 2003-12-01 17:09:32
원래도 옷을 잘못입는편이거든여.
맨날 옷사러 나가면 좋아하는 스타일이나 색상이 정해져있어서 큰변화가 없으니
항상 같은 옷만 입는듯한 인상이 들겠죠?
거기다가 애들 낳고나서 불어난 몸매에 얼굴에 생긴 잡티까지 요즈음 거울보기 겁나요.
다음달에 우리막내 돌인데 벌써부터 걱정이랍니다.
얼굴이야 메이컵으로 가린다고 하지만 대책없는 몸매는 어떻게해야할지...
혹시 같이 쇼핑도 가주고 옷도 골라주고 코디에 대해서 이렇게 저렇게 얘기도해주는
그런 직업은 혹시 없나여?
정말로 도움이 필요한데, 백화점에 나가도 옆에서 신랑이 재촉하구 애들셋이서 찡찡거리면
고르기도 힘들고 의욕도 없어져서는 그냥 시간만 낭비하구 건진것도 없이 돌아오곤 하거든요.
예전에 처녀적에는 퇴근후에 친구들하구 쇼핑하구 수다떨구 차마시구하면서 스트레스 날리곤했는데,
결혼하구나니까 먼나라 얘기가 됐네여.
아파트단지 앞에있는 할인매장 한번만 가려구 해도 애들 씻기구 옷입히구 짐챙기다가 기운다빠져요.
누가 제고민좀 해결해주실분 없나여?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12-01 17:53)
IP : 210.222.xxx.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말씀
    '03.12.1 6:33 PM (218.54.xxx.6)

    제가 디자인을 전공했는데여.여자는 감각을 타고난다고 배웠습니다. 학습에 의해 익혀지는 것도 있지만, 거의 본능에 가까운 감각이 더 뛰어 나다고여.이론과 실제가 잘 안맞아 떨어지기도 하구, 예산에 맞춰야하는거 ...무지 어렵습니다. 정 어려우시면,매장의 언니가 권하는 것으로 세트화해서 구매하는게 나을듯 합니다. 정장이 코디하기가 쉬어여.단정해 보이구여.그리고, 색은 모노톤으로 하시든가, 악센트를 하나 주시든가....근데, 아이가 어리니, 너무 잘 차려 입는거 보다는 부드러움으로 [니트류]하심은 어떨지....지말이 더 혼란스럽겠네여.^^;;
    그래도 타고난 여자의 감각을 찾아내서 멋진 외출이 될 수 있으면 좋겠네여

  • 2. 호이엄마
    '03.12.2 9:23 AM (211.46.xxx.93)

    일단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옷차림에 관심을 많이 가져보세요
    저는 여자들의 옷차림은 쭈욱 보는것이 습관적입니다
    머리헤어스타일 - 귀걸이,목걸이.브로치 악세사리 - 옷 - 구두를 한번 쭉 나도모르게 훑고있더라구요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들과 민망하게 눈이 마주칠때도 있찌만
    그 사람들의 코디에서 참 배울것이 많더라구요
    제가 저주받은 하체여서 참 체형에 결점이 많은데도 지금 그나마 커버잘하고있거든요?
    뭐든지 그냥 그대로는 안됩니다 공부를 해야 늡니다
    그래서 제가 요리가 안늘고 있나봅니다 --;;;; 요리도 관심있게 공부를 해야하는데...
    그나마 혜경이모 책2권으로 버티고 있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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