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라면에 걸린 주문...

솜사탕 조회수 : 945
작성일 : 2003-11-30 17:23:07
아무래도 라면엔 무슨 주문이 걸린것 같아요.
왜 꼭 오밤중엔 라면이 그렇게 땡기는지..
여긴 지금 새벽 3시가 넘었어요.
할일이 태산이라 오늘은 맘잡고 밤을 새워 일을 하려 하는데...
자꾸만 라면이 눈에 어른거리네요.. ㅠ.ㅠ

공부라는것이 참 에너지 소모를 많이 하는 노동(?)인것 같아요.
안하고 빈둥대면...  먹은만큼 칼로리 소모를 안해서 살이 찌는것 같구..
공부를 하게 되면... 전 무지 먹거든요..  그래서 또 살이 찌게 되죠.  하.하.하.

....

결국.. 살퉁이네요..  -_-;;

3시간 전에 레몬 머랭파이를 2조각이나 먹었는데도..  식탐은 가시지 않고..
입에서 무엇인가가 땡기는거 보니..
아무래도..  칼로리 소모로 인한 배고픔이 아니라, 스트레스에서 오는 식탐인것 같네요.

^^;;  제가 이럴줄 알고 라면을 사다 놓지 않았습니다.
있으면 먹게 되거든요.  
IP : 68.163.xxx.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빛의 여인
    '03.11.30 6:26 PM (211.36.xxx.77)

    정말 라면이 땡기고 머리속에서 왔다 갔다 할 때가 있답니다.

    신김치 넣고 양파 썰어 넣고..고추가루 풀고 계란까지 탁~!

    우와 맛있겠다~~~.^^ 근데 솜사탕님 또 라면 먹고프면 어떻하죠?

  • 2. 방우리
    '03.11.30 9:13 PM (218.239.xxx.174)

    울 신랑도 라면의 주문에 걸린 것 같아요...
    결혼 전 혼자 살때 아침 저녁 두끼를 거의 매일
    라면 먹었음에도 질리지도 않는지
    요즘도 아침밥 준비 안 해 놓은 날은 혼자
    라면 잘 끓여 먹고 갑니다...물론 저녁에도
    라면 잘 먹고요....
    분명 라면엔 알수없는 뭔가가 있나봐요...

  • 3. 꾸득꾸득
    '03.11.30 10:19 PM (220.94.xxx.25)

    저도 며칠ㄹ ㄹ라면 정신ㅇ없이 먹었죠. 근데 저는 라면 며칠먹으면 꼭 탈이나요. 몸에는 정말 안좋은거 같아요.. 아...하지만 어떡하나요. 마약과 마찬가지인것을...
    그래서 저는 절대 묶음으로 사지않죠. 한개, 두개,....
    사러가기 귀찮아서라도 좀 줄이게요...^^

  • 4. 솜사탕
    '03.12.1 12:45 AM (68.163.xxx.202)

    빛의 여인님... ㅠ.ㅠ

    여긴 바야흐로 아침이건만.. 님 글을 읽고 나니.. 입안에 침까지 고입니다.
    쩝~

    이제 보니.. 김치엔 더 큰 마법이 걸린것 같아요. 김치로 만든 음식 보기만 해도 침이 헤~
    멀리 이국땅에 있게 되면.. 김치라는 얘기만 들어도... 정말 못견디게 그리워 하게 되죠.

    ㅋㅋㅋ 방우리님 저도 사실 있으면 질리지 않고 먹어요. 질릴법 한데.. 또 금방 생각이 나거든요. 근데.. 한국에 있었을땐 몰랐는데, 미국에 온 이후로 라면을 연속 2번 이상 먹으면 저도 꼭 탈이 나요. 몸에 안 좋다는걸 정말 몸소 체험했죠.

    다행히... 이젠 그 라면 중독에서 많이 해방된것 같지만.. 이렇게 가끔 너무나 땡길때가 있네요. 에효~

  • 5. Funny
    '03.12.1 2:19 AM (211.190.xxx.76)

    아. 그마음 알죠
    저도 일부러 안사왔어요 ㅋ

  • 6. 로미
    '03.12.1 9:29 AM (221.153.xxx.65)

    헉....저두 요즘에 라면에 중독되있어요
    어제도 완.사 보면서 김치만두 넣어서 라면한그릇 뚝딱했는데...
    라면을 안사두면 된다지만...야심한 밤에 편의점까지 띄어가서 사오는 저는 어쩝니까... T.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980 12월의 첫날이네요 4 화이트초콜렛.. 2003/12/01 891
278979 내집장만 어떻게들 하시나요? 9 석촌동새댁 2003/12/01 1,052
278978 연말모임에 어떤 차림으로 나가시나요? 21 김혜경 2003/11/27 2,922
278977 울 애기!! 기침 심한데 민간요법 없을까요?? 3 미씨 2003/12/01 935
278976 종합검사 하려면요,... 3 재은맘 2003/12/01 877
278975 고시공부 뒷바라지 어떻게 해야하는 건가요? 9 ... 2003/12/01 1,733
278974 막대사탕을 무료로 준다네요.. 10 저녁바람 2003/11/30 880
278973 완전한 사랑의 애 끓는 대사들.... 22 jasmin.. 2003/11/30 1,476
278972 여러분!!! 저 주말 여행 다녀왔어요!!! 4 도전자 2003/11/30 883
278971 달빛 아래님!!! 자취생 번개는 어찌 되었나요? 2 도전자 2003/11/30 878
278970 김장준비 2 이향숙 2003/11/30 899
278969 아기를 가지려면 1 궁금맘 2003/11/30 887
278968 라면에 걸린 주문... 6 솜사탕 2003/11/30 945
278967 가치관에 혼란을 느낍니다. 16 .. 2003/11/30 1,533
278966 기자경력23년 대선배님의 노하우 2 강주연 2003/11/30 1,024
278965 정말 82cook 너무 좋은 거 같아요! 1 김지영 2003/11/30 885
278964 11월 마지막 날 아침에... 3 빛의여인 2003/11/30 881
278963 그냥 질문인데요..궁금해서..ㅡㅡ? 5 pink r.. 2003/11/30 876
278962 선생님께 질문~~~드려요~ 2 크리스 2003/11/30 903
278961 30년 가까이 뜻도 모르고 먹다니 - SPAM 6 한해주 2003/11/30 1,545
278960 1년마다...... 5 신경성 위염.. 2003/11/30 901
278959 못말리는 할머니, 할머니의 메주, 깍쟁이 손녀 8 인우둥 2003/11/30 1,199
278958 대전번개요... 10 훈이민이 2003/11/29 1,019
278957 [re] 부산 번개 후기.. 아루 2003/11/29 874
278956 부산 번개 후기.. 26 초은 2003/11/29 1,554
278955 반건시(곶감) 판매 5 이두영 2003/11/29 1,336
278954 건표고 판매 5 이두영 2003/11/29 1,056
278953 반현미를 아시나요? 1 이영선 2003/11/30 907
278952 황당한 질문요... 5 오늘만 익명.. 2003/11/29 969
278951 아들의 재롱잔치를 다녀와서 2 김애영 2003/11/29 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