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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에 걸린 주문...
왜 꼭 오밤중엔 라면이 그렇게 땡기는지..
여긴 지금 새벽 3시가 넘었어요.
할일이 태산이라 오늘은 맘잡고 밤을 새워 일을 하려 하는데...
자꾸만 라면이 눈에 어른거리네요.. ㅠ.ㅠ
공부라는것이 참 에너지 소모를 많이 하는 노동(?)인것 같아요.
안하고 빈둥대면... 먹은만큼 칼로리 소모를 안해서 살이 찌는것 같구..
공부를 하게 되면... 전 무지 먹거든요.. 그래서 또 살이 찌게 되죠. 하.하.하.
....
결국.. 살퉁이네요.. -_-;;
3시간 전에 레몬 머랭파이를 2조각이나 먹었는데도.. 식탐은 가시지 않고..
입에서 무엇인가가 땡기는거 보니..
아무래도.. 칼로리 소모로 인한 배고픔이 아니라, 스트레스에서 오는 식탐인것 같네요.
^^;; 제가 이럴줄 알고 라면을 사다 놓지 않았습니다.
있으면 먹게 되거든요.
1. 빛의 여인
'03.11.30 6:26 PM (211.36.xxx.77)정말 라면이 땡기고 머리속에서 왔다 갔다 할 때가 있답니다.
신김치 넣고 양파 썰어 넣고..고추가루 풀고 계란까지 탁~!
우와 맛있겠다~~~.^^ 근데 솜사탕님 또 라면 먹고프면 어떻하죠?2. 방우리
'03.11.30 9:13 PM (218.239.xxx.174)울 신랑도 라면의 주문에 걸린 것 같아요...
결혼 전 혼자 살때 아침 저녁 두끼를 거의 매일
라면 먹었음에도 질리지도 않는지
요즘도 아침밥 준비 안 해 놓은 날은 혼자
라면 잘 끓여 먹고 갑니다...물론 저녁에도
라면 잘 먹고요....
분명 라면엔 알수없는 뭔가가 있나봐요...3. 꾸득꾸득
'03.11.30 10:19 PM (220.94.xxx.25)저도 며칠ㄹ ㄹ라면 정신ㅇ없이 먹었죠. 근데 저는 라면 며칠먹으면 꼭 탈이나요. 몸에는 정말 안좋은거 같아요.. 아...하지만 어떡하나요. 마약과 마찬가지인것을...
그래서 저는 절대 묶음으로 사지않죠. 한개, 두개,....
사러가기 귀찮아서라도 좀 줄이게요...^^4. 솜사탕
'03.12.1 12:45 AM (68.163.xxx.202)빛의 여인님... ㅠ.ㅠ
여긴 바야흐로 아침이건만.. 님 글을 읽고 나니.. 입안에 침까지 고입니다.
쩝~
이제 보니.. 김치엔 더 큰 마법이 걸린것 같아요. 김치로 만든 음식 보기만 해도 침이 헤~
멀리 이국땅에 있게 되면.. 김치라는 얘기만 들어도... 정말 못견디게 그리워 하게 되죠.
ㅋㅋㅋ 방우리님 저도 사실 있으면 질리지 않고 먹어요. 질릴법 한데.. 또 금방 생각이 나거든요. 근데.. 한국에 있었을땐 몰랐는데, 미국에 온 이후로 라면을 연속 2번 이상 먹으면 저도 꼭 탈이 나요. 몸에 안 좋다는걸 정말 몸소 체험했죠.
다행히... 이젠 그 라면 중독에서 많이 해방된것 같지만.. 이렇게 가끔 너무나 땡길때가 있네요. 에효~5. Funny
'03.12.1 2:19 AM (211.190.xxx.76)아. 그마음 알죠
저도 일부러 안사왔어요 ㅋ6. 로미
'03.12.1 9:29 AM (221.153.xxx.65)헉....저두 요즘에 라면에 중독되있어요
어제도 완.사 보면서 김치만두 넣어서 라면한그릇 뚝딱했는데...
라면을 안사두면 된다지만...야심한 밤에 편의점까지 띄어가서 사오는 저는 어쩝니까...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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