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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시댁어른들 10분 다녀가셨어요

깜찌기 펭 조회수 : 1,015
작성일 : 2003-11-27 23:42:12
어디서 본글일까..
친정사람 다녀가면 추억이 남고..
시댁사람 다녀가면 사고가 남는다고..

애구구..
울엄마 다녀가셨을땐 설것이는 커녕 냉장고 청소에 밥상까지 차려주셨고, 친정동생은 방바닥에 윤내고 갔었죠. 물런 저는 말렸지만 그렇게 해주셨어요.
오늘도 여지없이 울집엔 손님들이 휘리릭- 다녀가셨어요.
오빠친구들이 안오니 시댁어른들 오시네요.
고모님내외분들과 시부모님, 저희 내외.. 이렇게 10명다녀갔어요.
시골에서 시부모님이 쌓오신 반찬과 채소등등 먹거리를 다 나눠드리고 다과드리고 가셨는데 설것이 꺼리가 이만~~큼 산을 이뤘습니다.
애휴휴.. ^^;;

신혼여행 다녀온게.. 11월 15일.
15일 이후부터 울 왕자(신랑)랑 단둘이 오븟하게 잠들어본지가 언제지?
딱 이틀이였네요.
그후엔 맨날 왕자친구가 들어와 살았고, 오늘처럼 외박(?)날이면 시어른이 오시고..
낼점심때는 친정엄마가 잠시 들리신다셔요.
포항이 친정인데 오징어랑 생선 맛난게 많이 들어와서 좀 나눠주신다구..
팔자인가봐요..
천성이 사람을 좋아하니 다행이지 안그랬음 진작에 짐싸서 도망갔을꺼야..
애휴휴..

"이루마" 들으며 설것이하러 가야겠어요...

참~ 엔지니어66님께서 말씀처럼 좀 떨은 맛이 나는 된장으로 찌개를 끓이면서 꿀을 조금 넣었어요.
반티스픈쯤..
세상에~~ 된장의 떨었던 맛은 사라지고 깊은 단맛이 우러나 얼마나 맛나던지~~~
시어른들께 오늘 된장찌개 잘끓이니 살림은 걱정않아도 되겠다며 칭찬들었어요.
82쿡덕에 칭찬들어 기분이 배로 뿌듯~~ ^0^
IP : 220.81.xxx.1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11.27 11:43 PM (218.51.xxx.197)

    오늘밤은 깜찌기 펭이, 의젓한 펭으로 변신!!

  • 2. 홍차새댁
    '03.11.28 8:59 AM (210.119.xxx.52)

    설겆이랑 청소는 신랑에게 시키세요^^
    그리고 깜찌기 님은....우아(?)하게 앉아서 감독하시구요^^...

  • 3. 꾸득꾸득
    '03.11.28 9:40 AM (220.94.xxx.12)

    맞습니다

  • 4. Fermata
    '03.11.28 11:29 AM (211.40.xxx.14)

    제목만 보고는 시부모님들이 0시간 10분 (^^;) 다녀가셨다는 줄 알고
    우와 진짜 잠깐 다녀가셨네~ 며늘아가 편케 해주려하셨나부다~ 했는데
    전혀 다른 내용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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