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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후기

푸우 조회수 : 1,112
작성일 : 2003-11-27 21:08:43
아침부터 현우는 징징거리고,
비도 올락말락,,
갈까 말까 망설이지도 않고,,
남편 출근시키고,,(남편에겐 비밀로 함,,왜냐면,, 번개가는거 싫어하니까,,)
왠일로 아침을 다 주느냐고 좋아라 하면서 출근,,(사실은 현우 먹이고 빨리 출발하려구
일찍 일어난건데,,)

사실,, 한정거장 거리라,,
빨리 도착하여,,아이쇼핑을 하고 들어가니,,
정말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

누가 누군지 갔다온 지금도,,
모르겠음,,

그래두,, 모두들,, 어제도 본 사람들처럼,,
친근하게 느껴졌어요,,
실은 다른 번개 나가면,,
제가 나이가 많아서 조금 왕따 되는 분위기도 있었는데,,
여긴,,, 그나마 나이 많은 축이 아니라서 좋았어요,,ㅋㅋㅋ
근데,, 부산 번개가면,, 나이 많은 축이 될 것 같기두,,,

저혼자는 처음으로 현우 데리고,
바깥에 밥먹으러 갔는데,,

지금 팔이 빠질것 같아요,,
하두 안고, 업고 있어서,,

다시는 현우 데리고 나가지 않으리,,

모두들 반가웠어요,,
담엔,,
좀더 아늑한 공간에서,, 돌아가면서 수건돌리기도 하고,, 007,,뭐 이런거라두 하면서
이름 익히고,, 화기애애하게 놀아요~~(너무 했나??)

IP : 219.241.xxx.2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on
    '03.11.27 9:15 PM (211.224.xxx.205)

    사진 속에 푸우님은 어디메
    계시는지.....
    공개하라..

  • 2. 푸우
    '03.11.27 9:19 PM (219.241.xxx.250)

    달님,, 저는 현우 때문에 왔다리 갔다리 정신 없었어요,,
    사진 찍고 ,, 자리에 앉아 이야기 나누고,,
    그럴 정신이 없었사옵니다,,
    ㅋㅋㅋㅋ

  • 3. 치즈
    '03.11.28 12:38 AM (211.169.xxx.14)

    현우가 안보이더니...
    엄마등에 엄마 팔에 매달려 있었네요.
    아흐...아들내미들 얼마나 몸이 뻣뻣한지 내가 알지요.
    온 몸이 다 아플건데요.현우 안고 고생했네요.
    그래도 재미있었죠?
    코에 바람 좀 넣었나요?ㅎㅎㅎ

  • 4. 오이마사지
    '03.11.28 9:04 AM (203.244.xxx.254)

    얼굴공개하라 한다고 누구님?? 처럼 캐릭터 푸우사진 올리면 아니되와요..^^

  • 5. 푸우
    '03.11.28 11:58 AM (218.52.xxx.21)

    설마요,,
    누구님 처럼 치사한(??) 짓은 안하지요,,
    오이마사지님,,
    담에 부산에서 만나요
    조만간에 갈 것 같아요,,
    오늘 번개 ,, 진짜 가고 싶은데,,
    오늘 저녁 마음만은 부산에...~~

  • 6. 현승맘
    '03.11.28 2:06 PM (211.41.xxx.254)

    그나저나 어린 애딸린 엄마들은 다 스탈 안나옵니다. ㅋㅋㅋ
    푸우님 현우업고 계신 사진을 보니, 교보문고 번개가 생각나네요
    저 그날 대화에 끼지도 못했습니다.. 뛰어 다니는 현승이 잡으러 다니느라구요
    우씨..

  • 7. 푸우
    '03.11.28 2:30 PM (218.52.xxx.21)

    그래두 걸어다니기라두 하면 낫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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