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터넷을 곁에 둔지도 5년이 되어가지만 리플달아보았던건 여기가 처음입니다.
어디든지 항상 구경만 하고 다녔지 몇자 적는다는 것이 영~~쑥스러워서...
이제껏 구경꾼의 입장에서 볼 때 인터넷이란 공간이 참 인간을 황폐화 시키는 구나라고 느끼고 있었거든요.
서로 마주 봄이 없어서인지 서로 존중해주는 마음이 인색하고
때로는 읽으면서도 얼굴 붉어지고 마음에 금이 쫘악 가는 글들을 여러 번 보았죠.
그러던 중에 정말 우연히 찾은 곳이 여기입니다..
우와~ 톡 쏘는 사이다를 마셔도 차다찬 냉수를 마셔도 이보다 더 시원하고 반가울 수 있을까요..
경빈마마 우렁각시 나혜경 ......많은 분들이 낯설게 다가오지 않는 이유는 또 뭐죠?
제가 생각해도 이런 제가 놀랄울 따름입니다..
이 새벽 4시 넘은 시간에 82cook 앞에 묶여 버린 마력....
혹시 혜경샘과 함께 하고 계신 여러분들은 마법사들 아니 신가요?
밤이 깊다보니 제가 쓴글 제가 읽어보아도 영 횡설수설 하고...얼굴이 발그레~~
그래도 많이 예뻐해주세요..
저 고고한 달빛 아래에선 어쩔 수 없어요....이히히히
저를 소개해도 될까요..그럼
올해 31살이고 21개월이 된 사내아이 그리고 34살된 크은 얼라? 신랑과 아웅다웅 하며 살고 있습니다.
직장에 다니고 있어서 맘 편히 사이트에 들어 오긴 힘들지만
곰도 구르는 재주는 있다고 눈치껏 찾아들어오곤 합니다.
실은 몸도 곰인지라 찾아 오는 눈치도 잡지 못하고 마냥 흘려 보내는 수가 더 많아요.
지금부턴 앞으로 구르고 뒤로도 굴러서 온 몸으로 눈치를 묻혀 가며 여기 찾아오려합니다.
출장가는 신랑 아침밥 챙기기 위해 이젠 일어나야합니다..
낑낑~~엉덩이 마저도 마력에? 떨어지지가 않아요..^^:::
깊은 밤 홀로 앉아 떠들다 조용히 물러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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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히 인사 드려요...사뿐~~
정보경 조회수 : 881
작성일 : 2003-09-23 04:42:25
IP : 211.216.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경빈마마
'03.9.23 6:25 AM (211.36.xxx.222)님! 어셔 오세요.
아이 돌보랴~!
큰 아들 보살피랴~~~~~~!(늘 문제의 큰 아들...우리 속을 많이 뒤집기도 하지요)
직장 다니랴~~!
때론 며느리 노릇하랴~~~!
많이 힘들지요?
이 야심한 시간에...
밖에서 할 일 없이 다닐 수도 없고...그렇다고 친구만나 늦게까지 수다 떨 수도 없고...
차라리 여기서 세월 이야기, 속 상한 이야기 ,때로는 흉도 보면서,,,살지요.
누가 뭐라 하지 않아요. 왜?
다 살아가는 모습이 비슷 하니까,똑 같기 까지도.....!
그 이야기가 내 이야기이니까...!
다 그러고 산다네요.
하지만 아주 가끔은 저도 부러운 이가 있답니다.
삶의 위치에 따라 생각하는 방향이 다른 것은 어찌 할 수 없답니다.
때로는 나도 빗겨 가고 싶은 일들이 있지만 .....
어째요?
내 몫인 것을~~~~!
잘 오셨어요? ^^2. 우렁각시
'03.9.23 10:10 AM (63.138.xxx.121)저도 엉덩이가 무거워서 컴 앞에 자릴 잡으면 꾸욱~~눌러 앉아...ㅎㅎㅎ
그래서 살이 안 빠질까요 ????3. 정보경
'03.9.24 9:33 AM (211.219.xxx.232)어머어머 경빈마마님 우렁각시님 환영해 주셔서 고마워요..
시간이 나는 대로 짬이 나는 대로 아니 만들어서라도 찾아올테니 그때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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