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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기흥 사시는 분,,,

까만콩 조회수 : 880
작성일 : 2003-09-23 02:01:53
이사를 해야 하는데 신랑이 기흥을 얘기하네요.

신랑 직장은 강남인데, 교통은 어떤지,  주변환경은 어떤지,,,

전혀 정보가 없어서요.

혹시 도움 주실 분 계실까요?

공원을 비롯한 자연환경, 쇼핑, 대중교통, 자가용출퇴근 소요시간 등등,,,

참, 유치원 등의 교육기관도요 (아이가 지금 네살이라)

아~  언제 내집을 마련해 집 걱정에서 해방될른지,,,

IP : 218.147.xxx.1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ris
    '03.9.23 9:24 AM (203.255.xxx.12)

    주변에 삼성분들이 있음 찾아보세요. 기흥에 삼성사람들이 주로 있거든요.

  • 2. orange
    '03.9.23 10:26 AM (218.48.xxx.19)

    기흥은 아니지만 영통에 3년 정도 살았더랍니다... 기흥이 가깝죠... 같은 생활권이구요...
    남편 직장은 강남입니다.......
    엄마들과 아이들 살기는 좋습니다. 공기도 좋고 쇼핑하기도 좋구요(서울보다 훨씬 좋습니다.)
    유치원도 많아요... 엄마들 교육열도 높구요.......
    대중교통도 요샌 꽤 많이 늘었더군요... 좌석버스 많습니다.

    문제는 남편 분 출퇴근 시간을 넉넉히 잡으셔야 할 겁니다.
    자가용으로 출퇴근 하시는 거면 기름값, 톨게이트비도 만만치 않구요....
    워낙 인구가 갑자기 늘어난 곳이라서 용인, 영통, 기흥 쪽에서 출퇴근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물론 차가 안 막히면 30분이면 갑니다.
    그런데 차가 막히면 꼼짝을 못하는 거죠....
    저희 남편 너무 힘들어 하더군요....
    운전하는 거 힘들어서 좌석 타보기도 하고 그랬는데 운 나쁘면 서울까지
    꼼짝없이 서서 가야 한다더군요....
    남편 땜에 할 수 없이 다시 이사를 오긴 했지만(너무 피곤할 땐 졸음운전한다고 해서요..)

    저는 그 쪽 살 때가 훨씬 좋았네요... 아이도 그 시절을 그리워하구요...
    앞 산, 뒷 산에서 쑥도 뜯어보고 냉이도 캐보고...
    아카시아가 만발할 때면 거실에까지 아카시아 냄새가 진동을 하구요...
    가끔 뻐꾸기 소리도 들리구요....
    자전거 도로 잘 되어 있어서 좋구요....

    남편 분이 원하시는 거라면 이사 가셔도 괜찮을 것 같은데.......
    제가 살던 동네에도 아빠들이 기꺼이 희생하겠다고 그러시는 분들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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