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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여쭤봐도 될지..

익명 조회수 : 969
작성일 : 2003-09-07 23:33:31
접대를 꼭 해야하는 직업(영업쪽)을 남편으로 두신 분들 속 많이
타지 않으세요..
아무리 직업이라지만 그런 환경에 놓여지면 절제하기 힘든게
사실 남자잖아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정말 속상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받아들이시는지..
술과 여자를 따로 떼놓고 생각할 수 있는지 남자들의 머리속이 너무 궁금해요.
앞으로 평생을 애태우며 살아야 하는건지 그정도도 남편을 믿지못하는
내가 의심이 많은건지..
힘드네요
IP : 211.114.xxx.2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찍새댁
    '03.9.8 12:28 AM (218.37.xxx.162)

    사실....제 경우는 아니고....저희 친정형부가 오래 영업을 하시는데요..
    잠깐 저희 언니 철학을 말씀드리자면^^-아침 출근할때 현관문 나서면서 저남자는 퇴근때 까진 내남자가 아니다......-
    좀 무서울 수도 있는 말인데요..언니가 그러더군요..
    믿던 못믿던 일단 출근해서 퇴근할때까진 어디서 멀 하는지 절대 알수 없는거고 괜히 안달복달 고로워하고 신경써봤자 남는게 없다....차라리 속편히 믿고 사는게 서로에게 젤 좋다..

    이건 제언니의 개인적인 생각이니깐 머 보편적일 순 없구요......
    그렇지만...일단은 남편분을 믿는게 젤 중요하지 않겠어요?^^
    아마 부인 사랑하는 만큼 남편분도 책임있는 가장으로서의 모습을 잃지 않으실 거에요

    주절주절 개인생각 써봤습니다..기분상하지 않으셨길....

  • 2. yuni
    '03.9.8 1:03 AM (211.178.xxx.65)

    맞아요... 영업 일이라는게 간도 쓸개도 다 내어줘야 성사되는적이 어디 한두번인가요??
    남편분이 심지만 굳다면 걱정 안해도 될것 같아요.
    정말 영업일이야말로 집에 있는 아내가 모르는게 약 같아요.

  • 3. 부산댁
    '03.9.8 9:13 AM (218.154.xxx.109)

    제가 아시는 분도 영업하시는 분이 있는데 솔직히 처음 한 두번은 호기심에..
    좀 그런 자리를 즐겼다고 볼 수도 잇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술도 여자도 그저 일의
    연장으로 밖에 생각이 안된다고 하시드라구요.

    자신도 매일 술 접대가 힘든 상황인데 오해까지 받으면 더 그럴거 같아요.
    재유니님 말씀처럼 믿는 것이 최고인것 같네요..

  • 4. 선우엄마
    '03.9.8 9:54 AM (220.126.xxx.110)

    우리나라 사회가 아직은 그렇게 접대를 하고 받아야 좋아하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여자가 영업에서 좀 더 힘드는 이유 중 하나가 여자 영업사원들이 그렇게 접대를 하진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아마 남편분도 일로 그런 것을 좋아하진 않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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