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좀 싱숭생숭하네요.
워낙 화장을 안하고 사는 저인지라 쓰던거나 쓰고 생각해보겠다고 말씀드렸는데도 당장 꼭 저에게 판매하시겠다고 맘먹은 분위기이고 또 친정도 아니고 시댁어른이니 함부로 말도 못하고 웬만하면 그냥 구매해서 친정엄마한테 추석선물로 해볼까 했는데 셋트 가격이 한 30만원정도 된다고 부담없이 구매하라는거에요. 그리고 토요일날 저 출근안하는거 아시는지라 오전에 방문하시겠다고 얘기해버리시네요.
신랑은 형수가 그러는거 첨이니까 그냥 사주라고 하고 저도 그집 형편 알기 땜에 형님이 일 시작하신 동기도 알고 또 우리 부부가 맞벌이 하니 다른 사람보다는 편하게 얘기꺼내셨겠지 미루어 짐작도 해봅니다만 솔직한 제 심정으로는 한마디로 속상하다는 거로 요약될거 같네요.
맞벌이 한다고 해서 여유있게 사는 사람 얼마나 되겠어요? 안먹고 안쓰고 절약해서 저축하고 다들 그러잖아요? 이해는 하면서도 그저 생각지 않은 목돈이 나가게 생겼으니 그돈이면 뭘 할수 있는데 이런 생각이 들고 또 앞으로 몇달간 가계부에 빨간줄 생기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하여튼 심사가 쬐끔 괴로와요 ^^;;
1. 초록부엉이
'03.8.29 5:51 PM (211.208.xxx.60)남편도 그러시고 아니 살수는 없을거 같으니까
갯수 적은 세트로, 좀 싼걸로 말씀해보세요.
30만원, 부담되죠.2. 김선영
'03.8.29 6:17 PM (203.247.xxx.54)방문판매가 가격이 좀 비싸거든요.
저도 화진화장품을 한동안 썼는데, 가격이 좀 비싸서리...
그래도 화장품 사면 서비스로 얼굴 맛사지를 해주는데 넘 좋아요. 40~50분 정도 되는 코스로
맛사지 받는데, 몇번 받으면 얼굴이 뽀해 지더라구요.
꼭 사셔야 되는 분위기이면 구입하시되, 방문판매는 마진을 세일즈맨이 갖잖아요.
그러니 좀 DC 해달라고 하세요.
정가로 사기에는 넘 비싸거든요.
전 화진에 방문판매로 오시는 아주머니가 울 엄마한테 언니 언니 하면서 잘 해주셔서
덕분에 DC를 거의 30%까지 했답니다.
그분이 엄말 너무 잘 따라서 마진을 안가지신거죠...
암튼 조금만이라도 DC해 달라고 해보세요.3. 경빈마마
'03.8.29 7:54 PM (211.36.xxx.182)아~!
정말 괴롭지요!
전 그래서 이런 업종에 계시는 분들 보면 대단하다고 봅니다.
난 죽어도 못해! 입니다.
서로 못할 짖입니다. 그거 한 셋트 팔아서 수당 먹는 건데.....
에고고고! 어쩌나요? 저도 심란! 심란!
전 죽어도 못쓰겠네요.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하고...
형님! 너무 비싸고요.
좀 저렴한 것을 달라 하세요.
에고 머리야~~~~~!4. 지나가는이
'03.8.30 5:51 AM (220.127.xxx.28)방문판매 첫째고객은 주위 친척,친구등 혈연,지연 ,학연등...
참 괴롭지요.
누군가 똑 부러지게 거절하면 되는데..
우리네 인정상 그러지도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고...
방문판매 판매수당이 어느 업종이던지 평균 30 ~ 50% 정도되니...
더구나 시댁친척손위분이라.. 참 더 괴롭겠네요.
님의 말씀처럼 맞벌이 부부의 절약정신을 그분들은 알까요?
그리고 님의 사정도 어렵다고 말씀드리고
세트 구입보다는 내가 원하는 몇가지만 구입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마음의 평정을 찾으세요.
주말인데요. 부군하고 가까운 곳으로 바람이나 쐬려가세요.5. vampire
'03.8.30 9:16 AM (211.182.xxx.12)저희 형님도 화장품 관계 직종인데, 가격이 너무 고가라서, 한번 사드리고 말았습니다.
한번 사드리면 무리하게 계속 쓰라는 말씀은 안하실 거에요.
화장품이 피부에 안 맞는다고 하시는 것도 한 방법이죠.
하지만... 그외 생식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 보조 식품도 있는데, 계속 게기고 있습니다.
제가 좀 섭섭한 건, 가족들에게는 10%라도 깎아 줘야 사는 기분도 좋은 거고, 이왕이면 그 제품을 쓸 맘도 생기는 건데, 소매 가격 다 받으신다는 거죠. 그래서 더 사드리기 싫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788 | 헉!.....배가....남산만해요!!! 3 | ido | 2003/08/31 | 895 |
12787 | 뚜르, 르와르 강변의 고성들. | 아뜰리에 | 2003/08/31 | 878 |
12786 | 파리의 가을 6 | Funny | 2003/08/31 | 906 |
12785 | 제가 이상한 걸까요?? 8 | 민이맘 | 2003/08/31 | 884 |
12784 | 어머님들 옷 사기 좋은 곳 알려주세요. 1 | 미영 | 2003/08/31 | 884 |
12783 | 어깨결림이나 목디스크 경험있으신분 3 | 민들레 | 2003/08/30 | 934 |
12782 | [re] 우리 엄마들이 신경을 좀 써야... 1 | 경빈마마 | 2003/08/31 | 876 |
12781 | 공공 장소에서 아이들이 신경질 적으로 우는것에 대하여, 11 | 달님이 | 2003/08/30 | 1,611 |
12780 | 소금국 입니다. 5 | 경빈마마 | 2003/08/30 | 875 |
12779 | 쟈스민님 1 | ssssss.. | 2003/08/30 | 860 |
12778 | 세상에나! 3 | 신짱구 | 2003/08/30 | 878 |
12777 | 비오는 토요일 오후에 회사에서.. 1 | 어리버리 | 2003/08/30 | 894 |
12776 | 아이디와 비번을 모르겠는데, 1 | 지윤맘 | 2003/08/30 | 894 |
12775 | 돈은 손에 쥐려할수록 빠져나가니... 3 | 경빈마마 | 2003/08/30 | 888 |
12774 | 우리아이 혼낸날 8 | 블랙마녀 | 2003/08/30 | 913 |
12773 | 싱아님 ~~~ 1 | 효인엄마 | 2003/08/30 | 877 |
12772 | 우리 호이사진 함 보실래여??? 3 | 호이엄마 | 2003/08/30 | 876 |
12771 | 7살아들아이 때문에... 1 | 고민중 | 2003/08/30 | 880 |
12770 | 사랑의 장난.... 넘 슬프네요.ㅠㅠ 3 | jasmin.. | 2003/08/30 | 1,213 |
12769 | [re] 부산회원님들의 도움을 기다립니다.. 2 | 반여동1동 .. | 2003/08/30 | 893 |
12768 | 부산회원님들의 도움을 기다립니다.. 6 | 딸하나.. | 2003/08/30 | 926 |
12767 | 왜일까요. | 망고 | 2003/08/30 | 877 |
12766 | 레몬트리 정기구독 선물이 빵빵하네요... 4 | 1004 | 2003/08/29 | 1,181 |
12765 | 기차나들이 추천 좀 해주세요. 2 | 까만콩 | 2003/08/29 | 884 |
12764 | 백화점 에서 구입한 물건 환불받으려면... 6 | 평택 | 2003/08/29 | 892 |
12763 | 텃밭에서 고추따고 쌈장싸서. 8 | 경빈마마 | 2003/08/29 | 897 |
12762 | 싱아님 고춧가루가 필요한데요... | 김지원 | 2003/08/29 | 872 |
12761 | 정말 괴로운 하루였습니다... 4 | 임소라 | 2003/08/29 | 880 |
12760 | 호이신발좀 골라주세여 ~ 8 | 호이엄마 | 2003/08/29 | 876 |
12759 | 좀 싱숭생숭하네요. 5 | 새벽달빛 | 2003/08/29 | 8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