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랫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네요... 그동안 별 특별한 일이 없어서 들어와서 휙 둘러보고 그냥 쑥 나가버렸는데....
저 지금 아무데나 쓰러지고 싶어요!!
반 대표 농구선수라 오늘 5반 대표선수들이랑 학교에 가서 선생님께 농구 수업 받았거든요... 무려 4시간이나 말이죠...
방학한지 한 삼주쯤 돼가는데 그동안 운동을 한답시고 설쳐댄게 전혀 효험이 없었는지 힘들어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세시간 반동안 드리블이나 슛, 패스 수업 받고 삼십분동안 5반이랑 시합했는데..
5반에 덩치가 산만한 애 둘이 달리는데 막느라고 죽는 줄 알았습니다... 몸싸움해도 밀리니까 눈치있게 파고 들어야 하는데 그게 쉬워야 말이죠...
아직도 얼굴이 뻘개서.. 뜨겁습니다... 게다가 5반에 애가 하나 빠지고 선생님이 들어가시는 바람에....
내일 기차타고 엄마의 사촌오빠 댁에 간다는데 다리가 아파서 말이죠...
지난 주 토요일날 청계천 가서 사온 한강 열권하고 태백산맥 열권 읽는 중인데 오늘은 그냥 일찌감치 잘랍니다... 한강은 손도 못대고 태백산맥만 7권 읽을 차례인데...
저 내일 놀러가서 무사히 돌아올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이 부실한 다리가 제발 안 아프게....
p.s - 여러 이모님들 앞에서 골골거려 죄송합니다!!!
그리구.. 다모 진짜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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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절하기 일보직전...
임소라 조회수 : 886
작성일 : 2003-08-06 18:38:54
IP : 218.235.xxx.1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새봄
'03.8.6 8:42 PM (218.237.xxx.248)음~ 부지런한 소라양 이네요.
부럽습니다.지금은 죽을꺼 같지만 그게다 추억으로 히가되고 살이 되는 거랍니다.
찹 부럽습니다. 내일 오빠댁에 잘 다녀오세요.
울딸도 크면 소라양만큼 될까 걱정입니다.2. 김혜경
'03.8.6 8:51 PM (211.201.xxx.218)소라님 농구 열심히 하세요, 그래야 쭉쭉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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