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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인사 & 동대문 & 경주

윤혜임 조회수 : 891
작성일 : 2003-08-07 14:14:48

안녕하세요?
대전에 사는 결혼 1년차 주부입니다.
아직 주부란 말이 너무너무 낮설지요. 남들은 딱 아줌마라고 하지만^^
남편과 사내커플이예요, 지금 아래 위층 사무실에 나눠져서 근무하는데 무지무지 불편합니다.
그래서 9월에 있을 발령땐 제가 딴 곳으로 가려구해요...
저두 일하면서 밥해먹기 마니아인데
이런 싸이트가 개설된지는 몰랐었어요.
지난주 토욜에 산부인과에 부인병 정기검사하러 갔다가 레몬트리에서 우연히 발견하곤
어찌나 좋던지...바로 득달같이 가입했답니다.
앞으로 우리 좋은정보 많이 나줘요.
모두들 반갑습니다~~~

참 그리고 제가 담주에 서울 동대문으로 커튼이랑 소파커버를 맞추러 갈려고해요.
소파는 까사미아의 플렉스소파인데 기존 커버를 벗겨갈 생각이예요.
그런데 동대문도 워낙 넓은 땅덩어리 인지라...
어떤 가게가 좋을지 아시는곳 있으시면 추천부탁드려요.
꼭 동대문이 아니어두 상관없구요.
그리고 패브릭과 상관없이 가보면 좋을만한 곳도 추천부탁드립니다.

참 담주에 경주에도 가는데 그곳 추천도 껴주시면 좋겠어요.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IP : 203.231.xxx.2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lumtea
    '03.8.7 3:39 PM (211.177.xxx.132)

    거기 까사미아도 그런가 모르겠는데 오늘 보니 소파 커버링 할인하던데...한 번 알아보세요

  • 2. 바비
    '03.8.7 5:43 PM (203.231.xxx.205)

    미정=바비...까사미아는 할인해도 무지 비싸요.그거 거기서 커버링할려면 백만원 넘습니다.흑흑

  • 3. jasmine
    '03.8.7 6:38 PM (211.178.xxx.13)

    일단, 동대문 종합시장- 사람들한테 물어보세요 - 에 가서 원단 끊고, 재봉 맞기고 다른 곳 구경하다가 찾으러 가세요. 제 단골은 일진상사 -A동 2233호 (2층 - 02 - 2274/5-9591)/ 원단이 제일 많을걸요. 천 끊고 부탁하면 바늘질집 아줌마가 쫓아올겁니다.

    가볼만한 곳은 살림돋보기 들어가서 동대문으로 검색하시면 좋은 가게 소개 많이 있어요.....

  • 4. 꾸기
    '03.8.8 1:29 AM (210.101.xxx.65)

    경주맛집과 주변 소개^^
    1.천마총 근처의 쌈밥 골목 있어요..삼포쌈밥이 젤 오래됐는 데...
    6000원쯤이었던거 같구요..(1년전쯤 가격..정확하진 않아요)
    얼마전 중앙일보에도 나왔더라구요..
    밥 먹구 자판기 커피마시며 대릉원을 산책하는 것도 좋겠죠
    2.고속터미널서 다리건너 김유신 장군 쪽으로 가시면 한정식집 석하
    (2만원부터였었던것같은데...?)
    잘 차려진 한정식 드시고 김유신묘를 올라가 보세요..벚꽃철에는 환상인데..
    지금은 더우니 차로 올라가시궁..
    내려오다 터미널방향 가지 마시고 차로 5분거리 태종무열왕릉..들르시구..
    3.역시 김유신묘 방향인데 석하에서 김유신묘 가는 길에서 왼쪽으로 가다보면
    고구려라고 토속 음식점..두부음식이 주된 메뉴인데...
    상호가 신라가 아니라 고구려인 것이 궁금^^
    4. 터미널옆 시장(아랫시장인지 윗시장인지...)내 먹자골목 장미분식..김밥..한줄 천원..^^
    경주장날이 2.7일이니 그때 맞추면 시골장구경 어슬렁거리며 하시궁..
    5. 경주역에서 오릉방향으로 가면 대구막창..
    홍상수영화 '생활의 발견"에 나온 집인데...
    연탄불에 돼지막창 구워.....캬.. 주인 아줌니의 겉저리는 환상..
    개인적으로 절대 강추!!(돼지막창은 연탄불에 구워야 제맛입니다)
    으흐흐..먹고싶다..이 밤에..^^
    6. 술한잔하고 팔우정 로타리 해장국 골목서 콩나물이든 선지든 한그릇..
    7. 경주외곽으로 가볼까요?
    경주 근처 차로 30분 안강이라는 읍(동국대 뒷길로 가는 것이 빠름)
    "네멋대로 해라"의 촬연지인 안강 양동 마을..
    민속마을인데..여강이씨 후손과 무슨손씨 후손이 함께 사는 마을인데요..
    유흥준의 "나의 문화.."에도 자세히 나왔어요..
    둘러보시궁 안강읍내 사거리에서 안강중 맞은편 허름한 콩국수집서
    콩국수 드시고..
    다시 차로 영천방향으로 10여분가면..
    옥산서원과 계곡..독락당 건축미 보시궁..
    역시 유흥준 책에도 나왔구요..
    근처 음식은 별루니 걍 오시구.
    혹 민물 매운탕 좋아하시면..
    그 근처 딱실못의 매운탕촌에서 식사하시궁..
    안강 장은 4.9일이니 마침 그날이라면 시골장 구경 하시궁..
    8. 아! 경주 남산(금오신화의 창작지)
    자연 박물관..남산은 어느 방향으로 가느냐에 따라 다르니
    가서 안내책자 얻어서 정하세요..
    주류쪽이 아닌 비주류를 소개해 드렸는 데..
    경주는 흔히 알려진 보문관광단지보다
    곳곳에 문화유산이 일상과 함께 하는 곳입니다..
    천년의 고도 경주를 천천히 즐기고 오세요..^^

  • 5. 김혜경
    '03.8.8 8:32 AM (219.241.xxx.227)

    꾸기님 경주 정보 따로 올려주세요.

  • 6. 꾸기
    '03.8.8 12:00 PM (210.101.xxx.65)

    아..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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