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비가 오네요.. 가만가만 사무실에 앉아만 있으니 분위기가 또 심란해 지네요..^^;;
가끔 사무실에서 PC스피커로 라디오 틀어놓고 있곤 하는데,,
지금도 유열의 음악앨범을 다시듣기로 듣고 있어요...
음악이 유유자작한게 좋네요.. 아무래도 커피한잔이 땡기는걸요..
어제저녁에 잠깐 집에 들르는 길에 시어머니 앙상블을 한벌 사다드렸어요..
백화점 갔더니 세일하는게 있더라구요.. 곱더라구요...^^..
저희 시어머닌 거의 저한텐 할머니벌이죠.. 연배상으론.. 제가 당신 늦둥이 막내딸보다도 어리니..^^;;
갑자기 유유자작 샹송을 듣다 왜 시어머니 생각이 이렇게 촉촉하게 나는지 모르겠네요..
좋은 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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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
klimt 조회수 : 879
작성일 : 2003-08-06 15:59:18
IP : 210.181.xxx.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원사
'03.8.6 4:50 PM (218.236.xxx.113)참 고마운 마음이네요.
비 오는 날 창 밖을 바라보면서 커피 한잔 ..참 좋죠?
좋은 음악 들으면서 ..행복하세요~~~2. 경빈마마
'03.8.6 6:43 PM (211.36.xxx.38)오래 살다보면, 시어머니 이기전에, 아주 때로는 같은 여자로서
당신도 참 고생하셨고 불쌍하다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화났던 마음도 잠시고 나를 믿고 따라 오시는 시어머님이 때로는
가엾기도 하지요.
평생 고생하시다가 느즈막하게 시 아버님 중풍 수발 하시는라 몸이 기력달려
한 숨 쉽니다.
제가 할 일은 열심히 밥하고, 약 사다 드리고, 기저귀 사다 드리고 ,
기타 심부름을 하면서 어머님이 건강 하시길 바랄 뿐 입니다.
마음 비우고 내가 마음이 풍요로워지면
시어머님이 정말 생각 나기도 불쌍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린 우리 마음을 넉넉하게 다스려야 된다는 생각 입니다.3. klimt
'03.8.6 7:40 PM (210.181.xxx.78)네.. 가끔은 시어머니가 마음한켠에 싸하게 다가올때가 있어요..
같이 살면서 겪어보니 알게 되네요.. 그런 맘을..
홀시어머니라 가끔은 부담스럽기도하고, 아직 결혼한지 6년됬지만.. 그냥.. 느껴지는거같아요..4. 김혜경
'03.8.6 8:44 PM (211.201.xxx.218)klimt님 시어머님은 정말 복받으신 분이네요. 이런 며느리 보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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