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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소개 좀 해주세요~

여주댁 조회수 : 886
작성일 : 2003-07-30 11:27:25
저희집 아이가 지난 몇달동안에 난시가 심해졌데요.
안경을 새로 하러 갔는데 안경사가 그러네요.
요즘애들 컴퓨터 오래 하니까 그 영향인지 우선 모니터 LCD로 바꾸기로 하고,  생각해보니 이건 모니터만 바꿔서 될 문제가 아니다 싶네요. 우리 동네 안과는 별로 신뢰가 안 생기던 곳이고 해서  그리고 큰병원은 예약기간이 오래 걸릴 것같고 .
혹시 잘 아시는 개인병원 좀  소개시켜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IP : 220.120.xxx.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7.30 5:33 PM (218.237.xxx.122)

    회원중에 안과선생님이 계시는데...안과선생님 자진 신고 해주세요.^^

  • 2. 안과의사
    '03.7.30 7:06 PM (210.90.xxx.163)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TV나 컴퓨터 그리고 가까운 거리에서 독서를 하는게
    장시간 눈의 조절을 요하므로 근시의 발생이나 진행과 관련이 있을수도 있다는 보고도 있기는 합니다만 밀접한 상관 관계가 있는것으 아니므로 모니터를 바꾸실 필요는 없으시구요..

    항상 안과에 오시는 부모님들께서 걱정하시는게 가까이서 책보고 오락하고...그런것들이라서
    저도 아이들에게는 엄포 비슷하게 주의를 주긴하지만 너무 걱정들은 하지마세요..

    보통 성장기가 끝날때까지 근시는 진행하는게 자연적인 현상이므로 안경이 자꾸 두꺼워진다고
    해서 염려하지마시고 다만 6개월에 한번씩은 안경점이 아닌 안과에서 정기 검진을 통해서
    안경처방을 다시 하시는게 좋답니다.

    난시란 쉽게 말해서 검은동자(각막)의 생긴 모양(굴곡)과 관계하는 것으로 근시나 원시와는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
    궁금해 하시는 것 중에 난시는 근시보다 나쁜거죠?..혹은 그 반대의 질문을 종종 받곤하는데
    사람이 생긴 모양이 다르듯이 모두 약간의 난시를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조금 이해가 되실런지요.. 따라서 근시성 난시나. 원시성 난시 등의 용어가 맞는거 겠네요..

    안경을 착용한다고 해서 눈이 나빠지는것을 방지하거나 반대로 안경 돗수가 올라가면 눈이 더
    나빠진다고 알고 계신 분들이 계신데 그런거는 아니구요..현재 눈상태에 맞춰서 안경교정을
    해주는게 가장 중요하답니다.

    말이 너무 길어졌나요?..
    안과 오시면 부모님들께서 아이들 눈에 대해 걱정 참 많이 하시는데 잘못 알고 계신 분들도
    많이 계신것 같아...몇자 적었습니다.

    아참 여주댁님
    사시는 곳이 어디신지요?..그리고 아이가 몇살 인지도 궁금하네여..
    제가 도움이 된다면 좋겠네요...

    그리고 혜경님 자진신고 했답니다..^^뜸했다고 바로 패널티 들어오네요..
    어쨋거나 저쨋거나 이름 불리니깐 좋네요..ㅎㅎ

  • 3. 여주댁
    '03.7.30 8:44 PM (220.120.xxx.22)

    저희 아이는 대학2년생 아들녀석이구요. 서울 어디라도 좋지만 강남쪽이면 더 편하구요.
    선생님은 어디쯤이신가요?
    안경사 말로는 선천적 난시라 어느정도 진행은 되겠지만 급격히 떨어졌다고 걱정하드라네요.
    근시는 그대로인데 난시만 더 심해지는 이유는 대체 뭘까여...
    이렇게 답글 주셔서 고마워요.
    요즘 82식구들 덕에 삽니다.

  • 4. 안과의사
    '03.7.30 10:19 PM (210.90.xxx.163)

    아이가 생각보다 나이가 많네요..아이가 아니라 청년이네요..^^
    갑자기 난시만 심해졌다고 하시니 걱정되는 몇가지 각막 질환이 생각나네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일단 병원에 가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는 강북에 있어서...
    강남이라면 대학병원중에서는 강남성모병원 추천하구요..
    그밖에 좀 큰 규모의 안과 병원이 몇 군데 있는데..
    강남역 혹은 압구정역근처의 병원들은 모두 엑시머 라식등의 각막 전문 병원이니까
    난시에 대한 간단한 검사는 가능하시리라 생각됩니다..

  • 5. 여주댁
    '03.7.30 11:57 PM (220.120.xxx.22)

    감사합니다.
    점점 더 걱정되네요..

  • 6. 수빈맘
    '03.7.31 12:00 AM (211.221.xxx.241)

    저 여주에서 2년 살았어요. 한성아파트에서.
    늦게 낳은 우리딸이 6개월지나서부터 왼쪽눈에 눈물이 항상고이는거에요. 사람들마다 왜울리느냐고 물을정도로. 그래서 이천에서 유명한 안과가 있다길래 갔더니, 그조그만 아이에게 당장
    눈물샘이 막혔다고 수술해야한다고 그랬어요. 아이 아빠가 다음에 온다 하고 그냥나왔는데
    나오길 얼마나 잘했는지.
    필동 중대부속 성심병원 과장님께 특진 받았는데, 아이는 눈물샘이 막히지도 않았고,어쩌다
    조금 예민해서 그렇다고, 시력도 전혀 이상없다고...
    그 다음부터 저는 아이 소아과 조차도 서울로 왔어요. 괜히 아이 고생시킬까봐서.

    그리고 저도 난시가 심해서 안경도수재러 여주에 있는 이안과에 한번 갔었는데
    너무 불친절해서 정말 기분이 나빴던기억이 나네요.

    난시때문에 불편할 청년(?) 생각에 저도 걱정이네요.
    어떤방법으로든 모든게 환히 보인다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딸 지금27개월인데, 정말 깨끗이 눈이 좋아졌어요.
    그래도 난시는 유전이라고 하던데, 조금 걱정이되네요.
    여주댁님. 좋은병원 다녀오시면 다시 한번 소개해주셨음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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