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이렇게 써 놓고 나니 잘못 오해하면 요리사이트에 초치는 것 같아 버릇없어 보일 수도 있겠네요. ^^
결혼도 하기 전인데 전 요리가 왜 그렇게 좋은지
몇몇 요리 사이트 돌아다니다가 여기랑 몇 곳은 정말 제가 너무 좋아하는 곳이거든요.
여기서 얼마나 많은 걸 배웠는지
말도 못해요.
무엇보다 선배님(결혼도 안 한 주제에 웬 선배님?)들의 부지런하고 고운 마음씨가
저를 더 이 곳으로 부르는지도 모르죠.
(그래서 언니-이젠 또 언니?-들한테 제 단식 계획을 얘기하고
저 꼭 성공하겠다고 다짐하려고 용기내어 글 써요)
단식은 몸 속의 숙변과 노폐물을 빼주고 마음을 맑게 해준다고 해요.
저는 지금 학생인데 이번에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오랫동안 준비해온 단식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이 본단식 첫날인데
생각보다 별로 배도 안 고프고 어지럽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아요.
이제 풍욕도 하고 요가도 해야죠.
그래도 여기 오면 맛난 음식 글과 사진으로는 구경할 수 있으니까 자주 올게요.
(아니, 마음 힘들어질까봐 안 올지도 몰라요. 이해해 주실꺼죠?)
저 성공할 수 있겠죠?
몸과 마음,
가벼워지고 맑아지면
단식 성공기 올릴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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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단식 시작했어요.
인우둥 조회수 : 946
작성일 : 2003-05-31 15:25:50
IP : 220.83.xxx.1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푸우
'03.5.31 7:40 PM (218.237.xxx.44)단식 하면 살은 진짜 많이 빠지는 데요..단기간에...우리 엄마가 그랬어요..근데, 사후 관리(?)가 중요하더라구요..안그러면 1주일 안에 거의 예전 몸무게로 돌아옵니다..
글구. 단식하면 3일째가 젤로 고비래요..우리 엄만 쓰러질뻔 했다고 하더라구요...속도 메스껍고, 어지럽고. 숨도 잘 안쉬어지고...그 고비가 젤 힘든데, 그것만 넘기면 1주일에서 2주일간은 그렇게 몸에 이상이 오진 않는데요..단지 의지의 문제이지..
꼭 성공하시길..2. 김혜경
'03.5.31 10:56 PM (218.237.xxx.235)맞아요, 보식과정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하던데...
3. 인우둥
'03.6.1 7:40 PM (220.83.xxx.146)네, 고맙습니다. 저는 보식까지 생각해서 아예 단식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님들 덕분에 힘이 나네요. 오늘은 이틀째인데 아직까지는 멀쩡멀쩡~!
저도 내일이 걱정되요.
꼭 잘 해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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