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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와 여자>...분당내일신문에서 퍼옴

아짱 조회수 : 904
작성일 : 2003-05-29 21:56:46
공감가는 우스개소리라 올려봅니다

마누라가 저녁상을 완벽하게 다 봐 놓고 모임을 갔는데도
한국남자가 저녁을 굶는이유
- 밥그릇은 뚜껑이 덮여있고 반찬은 랩으로 씌워있어서

한국남자가 집안에서 살살 걷는이유
- 여기저기 자신이 던져놓은 쓰레기를 피해서 걸어다니느라

한국 남자들이 아내에게 새 핸드폰을 사주는 이유
- 설거지하는 아내에게 냉수 한컵 가져오라고 시키기위해

한국 가정에서 소파를 자주 바꾸는 이유
- 늘 같은 자세로 누워있다보니 가운데가 패여서

한국 여자가 냉장고를 열어보고 열 받는 이유
- 빈 물통이 들어가 있어서

한국 여자가 정말 열받을때
- 남편이 3박4일 걸린다던 출장을 2박3일만에  마치고 돌아올때

한국 여자가 절망할때
- 3박4일로 간다던 출장이 취소됐다고 좋아하는 남편을 볼때

여러분은 몇개나 공감하셨나요?
저는 냉장고 문 열어서 빈물통 있음 잔소리를 했었는데
지금은 포기하고 그냥꺼내들고 나와요...
남자들은 왜 그럴까요?

IP : 211.170.xxx.19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5.29 10:01 PM (211.178.xxx.66)

    하하, 아짱님 해당사항 없는 사람은요??

  • 2. 아짱
    '03.5.29 10:11 PM (211.170.xxx.191)

    위대한 kims님...
    행복한 혜경샘...
    완벽한커플이십니다...

  • 3. orange
    '03.5.29 10:14 PM (218.48.xxx.96)

    해당사항 많습니다..... ^^ 딱 우리 남편이네요... ㅎㅎ

  • 4. 이정란
    '03.5.29 10:22 PM (211.176.xxx.95)

    orange님. 저 누군지 아시죠? ㅋㅋㅋ 에궁~ 혹시 모르시믄 어쩌나? ^^;;;

  • 5. 김새봄
    '03.5.29 10:24 PM (211.206.xxx.104)

    4개나 해당이 되네요.
    에구~에구~

  • 6. 윤희연
    '03.5.29 10:38 PM (61.74.xxx.150)

    저 3개쯤 걸리네요..ㅎㅎ
    특히나 소파에 아주 열렬한 공감을 던집니다...
    근데 저 티비보는 자세도 유전인가봐요...
    친정은 아무도 그런 이상야릇한 자세로 보지 않는데..
    시댁은 시아버님..남편...시동생...모두 같은 자세...
    그래서 티비가 3대...왜냐면 소파에 모두 같이 앉을 수가 없으니...

  • 7. 빨간자몽
    '03.5.30 9:03 AM (220.116.xxx.240)

    하하하!

    제가 그 빈물통에 열받아 정수기 산 사람이예요.
    어디 빈 물통 뿐인가요? 다 먹은 김치그릇은 왜 다시 랩으로 꽁꽁 덮어서 냉장고에 모셔두는지.
    시동생도 마찬가지니~남자들은 정말 연구 대상이죠.

  • 8. 다행
    '03.5.30 9:07 AM (211.59.xxx.86)

    우리부분 둘다 해당사항 無..ㅋㅋ

  • 9. 김민지
    '03.5.30 9:32 AM (203.249.xxx.153)

    저두 제법 있네요.
    빈 물통이나 출장 이야기 너무나 공감 공감~~~~

  • 10. 김현경
    '03.5.30 10:00 AM (211.116.xxx.123)

    울집은 소파얘기만 해당되네요.
    집안 어지러놓는건 반대에요.
    전 여기저기 턱턱 올려놓고 쌓아두는 성격이라서, 못참는 남편이 가끔 잔소리해요.
    어지럽혀놓고 안치운다고,,
    대신 바닥 지저분한건 제가 또 못참아서 잔소리하고,,청소하고 그래요.

  • 11. 김지원
    '03.5.30 10:02 AM (211.191.xxx.124)

    한국남자들정말 언제정신차릴련지...전 저런모습 용서안합니다.

  • 12. 김은희
    '03.5.30 10:02 AM (211.39.xxx.2)

    ㅎㅎㅎ 제 신랑은 국을 하루종이 밖에 내놔서 쉬게 만들어 놓구,, 퇴근해서 제가 보구 냉장고에
    왜 안넣었냐니까 대답이.."넣으라고 안 했잖아~~" 였습니다...
    헐~~
    신혼초부터 김빠지는 대답이지요??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한단 말입니까??
    내일부터 교육 들어갑니다..

  • 13. 냐오이
    '03.5.30 11:21 AM (203.231.xxx.48)

    넘 우껴요 빈 물통 우헤헤

  • 14. 현승맘
    '03.5.30 3:33 PM (211.41.xxx.254)

    저도 쇼파에 한표.. 울남편은 아주 낙지처럼 딱 붙어있습니다..

  • 15. 푸우
    '03.5.30 4:42 PM (219.241.xxx.241)

    진짜 낙지라는 표현이 딱 맞네여, 동감!!
    울 신랑은 정수기 물을 그냥 마시는 걸 싫어해요..보리차물을 마시겠다고 우기는데, 제가 안끓여주니까 자기가 알아서 끓여먹습니다..그대신 절대 저는 그 물 못마시게 하구요..

  • 16. 호기심
    '03.5.31 9:56 AM (211.57.xxx.2)

    와우~ 저는 저희 신랑만 보리차물 좋아하는 줄 알았더니만..
    푸우님, 악수나 한 번 할까요?

    신랑이 굉장한 금붕어라서 이번에 이사하면서 젤루 먼서 정수기를 샀거든요.(한 십년 엄청나게 큰 주전자로 열심히 끓여댔었거든요..이젠 졸업하고 싶어서)
    근데 하루 지나고 이틀지난 후 "난 보리차 먹을래"
    기가 막혀서...
    며칠 버티다 이쁜 짓을 하길래(거실바닥 한번 닦아줌) '그래 한번 해줄까?'
    끓이기는 싫고 그냥 정수기 뜨건물 받아서 티백 보리차 둥둥 띠웠답니다.
    근데 뜨건물 받다보니 머릿 속에 '전기값은?' 그래서 그 다음날은 정수기 찬물로...
    이래도 될라나..
    너무도 열심히들 사시는 모습들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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