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좋은데 이불 빨래만,,,

[상은주]

아까 정수기 청소하시러 온다고 그래서 외출 하려는 계획을 뒤로 약간 미루고 이불을 빨았습니다.

햇볕도 좋고 우리 신랑 침대 씨트도 빨고,, 참 저는 아이랑 자는터라 우리 신랑 전용 침대가 되었습니다

언제쯤 우리 신랑이랑 같이 잘수 있을지.. 흑흑흑,, 아이가 새벽에 2~3번정도 깨는터라 제가 델구 자구, 저의 신랑은 잠을 푹 자야한다며 혼자 잠니다.

배란다에 빨래를 해서 널고 지금 이렇게 들어왔습니다.

저의 컴 1순위 82쿸,, 넘 재미있고요,, 지금 저의 아이는 쇼파라고 하기엔 뭐 하지만 쇼파에 누워 디즈몬을 보면서 졸고 있어요,, 이제 2시가 넘으면 뇌염주사 맞추러 소아과 가려구요.. 날도 좋은데 집에만 있기 뭐해서 가려구요,,

보건소에서 맞추면 더 싼데 오늘은 일찍 끝나잖아요..

그래서요,,

햇볕에 빠짝 말라있는 이불은 참 좋은것 같아요.. 내새만도,, 저 요커버 꼬매야 하는데,, 우리 아이가 하두 오줌을 누어서 솜은 노랑 얼룩솜이 되었어요,, 빨았으면 좋겠건만 솜트는것이 비싸다고 해서 그냥 햇볕에 말렸고요,, 이사 가면 침대 사주려구요,, 지금은 집이 작아서 놓을대도 없어요,, 침대를 놓으면 이고 자야 하거든요,,

뭐 아시겠죠.. 장난감도 이구 잘 판이니,,

어허 수다가 길었나요?  혜경언니 저 운전 열심히 해서 꼭 따려구요,, 만약, 토평이나 하남으로 이사를 가면 스쿠터라도 타고 다녀야죠,, 엄마가 차 준다고 하는데, 그럼 보험료에 기름값에 그냥 신랑차 하나로 살아야조,,  

열심히 할께요,, 홧팅!!

[jasmine]

저두 며칠째 이불 빨고 있어요. 정말 개운하죠? 냄새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