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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투정하는 남편 ㅠㅠ
남은 살로 냉채를 했거든요..
먹어보니 그냥 괜찮더라고요
겨자 넣고..
그런데 먹다 남은걸로 했다고 입도 안 대네요
한 입 먹어보지도 않고...
속상해서 다 버렸어요 보는 앞에서..
그러고선 새벽같이 일어나서 밥 차려주는데
또 반찬투정합니다
맞벌이 하는 처지에 애도 있는데..
이래도 되는겁니까? ㅠㅠ
1. ky26
'03.5.9 11:55 AM (211.216.xxx.121)당분간 밥해주지 마세여
져두 맞벌인데 넘 흥분 되네여2. 나혜경
'03.5.9 12:00 PM (61.81.xxx.115)안되지요.
집안일 시키세요. 그래야 힘든줄 알아요.3. 우렁각시
'03.5.9 1:52 PM (24.42.xxx.208)우왓~~새벽같이 일어나 밥챙겨주는데 반찬투정을...
심하군요...남편분.
첨엔 힘드시더라도 자꾸 일깨워 주셔야 할 듯 싶습니다.
제 친구들...가사노동이나 반찬투정하는거..
나아지려니 기대하다가 결국 지쳐 포기하더라구요..
지금도 청소기돌리는데 소파에 다리만 살짝 들어올리는 그 남편보면..어휴~~
인생은 장기전~~~늦지 않았답니다...그쵸?4. 백종임
'03.5.9 2:26 PM (211.58.xxx.110)저두 정말 화날라구해여.
일찍 일어나 아침 챙기는거 정말 힘들던데
더구나 맞벌이에다 아이까지 있는데... 아조씨 너무해여.ㅠ.ㅠ
남자들 정말 대놓고 얘기해주기 전까지는 몰라요.
그러니까 힘든거 알아주실때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얘기하여
자세하게 뭣땜에 힘들지만 그래도 건강생각해서 아침에 일찍일어나
아침 챙긴다구요.
저두 힘들때 신랑이 알아줄때까지 기다리다가 포기하구 이젠 그냥
다 얘기해요. 그래고 제가 항상 주장하는건 맞벌이인 만큼
일할때 같이하구 쉴때 같이쉬자!!!
아자아자아자 모두들 힘내세요.!!5. 최은진
'03.5.9 4:59 PM (211.218.xxx.169)투정하는거 들을땐 열받다가도 또 지나면 머를 해줘야 잘 먹을까하면서 장보면서도 신랑이
좋아하는것만 고르게 되죠..... 그게 여자들 마음인가봐요...
근데 진짜 너무하신다....
왜 애들 안먹으면 그냥 굶겼다가 먹이듯이.....ㅎㅎ~~
그런 방법을 쓸수밖에.....
넘 잔인한가......
근데 그거 습관될거같아요.... 지금 고치세요.....6. 냐오이
'03.5.9 5:03 PM (203.231.xxx.48)맞아요 ㅋㅋ 고쳐야 되는데
마니마니 올려주시면 이거 프린트해서 보여주려고요
정신 좀 차리라고 ㅎㅎㅎ7. 이진원
'03.5.9 8:33 PM (211.204.xxx.180)반찬투정은 안해야 하는게 정답이지만
사람에 따라선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이 있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도 뭐 그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그렇겠습니까?
그리고 또 유달리 음식솜씨 없는 아내들도 있거든요.
냐오이님이 그렇단 말씀은 절대 아니구요,
제 주위에 그런 커플이 있는데 전 그 남편이 항상 안됐더군요.
힘드시겠지만 웬만하면 식성에 맞춰서 거둬 먹이세요.
(제가 아들만 둘 있다보니 넘 시어머니 버젼 같네요. -.-;;)8. 김혜경
'03.5.9 9:23 PM (211.178.xxx.218)하하, 냐오이님, 신랑 군기 잘 잡아야할듯...
9. orange
'03.5.10 2:09 AM (219.241.xxx.223)근데.. 그 군기라는 거... 안 잡히는 사람두 있습니다... -_-;;
저희 시어머님이 붙여주신 울 남편 별명... 클레오파트라예요...
소파에 누워서 TV보는...
제가 교통사고 나서 보름동안 입원했었는데.... 세탁기 한 번 안돌렸더군요...
돌릴 줄을 모른다나요... 쩝....
냐오이님, 넘 속상하시겠어요....
그래두 그거 넘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기냥 한 귀로 듣구 흘려야지 안 그럼 병나세요.... 힘내세요.... 홧팅!!!10. 김혜진
'03.5.10 12:57 PM (211.109.xxx.206)맞벌이하는데... 남편이 그렇다는거 정말 이해안됩니다.
아저씨 정말 간큰 남자군요..ㅋㅋ
밥주지마세요.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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